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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어린이
[어린이] 다다다 다른 별 학교
윤진현 글,그림 | 천개의바람 | 2019-07-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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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다 다른 별에서 왔어.

    그래서 모두 다 달라.

    세상은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이 어울려 사니까

    멋지고 조화로운 거야.”

    나다움을 인정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해요!



    ▣ 작품의 내용

    ■ 우리는 모두 다른 별에서 왔어

    신학기 첫 날, 교실에 들어선 선생님이 깜짝 놀랐어. 우리가 하나같이 남다른 모습이었거든. 우리는 돌아가며 각자 자기가 온 별을 이야기했어. 키가 작은 친구는 작아도 별에서 왔대.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는 생각대로 별에서 왔고. 모범생 친구는 반듯반듯 별에서 왔다지. 그 밖에 친구들 모두 각자 자기만의 특별한 별에서 왔어. 자, 신나고도 색다른 친구들의 별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리고 나는 어느 별에서 왔는지 생각해 봐.



    ▣ 기획 의도

    ■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요!

    “나만 왜 키가 작을까?”, “나만 왜 뚱뚱할까?” “나만 왜 지저분하지?”, “나만 왜 부끄럼쟁이일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만 왜 이럴까?’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남보다 못하다고, 남보다 뒤진다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정말 내가 남보다 못한 걸까요? 키가 작은 사람이 있으면 큰 사람도 있고, 남들보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 앞에 나서는 게 신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이렇듯 사람은 모두 다 달라요. 어느 누구도 똑 같은 사람은 없답니다.

    윤진현 작가는 우리가 각자 다른 것은 모두 다 ‘다른 별’에서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대요.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왔기에 각자 다른 성격과 외모와 특징을 지녔다고요.



    어릴 때 작은 키에 왠지 모르게 느려서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나만 왜 이럴까?’ 고민하다가 외계인이라 그런 거라고 결론 내렸지요.

    그리고 언젠가는 꼭 내 별에 돌아가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지구인이 되었지만,

    지금도 자기 별을 찾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자기만의 특별함을 지닌 아이들에게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이번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다다다 다른 별 학교〉에 나오는 아이들 역시 작아도 별, 물음표 별, 눈물나 별, 숨바꼭질 별 등 모두 다 다른 별에서 왔어요. 각각의 별은 아이들의 모습이나 성격과 딱 맞아떨어지는 특별하고 재미난 별이에요. 놀라운 건 반 아이들 열세 명 가운데 같은 별에서 온 아이는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심지어 선생님까지도요. 이 책처럼 우리는 각자 자기 별 고유의 ‘특별함’을 지녔어요. 그 특별함은 똑같은 잣대로 평가할 수 없어요.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못났다고 자책하지 말아요. 나는 세상에 존재하는 딱 한 사람이니까요. 나다움을 인정하고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요.

    자, 이제부터 ‘나는 어떤 사람일까?’ 곰곰 생각해 보아요. 내 생김새는 어떻고, 내 성격은 어떤가요?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런 다음 나는 어느 별에서 왔는지 고민해 보세요. 내가 어느 별에서 왔는지 안다면, 나를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해요!

    친구들의 수만큼이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한 교실에 앉아 있는 친구들도 투덜이, 부끄럼쟁이, 개구쟁이, 모범생처럼 성격과 특성이 제각각 달라요. 내가 남과 다르듯이, 다른 사람 역시 나와 같지 않아요. 내가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나 역시 다른 사람을 인정해야겠지요? 그러려면 우선, ‘나만 다른 게 아니라, 우리 모두 다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해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해요. 이럴 때 나만 옳다고 주장하면 조화롭게 살 수 없어요. 내가 나의 별에서 왔듯이, 친구들도 각자 자기 별에서 왔다는 걸 존중해 주어요. 그런 뜻에서 다른 친구들의 별을 여행해 보는 건 아주 중요해요! 장난쳐 별을 여행하며 개구쟁이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두근두근 별을 여행하며 소심하고 걱정 많은 친구에게 공감하지요. 또 작아도 별에서 땅꼬마 친구를 만나고, 아맛나 별에서 뚱뚱보 친구를 겪으면서 이들 친구들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도 가지게 될 거예요.



    아이들은 앞으로 성별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사는 지역도 다르고, 나라도 다른, 수많은 사람을 만나요. 그때마다 내 기준을 들이대며 판단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해요. 그래야 다름을 인정하며 조화롭게 지내는 사회를 만들 수 있어요.



    ■ 여러 가지 별, 여러 가지 그림 기법

    윤진현 작가는 밝은 색감으로 발랄하고 유쾌한 작품 세계를 펼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편안한 그림으로 보는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다다다 다른 별 학교〉 역시 윤진현 작가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고, 오밀조밀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 책에는 특히 별마다의 특징과 속성을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도록 한 가지 그림 기법이 아닌 다양한 재료와 기법이 총동원되었습니다. 판화, 콜라주, 아크릴, 수채화, 크레용 등 윤진현 작가의 그림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라 할 만하지요.

    특히나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이 숨겨진 꼬물꼬물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별에 따라 책을 세로로 세워서 보는 장면도 흥미롭고요.

    책을 한 번만 보지 말고 여러 번 읽어 보세요. 자그마한 설정까지 기발한 상상력이 숨겨져 있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내용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별을 만날 때마다 아이들은 공감하면서, 또는 흥분하면서 신나는 다른 별 여행을 할 거예요. 그러면서 나의 별을 머릿속에 떠올리겠지요?


  • 글?그림 윤진현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뒤, 현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위대한 가족〉 〈고릴라 할머니〉 〈내 마음을 보여 줄까?〉가 있으며,

    그림 책으로 〈마법에 걸린 학교〉 〈내 친구 맹자의 마음 학교〉 〈건강을 책임지는 책〉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