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시편들을 읽으면서 고요하게 흘러가는 강물처럼 자연과 사색과 시공을 넘어선 묵상의 기도서 같은 풍요로움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빼어난 시보다는 향기로운 시가 아름답고, 훌륭한 시보다는 따뜻한 내면을 적셔주는 시인의 감성에 더욱 매료가 되는 법이다. 숲 속의 쉼터에서 산들바람을 만난 듯 싱그럽고 여유롭다. 풀잎을 열고 보면 어느 나라의 새들이 물고 온 향기 짙은 구름인지 흙인지 잔잔한 물결처럼 가슴으로 안겨온다. 새들만 살고 있는 그 섬나라의 편지처럼 파도가 잠이 든다.
명위식
명위식 시인은 충남 청양에서 출생하였다.
2000년 6월 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한국문인협회·한국목양문학회· 춘천문인협회·시마을·스토리문학관·한국기독교작가협회·
강원대학교 문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예장합동총회 목회자로 복음(福音)을 전하고 있다.
시학집 : 「하늘 거울」(2002. 문학과 의식)
「내 마음의 채마밭」(2003. 도서출판 천우)
「그대는 언제나 내 안의 그리움」
(2012. 도서출판 좋은땅)
학학력 : 강원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졸업
문학상 : 셰익스피어 문학상 대상 (문예춘추)
선거문예 시 공모 당선 (춘천시 선관위)
시인의 말
축하의 글
제1부 임이시여
성찰 省察 | 사랑은 | 사랑은 언제나 | 잡초 雜草 | 임이시여
동해 일출 | 샛강에서 | 고향의 봄 | 역 驛 | 소명 召命 | 숲의 나라
살아있는 것은 아름답다 | 행복한 사람은 | 아침에 | 봄의 감각 | 해빙 解氷
토마토 사랑 | 그대를 사랑하네
제2부 그대는 언제나 내 안의 그리움
그대 속히 달려와 준다면 | 사랑, 그 무엇의 유혹의 덫 | 당신을 사모하는 | 십자가 사랑
그대 모습 그대로 | 별 | 목이 잘려도 피는 꽃 | 오월의 은총 |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6월 | 경칩 驚蟄 | 사랑은 꽃이어라 | 사랑은 | 그대는 언제나 내안의 그리움
주님 가신 그 길은 | 청춘이란 | 낙화 落花
제3부 문득 그대 생각에
가을 향기 | 사랑의 새와 그리움의 새 | 문득, 그대 생각에 | 여름 풍경 | 오미자 사랑
아내에게 | 흙냄새가 좋아라 | 그대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 그대의 빈자리
치악산 구룡폭포 | 가을 편지 | 모닥불처럼 | 응원 應援 | 그대는 무궁의 꽃이어라
기도 祈禱 | 공지천 孔之川 | 어느 여인의 낭만 | 물 水 | 매미
제4부 당신 있음에
사랑은 | 백로 白露 | 당신 있음에 | 사랑의 불 | 가을의 소리
행복 | 가을이여 | 그리스도가 오심은 | 미모사 | 7월 산책 | 집
꽃이 피는 날에는 | 당신은 | 사랑의 교감 | 봄 | 삶이란 | 봄비 春雨
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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