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간에 〈난중일기〉 기록들을 수록하여 당일 걷는 구간의 역사적 사실들을 알고 걸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평소에 접하기가 어려운 많은 역사 유적들과 기록 및 구전 내용들을 유익하고 재미있게 엮어서 이해를 돕도록 함으로써 백의종군길을 처음 걷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를 제공하면서 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분들에게 누구나 걸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 주고 있으며, 걷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이순신 백의종군길 위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윤승진 공학박사
저자는 1977년 부산에서 태어나 군 4년 4개월을 제외하고 대학원 졸업 때까지 부산에서 자랐다.
대학원 졸업 후 처음 호주와 필리핀으로 9개월간 해외여행 및 어학연수를 떠났고, 직장 생활 중 중국, 일본 등에서 해외 근무 경험을 하였다.
부경대학교대학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직장 생활 중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신소재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진공 플라즈마 기상 증착법인 SPUTTERING, PECVD의 공정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해 조기 축구회 등에서 활동하다 무릎을 다친 뒤 우연히 걷기를 접하게 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에서 주최하는 3.1절기념 120km 무박걷기, 서울 국제걷기 대회 등에 참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670km 장거리 걷기인 백의종군길에 도전하게 되었다.
앞으로 제주올레길, 해파랑길 등의 국내 길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돌로마티, 산티아고 순례길 등의 해외 길에 도전할 계획으로 ‘함께걷기 원정대’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