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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
공미정 | 청어 | 2019-06-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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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ech specification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전문 방송인이자 스피치학 교수 공미정이 말하는 놀라운 스피치 향상법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스피치’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스피치를 통해 자신이 지닌 것을 충실히 드러내기만 한다면, 반드시 스펙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책에 제시한 방법들을 하나하나 좇다 보면, 어느새 훌쩍 성장하고 변화된 자신과 만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 저자 : 공미정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현) 프리랜서 아나운서 워크 앤 피플 스피치 대표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 초빙 교수 (강의 과목: 보이스 이미지와 스피치 스킬) 한국 화랑도협회 홍보 이사 전) BBS 불교방송 MC(인생은 아름다워 外) TBN 한국교통방송 MC(낭만이 있는 곳에 外) TBS 서울교통방송 MC(공미정의 라디오를 켜라) 원음방송 MC(노래 하나 추억 둘 外) iTV 경인방송(TV, 라디오 MC) KBS 한국방송 리포터 작가의 말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입니다. 말을 통해 그 사람의 품격이 드러납니다. 사고 체계는 물론 인격의 수준까지 짐작케 됩니다. 그러므로 말은 곧 그 사람 자체인 셈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관계는 소통으로 이뤄집니다. 그 소통의 핵심이 바로 말입니다. 진화론적 견해에 따르면, 태초에 인간에게 소통의 일차적 수단은 몸짓이었습니다. 몸짓을 통한 의사전달의 한계 때문에 말이 탄생한 셈입니다. 그러나 초기 인류의 언어 능력은 몸짓의 부수적 수단이었습니다. 직립 생활로 성대가 발달하면서 비로소 전달의 정점을 차지했습니다. 말, 말, 말! ‘말’이 넘쳐나는 시대. 아이로니컬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불통을 호소합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떻게 정확하고 분명한 언어로 전달해야 옳은지 난감해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말을 잘 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허물없는 사이에선 술술 잘도 말합니다. 막상 공식적인 자리에 서면 전혀 딴판이 됩니다. 말을 더듬고, 말의 조리가 없고, 목소리는 애처로울 만큼 경직된 채 작아집니다. 미국에서 두려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연설(Public Speaking)’이라고 합니다. 바퀴벌레나 쥐, 맹수, 번지점프보다 더 무섭다고 한다는데, 그래서 그들에겐 어린 시절부터 발표와 토론에 비중을 두는 참여 수업이 많습니다. 애석하게도 우리나라는 ‘스피치 수업’ 보다는 ‘리스닝 수업’에 치중하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따라서 스피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외모는 타고납니다. 노력으로 개선될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소리와 스피치 능력은 후천적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스피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대세라 할 만큼 여기저기서 ‘스피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첫인상은 3초가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3초 후’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건 목소리입니다. 또한 그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잣대는 스피치 능력입니다. ‘3초 후’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능력을 발휘하려면, 목소리와 스피치 향상을 위한 특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론 어릴 때부터 ‘말’에 대한 관심과 목마름이 참 많았습니다. 요즘은 도처에 ‘○○아카데미’라는 식의 스피치 코칭 센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방송생활을 시작하던 때엔 그 비슷한 것조차도 없었습니다.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하나둘씩 익혀야 했습니다. 숱한 시행착오와 실수를 반복하면서 말입니다. 그 힘들고 외로웠던 때를 떠올리면 아직까지도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해지곤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말을 잘 하고 싶어 합니다.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고 완벽하게 전달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말이 많다고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듯, 말의 핵심을 남들에게 간략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보이스 트레이닝’과 ‘스피치 스킬’의 향상은 혼자의 노력만으로 좋은 결실을 맺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 땀 한 땀의 바느질 같은 전문가의 세심한 코칭을 받아가며 피나는 노력을 할 때라야 빛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학 강의를 하면서 스피치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제한된 강의 시간만으로 학생들의 소망을 충족시키기 어려웠습니다. 참고할 만한 서적을 찾기 위해 도서관, 서점을 뒤졌습니다. 딱히 추천해줄 만한 책이 없었습니다. 소위 스피치 학원이라는 곳의 강의 역시, 전문가의 경험과 이론이 부실해 미덥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직접 전문 서적을 써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저자는 전문 방송인입니다. 스피치학 교수로서 일반 학생들과 만난 것은 우연한 계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학생들에게 ‘면접이 스펙을 이긴다’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특강을 했습니다. 학생들의 호응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결국 대학 당국에서는 ‘보이스 이미지와 스피치 스킬’이라는 교양과목을 신설했습니다. 1학기에는 80명의 학생에서 2학기 때는 160명 정도가 수강하는 중요 과목이 됐습니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보이스와 스피치가 실제로 변하는 과정에 감격했습니다.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왜 학생들이 감격과 감사할까.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저자가 단지 이론만으로 강의하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실천가이기도 합니다. 방송 현장에서 분투해 온 과정과 결과를 통해 실제적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