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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선사시대 사랑이야기
알베르토 모라비아 | 열림원 | 2006-03-13 | 공급 : (주)북토피아 (2008-11-05)



제작형태 : xml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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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문학의 거장 알베르토 모라비아가 일흔의 나이에 이르러서야 세상에 내놓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기상천외하면서도 순수하고, 철학적인 사유가 번득이는 이야기들로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안데르센동화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작가는 한없이 아둔하고 순수하고 엉뚱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만 할뿐 도덕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누구나 특별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만 일깨워줄 뿐이다. 그 가치는 이를테면 기린에게는 기다란 목이며, 사슴에게는 뿔이며, 코끼리에게는 거추장스러울 만큼 커다란 귀와 코다. 콤플렉스이기도 한 존재의 일부가, 존재의 전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가르쳐준다.

  • (Alverto Moravia)
    작품으로는 「로마의 여인」「고독한 청년」「권태」등의 장편소설과 「반항」「부부애」「금요일의 별장」등의 중편소설이 있다. 이밖에도 「로마 단편집」을 비롯하여 10여 권의 단편집과 「사하라에서 온 편지」「당신은 어느 민족인가?」「아프리카 기행」등의 기행문집 빛 「목적으로서의 인간」「불쾌한 작가」「임금님은 벌거 벗었다」「마지못해 참가하기」등의 평론집이 있다.

  • 공중에서 얼어버린 생각 고래가 아주 어렸을 때 얼음을 믿은 불쌍한 펭귄 악어와 도요새, 그리고 춤추는 물고기들 건강한 개미 한 마리는 황제의 영광과도 바꾸지 않는다네 자기를 찾아가는 기린 황새를 사랑하기는 힘들어 아름다운 결혼은 코에서 시작된다 대홍수, 세계의 종말 그리고 바지도 못 얻고 말도 안 통하고 엄마가 꿈을 꾸면 괴물이 태어난다 잠에 빠진 훌륭한 소방관들 흐름에 따라 게으름뱅이 아담과 이브 농어와 멧되지, 그리고 거짓 사랑 카멜레온은 왜 변색하는가 오늘 하느님이 잠에서 깨면 큰일 난다 유니콘과 코뿔소 디노사우루스의 높이뛰기 사슴의 뿔 저울아 네가 증오스러워 그리고 얼음 왕관은 사라져버렸다 어머니인 자연이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하다 미녀와 야수 - 옮긴이의 글 : 역사 이전의, 순수를 찾아서 / 이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