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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사회
[사회]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혜진 | 미래의창 | 2019-1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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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진 변호사는 국선변호인으로 특별형법 조항의 위헌 결정을 받아낸, 예사롭지 않은 법률가다. 그에게는 ‘삶의 효율’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형사 재판의 프리즘을 통해 외면받은 사람들로부터 ‘삶의 자세와 가치’를 길어내는 섬세한 감각과 통찰이 있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본질에 다가가는 뭉클함이 어느새 마음을 채운다." ?강금실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전 법무부 장관) 법과 현실 사이에서 변방에 선 이들을 변호한다는 것 국선전담변호사는 형사 재판에서 변호인이 꼭 필요한 사건이지만 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피고인으로 만난다. 형사 법정에 선 피고인은 돈이 없어도 변호인의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헌법의 뜻은 준엄하나 잘못한 개인에 대한 당연한 처벌 그 너머 취약 계층의 변하지 않는 현실은 여전히 가혹하다.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으면 단순 절도도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이른바 ‘장발장법’ 위헌 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저자는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이들의 말을 듣고, 그를 둘러싼 가족과 소외된 이웃과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 정혜진 국선전담변호사.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남일보 기자로 15년 일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이 개원하던 2009년 강원대학교에서 법 공부를 시작, 졸업 후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을 거쳐 수원지방법원에서 6년째 일하고 있다. 기획 취재를 좋아하던 기자 시절, 신문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모아 《태양도시》,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골목을 걷다》(공저)를 펴냈다. 전 직업의 영향으로 본인을 무엇이든 쓰는 자(記者)로 여기며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무렵 변호사시험 기록형 수험서를 쓰기도 했다. 국선전담변호사로 일하며 피고인이라 불리는 약 2천 명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법의 언어로 풀어서 말하고 쓰며 변호사의 길을 배워가고 있다.

  • 프롤로그 빙산의 일각에서 본 풍경 1장 그에게도 가족이 있다 - 각자의 시간 - 아이들의 편지 - 당당한 거짓말이 그리워질 때 - 미처 하지 못한 말 - 아버지와 아들 2장 그날 이후 삶이 바뀌었다 - 낙숫물이 바위를 뚫은 기적 - 이러려고 대한민국에 왔나 - 생과 사 - 장발장법, 그 뜻밖의 인연 - 어떤 소나기 3장 재범은 늪과 같아 - 예견된 조우 - 죄는 미워도 미워지지 않는 선수 - 중독의 굴레 - 나도 피해자라고요 4장 변론의 처음과 끝, 소통 - 그들의 변호인 - 뫼비우스의 띠 - 주제넘은 상담 - 좋은 국선, 나쁜 국선 5장 법과 사람 사이 - 무죄가 부끄러울 때 - 일명 자뻑 변론의 종말 - 돈과 국선의 상관관계 - 이웃집 아줌마의 가르침 에필로그 사소하고 조각난 이야기를 넘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