이 책은 ‘조기 은퇴를 꿈꾸는 이들을 ‘은퇴 예행연습’ 하게 해주는 실용 에세이’이다. 집도 없고, 주식도 몰랐던 오로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금융맹 부부’가 준비과정 5년 만에 ‘조기 은퇴 부부’가 될 수 있었던 방법과 과정을 7단계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저자는 부부 중 아내로, 기획자인 자신의 직업적 능력을 십분 발휘해 ‘부부 공동 조기 은퇴 기획서’를 촘촘히 꾸렸다. 은퇴를 준비하면서 시시때때로 맞닥뜨리게 되는 ‘불안’을 어떻게 다스렸는지부터 현실적인 자금 계획과 마련은 어떻게 했는지, 재테크를 모르던 부부가 자산관리는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가족 등 주변인의 걱정, 반응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은퇴 후 시간을 무엇으로 보내고 있는지 등 파이어족들이 재정적, 심적으로 염려할 만한 주제들에 ‘생활밀착형 에세이’로 답해준다.
조기 은퇴 자금설계에 필요한 생활비, 각종 세금, 보험, 연금 등의 정보를 딱딱한 수치로만 전달하지 않고, 실제 직장인의 삶에 접목한 ‘좌충우돌 과정형 성공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조기 은퇴 삶을 제대로 간접체험, 대리만족하게 한다.
“로또라도 당첨됐어?” (그럼 좋겠지만…)
“애가 없으니까 가능한 거 아냐?” (애 있어도 은퇴는 가능해!)
“이제 해외여행은 사치겠네?” (여행 때문에 은퇴하는 걸? ><)
집도 없었다, 주식도 몰랐다, 부부가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마음만은 간절했다!
실현 가능한 플랜으로 차근차근 이뤄낸 ‘마흔의 은퇴’
김다현
충실한 회사원이자 기획자로 16년을 보냈다. 가정주부가 꿈이라는 남편에게 물들어 이른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는 것보다 한라산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는 걸 더 행복해하는 우리는, 결혼 전엔 모은 돈도 별로 없었다. 그러나 기획자의 자질을 발휘해 5년간 ‘현실 가능한 부부 공동 은퇴’를 기획했고, 마침내 마흔에 퇴사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일들로 하루를 가득 채우며 살아가고 있다. 한낮의 산책을 즐기고, 언제든 마음이 동할 때 숲으로 간다. 둘 다 맥주를 좋아해, 주말에는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보며 가볍게 한잔 기울인다. 언젠가 남편과 ‘전국 막걸리 기행’을 떠나고 싶다.
현실 직장인 ‘다현 씨’의 7단계 조기 은퇴 여정
1장 마음먹기 편 [마흔엔 은퇴할 거야] → 2장 불안관리 편 [은퇴, 그 말의 무거움] →
3장 자금계획 편 [금융맹 부부의 은퇴 준비] → 4장 자금마련 편 [본격 은퇴자금 마련기] →
5장 본격실습 편 [은퇴 ‘예행연습’] → 6장 실전돌파 편 [퇴사를 했다] →
7장 본격유희 편 [은퇴 후 나를 위해 보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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