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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모랫말 아이들
황석영 | 문학동네 | 0000-00-00 | 공급 : (주)북토피아 (2008-11-05)



제작형태 : xml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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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 서울 한강변의 '모랫말'. 아직 전쟁의 상흔이 짙게 남은 그곳에서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소년 수남이가 화자가 되어 들려주는 모랫말 사람들의 이야기. 먼 데서 혼자 흘러들어와 꼼배라 불렸던 '땅그지 춘근이', 전쟁 때 중부전선에서 파편을 맞고 바보가 된 인정 많은 상이군인, 전쟁의 화염 속에서 수많은 시체를 불태운 화장터의 화부 아저씨, 낯선 이국땅에서 늙은 고양이를 벗삼아 외로움을 달래는 화교 친이 할머니, 기지촌에서 양공주들과 함께 생활하는 수남이의 마음속 애인 영화, 검둥이 병사를 상대로 벌거숭이가 되어 돈벌이를 하는 영화의 엄마, 늘 배고파하며 떠돌아다니는 곡마단의 수줍은 어린 남매, 그리고 수남이를 돌봐주던 태금이 누나. 전쟁 통에 미친 여자가 되어 모랫말로 다시 돌아와 영혼이 없어져버린 얼굴로 동네를 쏘다니던 태금이 누나의 애절한 사연...... 그러나 작가는 이를 통해 암울한 시절, 질곡의 현대사로 남겨진 그 시절에도 사람들은 존재했고, 척박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일구는 삶은 여전히 따뜻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하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를 진정한 우리이게 하고, 내일을 희망할 수 있게 하는 힘은 바로 그 그늘진 세월을 꾹꾹 밟고 건너온 사람들일 것이라 이야기하며 그들과 함께 살아온 우리 시대의 모든 유년을 이『모랫말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 아프지만 아름답게 복원시키고 있다.

  • 고교시절인 1962년에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통하여 등단하고,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탑』과 희곡 『환영의 돛』이 각각 당선되어 문학 활동을 본격화함.

    1966∼67년 베트남전쟁 참전 이후 74년대 들어와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돌입.『객지』『한씨연대기』『삼포 가는 길』 등 리얼리즘 미학의 정점에 이른 걸작 중단편들을 속속 발표하면서 진보적 민족문화운동의 추진자로서도 크게 활약. 1974년 첫 소설집 『객지』(창작과비평사) 간행. 대하소설 『장길산』 연재 시작. 84년 전10권으로 출간.

    1976∼85년 해남·광주로 이주, 민주문화운동을 전개하며 소설집 『가객』(1978), 희곡집 『장산곶매』(1980), 광주항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1985) 등 간행. 중국에서 『장길산』(1985), 일본에서 『객지』(1986), 『무기의 그늘』(1989), 대만에서 『황석영소설선집』(1988)이 번역·간행됨.

    1989년 동경·북경을 경유하여 평양 방문. 이후 귀국하지 못하고 독일 예술원 초청 작가로 독일에 체류. 그해 11월, 장편소설 『무기의 그늘』로 제4회 만해문학상 수상. 1990년 독일에서 장편소설 『흐르지 않는 강』을 집필, 한겨레신문에 연재. 1991년 11월, 미국으로 이주, 롱아일랜드 대학의 예술가 교환프로그램으로 초청받아 뉴욕에 체류. 1993년 4월 귀국, 방북사건으로 7년형 받고 1998년 사면됨. 2000년 5월 『오래된 정원』출간.

  • 1. 꼼배 다리
    2. 금단추
    3. 지붕 위의 전투
    4. 도깨비 사냥
    5. 친이 할머니
    6. 삼봉이 아저씨
    7. 내 애인
    8. 낯선 사람
    9. 남매
    10. 잡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