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을 등산하던 나치우.
늘 목에 차고 있던 펜던트에서 빛이 나면서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의식을 차린 치우 앞에 세 사람이 부복하고 있었다.
풍백(風伯), 운사(雲師), 우사(雨師). 배달의 삼사(三師)였다.
죽었던 치우천황(蚩尤天皇)의 몸에 빙의했다.
그리고 낯선 곳이었다, 치우에게도 삼사에게도.
치우와 삼사는 낯선 곳을 더듬어 나갔다.
기이한 존재들과 조우하고 괴이한 사건들을 겪으며 서서히 접근해 갔다, 어떤 운명이 안배한 곳으로.
드디어 각성을 하고.....
COPYRIGHT 2009 BY ㈜북큐브네트웍스 RIGHTS RESERVED. IF YOU HAVE ANY QUESTION O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