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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어린이
[어린이] 임금님의 마지막 옷
조경희 | 내인생의책 | 2019-1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pdf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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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여섯 번째 임금님, 단종! 어린이 여러분들도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거예요! 전작 ≪슬픈 생일≫을 통해 여러분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 주셨던 조경희 작가님이 이번에는 궁궐에서 옷을 짓는 궁녀로 살아가는 주인공 소녀 연희와 단종 임금님에 대한 이야기를 쓰셨답니다. 시대에 권력이 시키는 대로 생명 없는 옷을 만드는 노비로 남을 것인가? vs. 바른길을 걸으며 반듯한 침선으로 입는 사람을 빛내는 옷을 ‘짓는’ 장인이 될 것인가? 여러분은 지금 입고 있는 옷을 어떻게 만나셨나요? 옛날에는 누에를 쳐서 비단을 만들고 목화에서 면을 얻어 베틀에 옷감을 짜고, 그런 옷감을 마름질해서 옷을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예전에는 이렇게 옷 한 벌을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답니다. 오죽하면 옷 만드는 일을 집을 짓는 일에 비유해서 ‘옷을 짓는다’라는 표현을 썼겠어요? 그런 옷을 만들 때 기본이 되는 도구, 바늘과 실을 가리켜 ‘침선’이라고 하며 필요에 따라 각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근사한 옷을 짓는 장인을 침선장이라고 했답니다. 비운의 삶을 살다 간 어린 임금 단종과 옷을 지으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한 어린 소녀의 성장기! “목적이 정당하다면 옳지 않은 수단을 써도 될까요? 단종과 세조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기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록 목적이 정당하더라도 잘못된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훌륭한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말은 최근 텔레비전 방송에서 어떤 유명 작가분이 하신 말을 따 와서 쓴 글이랍니다. 저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믿어요. 여러분도 열심히 해도 일이 잘 안 풀리거나 기대하지 않던 일들이 계속 생겨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멀어지는 경험을 다 해 보셨겠죠? 그럴 때일수록 기억해 주세요. 옷을 짓는 일처럼 조금 느려도 바르고 반듯하게 가는 방법을 고르고, 내가 좀 더 힘들어도 다른 사람들까지 배려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걸요. 그러면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될 거고, 그 속에서 여러분의 모습은 반드시 빛날 거예요. 우리의 주인공 연희는 어떨까요? 그저 남들처럼 윗사람들의 말을 따르며 궁에서 그저 그런 옷을 만드는 노비의 삶을 고를까요? 아니면 남들과는 다른 바른길을 골라 진정한 장인으로 거듭나길 바랄까요? 자! 우리 모두 연희를 선택이 무엇인지 지켜보러 가요!

  • 글 | 조경희 신나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화 공부를 신나게 했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별밭이 된 씨름장≫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계명문화상과 제15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 아르코 창작 기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천년의 사랑 직지≫ ≪아빠는 나의 영웅≫ ≪고구마 꽃≫ ≪1등 봉구≫ ≪김 반장의 탄생≫ ≪바람을 품은 집≫ ≪강빈, 조선을 깨우다≫ ≪괜찮아, 슈가 보이≫ ≪슬픈 생일≫ 등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동화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박은희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여 한국사 분야의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덤벼라, 곰!≫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 ≪세종대왕이 사랑한 조선 최고의 발명가 : 장영실≫ ≪을지문덕과 살수대첩≫ ≪이사부≫ 등이 있습니다.

  • 작가의 말 1. 혼자뿐인 텅 빈 세상 2. 옷 도둑 3. 웬만큼 흉내는 내었구나 4. 바느질은 재주를 부려서 되는 일이 아니야 5. 세상이 흐려도 나 살 탓이지 6. 나는 새 임금님이 싫어! 7. 좋고 싫고가 무슨 상관이야? 돈이 최고지! 8. 연희의 일곱 동무들 9. 닭 대신 꿩 10. 동서 삼백 척 남북 사백 구십 척 11. 죽었니? 살았니? 12. 임금님의 마지막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