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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가정/생활
[가정/생활] 수미네 반찬
김수미 | 성안당 | 2019-06-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제작형태 : pdf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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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난히 딸을 끔찍이 여기셨던 어머니는 내가 학교에 갔다 오면 조용히

    불러 귓속말로 “찬장 속 비밀 창고에 굴비고사리와 미제 사탕을 숨겨 놨다”고 속삭이셨지.

    나는 부리나케 찬장으로 달려가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음식을 찾아냈어.

    내게 음식은 늘 그리움이자 설렘이야.

    난 항상 누군가에게 음식을 퍼줄 거야.

    부디 ?수미네 반찬?으로 대한민국 사랑이 깊어지기를…….

    “엄마! 엄마가 만들어준 구수한 강된장을 쌀밥에 쓱쓱 비벼 갓 구운 박대 한 조각과

    함께 먹었던 행복한 기억이 오늘도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_ 엄마 곁으로 다가가는 나이에 사랑스러운 막내딸 김수미





    ‘김수미표 요만치 레시피북’



    셰프의 화려한 요리보다 소박한 반찬 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미네 반찬〉은 외식 문화의 홍수 속 사라져버린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과 사람들의 집 나간 입맛을 ‘밥상’ 앞으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한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한민국의 손맛 명인, ‘밥심’으로 사는 어머니의 대명사 김수미 선생님이 그 맛의 전령사로 나섰다.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테이너 최현석,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는 김수미표 반찬 비결을 배우며 특별한 조력자로 함께하고 있다.

    바쁜 생활에 쫓겨 끼니를 거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 밥상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요즘 요리처럼 세련된 요리법은 아니지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내는 ‘손맛’이야 말로 김수미표 레시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계량컵이나 수저 대신 “이 정도”, “요만치”, “는 둥 만 둥”, “간장은 물 색깔 보고 기분 따라” 등 〈수미네 반찬〉의 레시피는 다른 레시피와 다르며, 보리굴비와 고사리처럼 도통 섞일 것 같지 않던 재료들도 맛깔스럽게 버무려져 식탁에 오른다.

    하지만 책자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를 그대로 싣지 않고 한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석해서 실었다.

    한 끼 식단의 가치는 각종 조리 자격증과 값비싼 식재료만으로 계산되지 않고,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요리에 대한 애정을 담기 때문에 요리엔 정량과 정답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을 위한, 정말 쉽게 펴서 즐기며 보는 〈수미네 반찬〉으로 집 나간 입맛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집 나간 입맛, 엄마 손맛으로 되돌리자!



    누군가 해줬던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비슷한 음식이 나왔을 때 다시 떠올려진다. 그 음식에는 기억의 맛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저마다의 기억이 만들어내는 포만감의 값은 얼마일까?

    계량보다는 맛에 포커스를 맞추는 김수미 선생님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



    ‘정’을 푸짐하게 담아낸 쿡북!



    미국의 한 시청자는, “때로는 음식에서 얻는 치유가 그 어떤 약이나 의사보다 더 많은 위안을 준다”는 말로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진정성이 가져다주는 특성이다. 대부분의 레시피가 친정 엄마가 알려주듯 작위적이지 않다. 요리를 맛있게 하고 싶은 주부들이 ‘수미네 반찬’ 레시피를 더 들여다보고 싶은 포인트 중 하나다.



    우리 집 식탁을 바꿔놓은 ‘딴’ 레시피!



    ‘혹시 비린 맛이 나지는 않을까?’,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등의 막연한 고민들은 모두 날려버리시길! ‘수미네 반찬’의 시원시원한 레시피를 보면 그 해결책이 나온다. 그리고 어떤 약이나 의사의 처방보다도 위안을 주는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정량의 레시피는 가족마다, 또 누가 먹느냐에 따라 달라져야 최적화된다. 조금은 퉁명스럽고, 불친절하기 이를 데 없는 레시피지만 이상하게도 김수미라는 엄마가 하는 요리 속에는 그 정서적 공감대가 들어 있다.



    진정한 셰프들의 겸손한 자세가 만들어내는 ‘의외’의 레시피!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 전수가 끝나면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내는 셰프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 추천사



    누구에게나 그리운 엄마 손맛.

    소중한 사람들과 정겨운 음식을 나누는 소소한 행복.

    〈수미네 반찬〉,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우리네 가슴 한 편 아련하게 자리 잡고 있던 엄마의 손맛을 매개로 따뜻한 위안과 행복을 주고 있는 〈수미네 반찬〉이 TV를 벗어나 또 다른 느낌의 즐거움을 전하게 되었다.

    먼저 대한민국의 많은 어머니들을 대신해 매주 정겹고 속이 꽉 찬 레시피를 선사해주시는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소위 ‘쿡-방’의 홍수 속에서 한국적 정서가 물씬 담긴 ‘엄마표 반찬’이라는 소재로 푸드-예능의 또 다른 갈래를 펼친 제작진에게 힘찬 응원과 찬사를 보낸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추억과 그리움들이 각자의 저녁상에 소환되길 바란다.

    _ CJ ENM 미디어 콘텐츠 Unit장 이명한



    ? 부엌talk



    요리인의 길을 걸은 지 어느새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만큼의 긴 시간이 지났다. 그간 전 세계의 맛있다는, 귀하다는 음식을 제법 섭렵했다 자부하지만 여전히 내 인생 최고의 한 끼는 존경하는 어머니가 차려준 흔하디흔한 집밥이다. 아마 추억이란 이름의 조미료가 첨가됐기 때문일 터다.

    김수미 선생님이 정성으로 빚어낸 반찬들은 나를 과거로의 시간 여행에 초대한다. 선생님이 손수 정갈하게 차려낸 음식들은 시나브로 우리 밥상에서 사라져가는, 사뭇 진귀하기까지 한 반찬들이다.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그 누가 알까? 우리 어머니의 손맛을 지켜나가고 있는 김수미 선생님의 따뜻한 노력이 새삼 감사할 따름이다.

    _셰프 최현석



    〈수미네 반찬〉은 지난 40년 동안 오직 중식 전문 셰프라는 외길을 걸어온 내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한국 특유의 정(情)을 함께 버무려 차려낸 음식들은 요리인의 시각을 한껏 넓혀줄 만큼 특별한 가치로 반짝거렸다. 한국의 어머니만이 낼 수 있다는 ‘손맛’이 바로 이런 것이리라.

    〈수미네 반찬〉은 내게 ‘대한민국’이다. 김수미 선생님에게 요리를 배우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가며 한국의 수많은 어머니들이 지켜온 전통 반찬의 다채로움을 실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부디 이 책이 점차 희미해져가는 집밥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또 바라본다.

    어린 시절 추억을 거닐며 진한 향수에 빠져보는 〈수미네 반찬〉의 주인장, 김수미 선생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_ 셰프 여경래



    이역만리 타국에서 한국의 매력에 빠져 멍석을 깔고 눌러앉은 지 어느새 15년이 흘렀다. 이제 대한민국은 내게 제2의 조국 이상의 의미가 있을 만큼 특별한 나라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마따나 한국에 왔으면 응당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하는 법. 15년 동안 수없이 많은 유명 요리점을 찾아다녔지만, 정작 직접 한국 음식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아직 이방인의 티를 모두 벗어버리지 못한 내게 〈수미네 반찬〉은 조금 더 가까이 한국인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 소중한 스승이다. 김수미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나는 그동안 다소 멀게 느껴졌던 한국에 한 걸음 깊숙이 들어갈 수 있었다.

    제2의 조국에서 만난 또 다른 어머니, 김수미 선생님에게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수미 쌤! Thank you!”

    _ 셰프 미카엘



    오래전 학창 시절, 엄마가 정성스레 만들어주셨던 반찬들을 다시 맛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외식 문화가 늘어나고 음식요리까지 점점 간편화되는 요즘, 사라져가는 우리의 따뜻한 반찬 문화가 ‘수미네 반찬’을 통해 다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수미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_ 개그맨 장동민


  • 김수미

    주변의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따스함과 구수함을 동시에 조리하고 있다. 셰프들의 요리처럼 정확한 수치로 표현되는 레시피 대신 스스로의 입맛과 손맛으로 재료의 양을 조절해 김수미 자신만의 음식을 만들어낸다. 먹는 시간이 자는 시간이나 일하는 시간보다 훨씬 짧은데 그 짧은 시간 동안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인생의 소중한 행복이라고 말하는 음식 행복론자다. 한 끼 밥상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김수미의 손맛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여경래

    43년 경력 중식 전문 셰프



    최현석

    24년 경력 이탈리안 전문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 21년 경력 불가리안 전문 셰프



    장동민

    갓수미의 오른팔, 일당백 하는 주방의 보조



    〈수미네 반찬〉을 만드는 사람들

    책임 프로듀서 박종훈

    출판 PM 강희진 최윤선

    마케팅 김재인 윤정은 허수정

    작가 공지현 신희선 이주연 박정은 현예슬 윤수아 이은비

    정주현 성유진

    조연출 구예슬 백승미 김인식

    연출 김진일 박대운 장혜진 홍지혜 임재명 원현정 장지원 최혜진

    윤원홍 한두리 황유진 김도연

    총연출 문태주

  • 서문 _ 음식은 내게 그리움이자 설렘이다



    part 1 내가 살던 고향 군산은



    수미 반찬 ? 고사리 굴비조림/ 김수미표 연근전

    셰프 반찬 중국식 고사리 잡채 _여경래 셰프/ 고사리 연근 카나페 _미카엘 셰프

    고사리 먹물 튀김 _최현석 셰프

    수미 반찬 ? 묵은지볶음/ 묵은지 목살찜/ 갑오징어 순대

    셰프 반찬 묵은지 짜춘권 _여경래 셰프/ 묵은지 연어 스테이크(수미의 산책) _최현석 셰프/ 묵은지 떡갈비 _미카엘 셰프

    수미 반찬 ? 김수미표 간장게장/ 게딱지 계란찜/ 보리새우 아욱국

    셰프 반찬 불가리아식 맥주 꽃게 _미카엘 셰프/ 양념게장 계란볶음 _여경래 셰프

    간장게장 파스타 _최현석 셰프



    part 2 가슴 울렁거리는 아련한 그리움의 이름, 김화순



    수미 반찬 ? 참소라 강된장/ 소고기 고추장볶음/ 풀치조림

    셰프 반찬 소라냉채 _여경래 셰프/ 유자 강된장 두부조림(수미의 숨결) _최현석 셰프

    불가리아식 소라 튀김 _미카엘 셰프

    수미 반찬 ? 오이소박이/ 열무 얼갈이김치/ 수육 & 양념 새우젓

    열무 얼갈이김치 비빔국수/ 양배추 오이김치

    셰프 반찬 된장 스테이크 _최현석 셰프/ 불가리아 김치, 뻥고추 _미카엘 셰프

    소류완자 _여경래 셰프

    수미 반찬 ? 김수미표 아귀찜/ 전복 내장 영양밥/ 전복찜/ 명란젓 계란말이



    part 3 _아빠 생각



    수미 반찬 ? 코다리조림/ 오징어채 간장볶음/ 검은콩국수

    셰프 반찬 두반 코다리 돼지볶음 _여경래 셰프/ 프랑스 가정식 브랑다드, 냉정과 열정 _오세득 셰프/ 코다리 애호박구이 _미카엘 셰프

    수미 반찬 ? 낙지볶음/ 조개탕/ 애호박 부추전/ 떡갈비/ 상추무침/ 오징어 도라지 초무침

    셰프 반찬 한우 갈빗살 바게트구이 _미카엘 셰프/ 몽골리안 비프 _여경래 셰프/ 비프 슬라이더(수미 굿모닝) _오세득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