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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취미/여행
[취미/여행] 안녕! 무의도
이재현 | e퍼플 | 2019-09-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pdf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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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이 있는 섬 무의도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선착장에서 배로 가야만 했다. 물이 차지 않으면 배가 뜨지 못하는, 쉽게 허락하지 않았던 섬. 절차를 밟아야 섬에 들어올 수 있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면, 누구도 받아줄 수 있고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연륙교를 통해 더욱 친근한 섬이 되었다. 섬에 발을 내딛자 굴 따는 아낙이 보인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봉지에 굴을 담으며 무게를 가늠한다. ‘이 정도면 되었어,’ 라고 말하면서도 손은 덤을 찾아 나선다 봉지는 금세 불룩해지고 덤이 더 많은 굴 한 봉지 들고 자꾸만 뒤 돌아보게 된다. 물때가 길을 열어주면 자박거리며 실미도에 걸어 들어가는 맛도 색다르며 넓은 백사장이 일품인, 곳곳이 볼거리다. 포내 어촌 체험 장으로 들어가면 갯벌 체험과 망루에서 바다를 유영하 듯 자유를 누릴 수 있고 무의도에서 또 다른 다리를 건너면 소무의도와 마주하게 된다. 벽화가 그려진 빨래 펄럭이는 집 마당을 통해 바다를 볼 수 있고 집주인은 득시글거리는 외부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반기며 둘러보고 가라고 집을 비운다. 고운 풍경 속에 사는 사람다운 면모다. 바다 고동을 파는 가게 주인과 사는 얘기를 나눌 수 있고 들어오는 배에서 고기 한 마리 얻었다며 신나게 손 흔들고 지나가는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커피숍이 있어 느리게 여행하기에 딱!인 곳, 지금 출발하자. 낭만이 있는 섬, 무의도로.

  • 사진 찍는 심리상담사 이재현은 사진으로 소통하고 자기탐색과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포토테라피 강사와 개인적인 성숙을 마주하게 되는 심리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케어센터와 노인요양원 등, 프로필 촬영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고 중앙대학교 인물사진 전문가 과정수료, 백석대학교 대학원 예술심리치료석사, 심리상담사, 미술치료사, 사진치료 전문강사 자격이 있다. 저서로는 -〈그녀의 사진은 그녀를 닮았다〉 e-book -〈사진에 감성을 입히다〉

  • -목차- 첫 번째 나들이- 낭만이 있는 곳 두 번째 나들이 -정이 있는 곳 세 번째 나들이-여유가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