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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환상의 동네서점
배지영 | 새움 | 2022-08-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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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점의 최고 큐레이션은 책을 만나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의 눈길과 손길을 받으며 아름다워지는 어느 작은 도시의 동네서점 이야기 책을 안 읽어도 아쉬울 게 없다. 책 말고도 재밌는 게 많다. 대형 서점이 지역 서점을 제압한 시대이다. 이런 세상에서 30년 넘게 꿋꿋이 살아남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특별한 서점이 있다. 전북 군산에 있는 ‘한길문고'이다. 언젠가 여름, 주차해놓은 자동차가 둥둥 떠다닐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사람들은 10만 권의 책과 함께 완전히 물에 잠겨버린 한길문고로 달려갔다. 하루 100여 명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 넘게 힘을 보탰다. 온갖 오폐물이 뒤엉킨 서점을 말끔히 치워준 시민들 덕분에 한길문고는 기적처럼 다시 문을 열었다. 왜 사람들은 그렇게 서점을 지키려 애썼던 걸까? 『환상의 동네서점』은 이 낭만적인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는 10대부터 70대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이면서 길을 만들어가는 법이다. 서점은 상품을 사고파는 곳. 그러나 한길문고는 책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서 사색과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 책만 있는 서점은 쓸쓸하고 슬프다. 서점의 빛은 독자들의 발걸음이 만들어주고, 서점의 최고 큐레이션은 책을 보는 사람들이 아닐까? 오늘 동네서점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당신이 동네서점을 방문하는 순간, 그곳은 좀더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 영광에서 자라 군산에 산다. ‘브런치북 대상’을 받고 첫 책 『우리, 독립청춘』을 펴냈다. 『소년의 레시피』 『서울을 떠나는 삶을 권하다』 대한민국 도슨트 『군산』 『환상의 동네서점』 『다녀왔습니다, 한 달 살기』와 동화책 『내 꿈은 조퇴』를 출간했다.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는 20여 년에 걸쳐 쓴 에세이다. 20여 년간 했던 글쓰기 수업을 정리하고 한 달 만에 다시 동네 서점에서 글쓰기 수업을 열었다. ‘내 글을 쓰고 싶다’는 사람들이 꾸준히 쓰고 책을 펴내도록 돕고 있다.

  • 프롤로그 작가한테 월급도 주고 4대 보험도 들어준다고요? 첫 강연회, 신청자는 단 한 명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서점 쉬는 날에 갑자기 출근하는 이유 엉덩이로 책 읽기 대회 퇴근 5분 전에 찾아온 손님 수십 년 만에 꿈을 되찾은 ‘문학소녀’ 한밤에 책을 읽는 마음 어떤 책은 일상까지 스며들었다 서점에서 책을 빌려준다고요? 환상의 서점,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낮에는 귤과 생강, 밤에는 글과 생각을 팝니다 나는 이제 머뭇거릴 시간이 없거든요 ‘똥꼬의 공격’을 견디며 책 읽는 아이들 세 번째 출산이지만 ‘생물학적 엄마’는 아닙니다 작가님의 도시는 참 다정하고 위엄 있네요 작가님, 우리 같이 산에 가요 내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 ‘그리스인 조르바’를 좋아하는 택시 운전사 1등만 100명인 대회, 2등은 없습니다 벚꽃 피면, 군산에서 한 달 ‘우리 김동완씨’ 보려고 일본에서 왔어요 ‘심사위원 feel’도 심사 기준이 되는 200자 백일장 대회 동네서점이 온라인서점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읽고 쓰는 사람으로 남겠지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