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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 | 웅진지식하우스 | 2019-1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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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 외롭게 고립될 것인가 자유롭고 풍요롭게 연결될 것인가 답은 도시 안에 있다!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 『폭염 사회』 저자 후속작 ★美 공영라디오 NPR 선정 최고의 도서 ★2019 앤드루 카네기 메달 논픽션 후보작 우리는 분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갖가지 잣대와 경계로 나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투명한 막에 각자 둘러싸인 듯 산다. 국가의 고유한 정치 시스템이나 문화적 특수성을 막론하고 전 세계 어디든 사회적 거리는 점점 벌어지고 있으며, 정치 신뢰도와 사회 참여율은 바닥에 떨어진 채 양극화의 덫에 걸려 있다. 사회학자 에릭 클라이넨버그는 희망적이게도 고립과 양극화, 불평등과 분열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계획의 문제라 단언한다. 그에 따르면 민주사회의 미래란 공동의 장소, 즉 필수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장소들을 바탕으로 세워지므로, 찾아가고 머물며 집단 간 경계를 넘어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강화해줄 수단이 필요하다. 지역사회는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SOCIAL INFRASTRUCTURE)가 튼튼할수록 번영하며, 방치될수록 무방비 상태의 개인들은 생존을 위협받는 불행에 놓이게 되니까 말이다. 저자는 풍부한 연구와 세계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공존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고립·범죄·교육·정치·환경 등 우리가 마주한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가 어떻게 일조하는지를 밝혀낸다. 그리고 이에 대한 훌륭한 설계와 지원이 있어야 우리가 공동체나 소속감, 혹은 정치 체제라 부르는 신비한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일러준다. 균열을 치료해야 사람들에게 불평등과 고립을 타파할 힘을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접착제(SOCIAL GLUE)는 우리 사회의 간극을 메워주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힘든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그 혜안을 길러줄, 실질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책이다.

  • 저자 : 에릭 클라이넨버그 뉴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같은 대학교 공공지식연구소의 소장이다. ≪미국사회학회지(AMERICAN SOCIOLOGICAL REVIEW)≫, ≪이론과 사회(THEORY AND SOCIETY)≫, ≪민족지학(ETHNOGRAPHY)≫ 등의 학술 저널에 연구를 발표했고, ≪뉴요커≫, ≪뉴욕타임스 매거진≫,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타임≫, ≪월스트리트저널≫ 등 수많은 대중매체에 기고했으며, ≪디지털 시대의 문화 생산(CULTURAL PRODUCTION IN A DIGITAL AGE)≫과 ≪대중문화(PUBLIC CULTURE)≫를 편집하기도 했다. 그는 전작 『폭염 사회(HEAT WAVE)?를 통해 7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카고 폭염 사태를 자연재해가 아닌 사회 비극의 측면에서 들여다보며 재해를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전미출판협회 사회학 · 인류학 분야 최고의 책, 영국사회학회 건강·질병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학계는 물론 방송과 출판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그는 특정 재난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 지역적 자원이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로 문제의식을 확장했으며, 불평등과 고립, 분열과 양극화와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SOCIAL INFRASTRUCTURE)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이 책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PALACES FOR THE PEOPLE)?로 펴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 책에서 민주사회의 미래는 공동이 모이는 장소, 필수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공간들을 기반으로 건설될 것이라며 가상의 온라인 공간이 아닌 실재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학적, 철학적, 건축학적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2019 앤드루 카네기 메달 논픽션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공영라디오(NPR)가 선정한 2018 최고의 책으로도 꼽힌 바 있다. 그 외 저서로 21세기 가장 큰 인구학적 격변인 ‘1인 가구’ 현상에 주목한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GOING SOLO) 』등이 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강의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그는 인구, 고립, 범죄, 교육, 환경 등 21세기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인프라스트럭처 설계 공모전 〈리빌드 바이 디자인(REBUILD BY DESIGN)〉의 책임연구자로서 도시민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느슨한 연결을 통해 삶의 품격을 높이도록 공간을 설계하는 실험에 동참하고 있다. 역자 : 서종민 뉴욕주립대학교 국제정치학,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모기 : 인류 역사를 결정지은 치명적인 살인자?,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 : 가격이 모든 것이다?, 『불안해서 밤을 잊은 그대에게?, 『어떤 질문은 당신의 벽을 깬다?, 『이슬람의 시간 : 이슬람의 역사, 종교, 정치 제대로 이해하기?, 『알렉산더 해밀턴 : 현대 자본주의 미국을 만든 역사상 가장 건설적인 정치가?, 『군주론 』등이 있다.

  • 서문 : 도시의 생명 제1장 사람이 모이는 곳_ 공간이 사람에게 신뢰를 표시하는 법 제2장 안전한 곳_ 버려진 건물이 아닌, 깨진 유리창에 주목하기 제3장 함께 배우는 곳_ 사람의 성장을 목격한다는 일 제4장 건강한 유대_ 녹지와 텃밭에서 보내는 시간 제5장 공동의 발판_ 나와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일 제6장 폭풍에 앞서_ 실존적 위협에 직면하여 삶을 지탱하다 결론 : 다음 삽을 뜨기 전에 감사의 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