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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삶에 안정을 찾아주는 존버의 기술
박철조 | 제논북스 | 2019-04-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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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에도 요령이 있듯, 존나 버티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인내를 싫어한다. 그것은 스스로를 억압하는 일이기에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고, 그래서 하루빨리 탈출을 하고 싶어진다. 물론 이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삶에서는 매우 나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그것은 돈에서도 일에서도 성공에서도 마찬가지다. 버티는 자가 결국 승리하게 마련이다. 한때 ‘돈은 쓰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이 유행했다.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곧 ‘돈을 쓰지 않는 상태로 버틴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해야 돈을 모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좀 더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 ‘퇴사’가 유행하고 있고, 또한 그 퇴사가 자신의 삶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어설픈 퇴사는 지옥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이다. 그보다는 ‘존버’하면서 월급을 챙기고 미래의 창업을 위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이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들은 오래된 명언 하나가 있다.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초등학생 시절, 그 절절한 내용도 모른 채 외웠던 그 명언은 우리 삶을 승리로 이끌어주는 소중한 존버의 지혜였던 것이다. 사실 주변에 성공한 많은 사람을 봐도 그들은 ‘존버의 달인’이었다. 그 자신이 봐도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그 안에서 존버를 하게 되면 결국에는 조그마한 기회라도 얻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자신의 활로를 찾아 나간다. 비록 승승장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이 사회에서 루저가 될 일은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존버를 하지 못하면 결국 떠돌이가 될 뿐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불황과 혼돈의 시기에는 어쩌면 존버 자체가 생존의 기술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존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무작정 안 먹는다거나 혹은 억지로 음식을 참아봐야 결국 요요현상이 폭발해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고 몸은 더욱 나빠진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에는 어떻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것인지를 반드시 계획해야만 한다. 존버를 통해 자신의 삶을 좀 더 안정적으로 꾸리기 원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는 유혹이 너무나 많다. 해외여행을 통해 자신을 자랑하고 싶고, 퇴사를 통해 자신의 용기를 증명하고 싶기도 하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하는 것을 나 혼자만 하지 않고 존버를 하기에는 뭔가 바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존버의 기술이다. 우리를 들뜨게 하는 그 모든 유혹을 이기는 강렬한 존버를 위한 탁월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제부터 이러한 존버의 기술을 하나하나 살펴보려고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자세와 태도를 각성하고, 새로운 인생에 대한 당찬 각오를 다져보도록 하자. ● … 비교와 평균의 시각을 거부하라, 존버를 하는 당신의 마음이 단단해질 것이다 : 단호한 존버의 자세를 무너뜨릴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신을 타인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바라볼 때이다. 즉, ‘비교’가 시작되기 시작하면 존버의 힘은 무너질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존버의 마음을 먹은 당신을 두고 “야, 뭐 꼭 그래야 할 필요있냐?”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말에는 다음과 같은 블랭크가 쳐져 있다. “야, (다른 사람은 그렇게 안 하는데) 뭐 꼭 그렇게 해야 할 필요 있냐?”라는 의미이다. 즉, 상대가 뭔가를 당신에게 요구하는 근거, 기준은 곧 타인과의 비교가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타인과의 비교를 받아들인다면, 당신의 존버의 힘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왠지 기준에서 벗어난 것 같고, 평균에서 달라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차이’를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이들처럼 평균에 속하고 싶고, 대세의 흐름에 합류하고 싶기 때문이다. ‘핵인싸’라는 따위의 말들도 모두 이렇게 대세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에 다름이 아니다. ● … 세상에서 제3자 되기, ‘나의 수준’을 확고하게 하자 : 사람에게는 누구나 ‘욕망’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상태에서 더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 최소한 남들만큼, 혹은 남들보다 더 잘 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존버의 상황에서는 이러한 욕망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 우선 다음과 같은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신을 한번 살펴보자. “내가 어떻게 저렇게 잘살아?” “해외여행이야 뭐 돈 있는 사람이나 가는 거지,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 “내가 저런 사람들처럼 할 형편이 안 되잖아.” 어떻게 보면 상당히 패배적인 것처럼 들린다. 욕망도 없고, 더 나은 상태로의 변화에 대한 의지도 꺾여버린 루저의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존버를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말은 오히려 세상에서 자신을 ‘제3자’로 만들면서 욕망에 휘둘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것은 나와 타인의 수준 차이를 확실하게 스스로가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돈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에 돈을 쓰는 사람을 보고 “나 같은 사람은 저렇게 못 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나는 더 이상 그런 사람처럼 행동하고자 하는 욕망이 꺾이게 된다. ● … 존버의 이유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자기 사랑의 기술이 결국 승리로 이끈다 : 존버를 하는 내내 가져야 할 자신만의 감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스러운 내가 가야 할 명확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면 존버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나를 억압하고, 내 감성에 일정한 축소를 감행해서 현재의 상태를 견딘다는 것은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는 나’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예를 들어 술과 담배에 중독된 사람이 있다고 하자. 물론 그도 어떤 면에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술과 담배가 궁극적으로 자신을 파괴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술과 담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말은 곧, 그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존버의 이유와 목표는 결국 ‘자기를 사랑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존버를 하는 내내 필요한 것은 바로 ‘더 나은 나를 상상하는 일’이다. 사실 존버를 하고있는 지금의 상황은 추레하기 그지 없을 수 있다.

  • 지은이 _ 박철조 심리학 전문가. 다양한 상담기관에서 실제 사람들을 상담하고 꾸준하게 심리학 상담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 ■ 프롤로그 다이어트에도 요령이 있듯, 존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 비교와 평균의 시각을 거부하라 - 존버를 하는 당신의 마음이 단단해질 것이다 ■ 세상에서 제3자 되기 - ‘나의 수준’을 확고하게 하자 ■ 존버의 이유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 자기 사랑의 기술이 결국 승리로 이끈다 ■ 최대의 적, 자기연민의 충동성 - 존버를 망치는 지름길 ■ 새로운 길은 검증되지 않는 길이다 - 돈 낭비, 시간 낭비를 줄이는 법 ■ 존버가 힘들 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