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알아두면 쓸 데 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이다.
어느 날 TV를 보다 알쓸신잡 내용보다 제목에 꽂혔다.
이 책이 나오게 된 계기다.
우리가 아는 것 중에는
우리 삶에 정작 쓸 데 없는 것 투성이다.
몰라도 소위 사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우리는 정보의 바다에 떠 있는 나룻배다.
세상은 공기와 전파로 구성되어 있다.
정보는 전파를 타고 공기와 섞인다.
숨을 쉴 때마다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거기에 『알쓸신잡 한옥』이라니?
하지만 이 책은 재밌다.
더 중요한 것은 내용이 짧다.
제목처럼 쫄깃한 그냥 재미있는 한옥이야기다.
인생이 재미없다면 그것은 비극이다.
스티븐 호킹의 말이다.
2019년 여름 집연구소에서
김집.
김집의 저서
종이책:『목조주택으로 내집 짓기』『작은집이 더 아름답다』『이것이 통나무집이다』『한권으로 읽는 집이야기』『목수에서 마스터빌더까지』『나는 100㎡다』『서울여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스틸하우스에서 저(低)에너지하우스까지』『이것이 스틸하우스다』『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가장 인내심 있으며 가장 강한 그 이름, 목수』『내집 100배 잘 짓는 법』『예수, 옷자락을 잡다』『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고에 가라』
전자책:『예수, 옷자락을 잡다』『누가 네 이웃이냐』『사람의 아들』『성서 속 기적을 어떻게 볼 것인가』『새벽, 닭이 울다』『예수의 여인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바울이 죽어야 교회가 산다』『스페인 이야기Ⅰ』 『스페인 이야기Ⅱ』『예수, 부활의 진실Ⅰ』『예수, 부활의 진실Ⅱ』『대한민국은 왜 산티아고에 열광하는가』『카미노 데 산티아고』『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고에 가라』『한국남자 일본여자』『100세 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도시,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Ⅰ』『도시,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Ⅱ』『누구나 비밀의 방이 있다』『싸고 좋은 집도 있다』『어떤 집에서 살 것인가』『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Ⅰ』『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Ⅱ』 『이것이 스틸하우스다』『이것이 패시브하우스다』『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한옥감상』『한옥탐방 서백당』『한옥, 살림집을 짓다』『이것이 한옥이다』『한옥건축용어사전』『이것이 펜션이다』『이것이 게스트하우스다』『알쓸신잡 한옥』
- 집을 살리는 기둥, 활주(活柱)
- 변죽 그만 울리고 밥 먹자
- 대청마루와 역전(驛前) 앞
- 침대는 가구(架構)가 아니다
- 사람의 도리(道理), 집의 도리
- 처마와 햇볕의 숨바꼭질
- 시아버지와 며느리, 그리고 부연
- 아흔아홉 칸 한옥엔 누가 사나?
- 낮거리와 머름(머슴)
- 목수의 아내는 죽어서 옹이가 된다
- 나라의 초석(礎石)은 아무나 되나?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나라의 동량(棟梁)은 못돼도 양아치는 되지 말자
- 개판은 그 개판이 아니다
- 창은 창이요 문은 문이다
- 나무를 베기 전 나무의 정령(精靈)을 달래는 의식
- 까치발과 널뛰기
- 한옥은 신의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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