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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판단 디톡스
가브리엘 번스타인 | 주식회사 터치아트 | 2019-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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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의 독소를 빼내듯

    마음과 생각을 디톡스하자!



    오늘날 우리는 왜 이토록 분열된 세상을 살고 있는가? 서로 비판하고 공격하며 상처 입히는 악순환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가? 우리 모두는 마음속 깊은 근원에 사랑과 연민을 품고 있지만 생각하고, 소통하고, 관계 맺는 방식이 정반대 편으로 우리를 이끈다. 상상해보라, 타인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대신 사랑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해질까?

    ‘판단 디톡스’는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위해 치유 전문가인 저자가 관찰, 태핑, 기도, 수용, 명상, 용서의 여섯 단계로 구성한 수련 방법이다. 판단하는 습관 이면에 숨어 있는 고통과 두려움을 인식하는 순간 호기심과 사랑으로 마주할 힘이 생긴다. 사랑과 연민이야말로 타인이든 나 자신이든 훨씬 쉽게 수용하고 용서할 수 있는 변화의 에너지다. 더 많은 사람이 인간 근원의 사랑을 회복할 때 분노로 가득한 이 세상은 마침내 치유되기 시작할 것이다. 판단의 해독제는 오직 사랑뿐이다.

    우리는 왜 판단을 하는가?



    우리는 날마다 판단하고 또 판단한다. 누구를 만나든, 어떤 일을 겪든 다양한 방식으로 판단을 내린다. 타인의 정치적 견해에 따라 그들을 판단하고, 사람들이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을 두고 왈가왈부하거나, 지인들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피드와 댓글로 그들을 판단한다. 그런데 우리는 왜 판단을 하는 것일까?



    사실 우리의 본성은 사랑이다. 그러나 살아오면서 상처받고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사랑이라는 본질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이 시대의 대중문화와 미디어는 사회적 지위와 외모, 인종, 종교, 물질적 부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하고, 이러한 현상은 평범한 개인들을 부족하고 불완전한 존재로 느끼게 만든다. 결국 사람들은 불안과 불만족, 외로움, 무가치함이라는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판단을 이용하게 된다. 자신이 결핍을 느끼는 원인을 들여다보고 마주하는 것보다 타인을 조롱하고 비하하며 판단하는 편이 더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타인을 판단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는 우리의 본성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사랑에서 멀어진 자신을 비난하고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낀다. 이 죄책감은 너무 괴로워서 고통을 느끼지 않기 위해 우리는 또다시 타인을 판단하면서 자신의 죄책감을 부인하고 억누른다. 결국, 판단하고 괴로워하고 또다시 판단하는 이 잔인한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판단을 내려놓고 사랑을 선택하는 기적을 경험하자!



    판단의 악순환을 끊고 내면의 평화를 되찾을 방법은 없을까? 있다. ‘판단 디톡스’가 그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판단을 내려놓고 사랑을 선택하면 삶이 놀랍도록 달라진다. 사랑은 자석처럼 나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히 끌어당겨 사람들과의 관계가 치유되고, 몸이 건강해지며, 마음이 편안해진다. 분노 대신 연민이 생기며 반항의 에너지는 자유로움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평화와 행복을 느낄 것이다.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나면 우리는 새로운 주파수로 공명하기 시작한다. 내 주파수를 바꾸면 가족과 이웃,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기운을 발산하면 증오와 비판의 기운은 힘을 잃는다. 결국, ‘판단 디톡스’는 단순히 더 행복해지거나 좋은 기운을 끌어당기는 방법이 아니라 분열된 세상을 치유하는 해독법이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서 변화를 외치는 목소리를 느낀다. 그 목소리에 응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면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연민과 용서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릴 때나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때 조금 더 신중해지며, 아이들에게는 더 모범적인 어른이 될 것이다. 사랑에서 우러나온 생각은 저마다 평화로운 저항이 되어 분노가 만연한 이 세상을 치유한다. 사랑이 넘치는 생각 하나가 기적을 만든다. 이 책의 안내에 따라 모든 벽을 허물고 사랑을 전파하며 기적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자!

    본문 속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판단하는 행위에 얼마나 익숙해져 있는지 인지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판단하는 행위조차 우리에게 판단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다소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는 늘 판단을 판단의 눈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자신의 판단과 행동을 스스로 비난하거나 부끄러움을 느끼기 쉽다. 자신의 내면을 정직하게 관찰하려면 스스로 내린 그 어떠한 판단이라도 그것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려는 ‘나’ 자신을 존중해야 한다.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은 판단을 또 다른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열린다.

    - p.20 ‘책머리에: 우리는 왜 판단을 하는가’ 중에서



    판단 이면에는 수치심과 결핍의 감정이 자리 잡고 있다. 남들과 단절되었다고 느낄 때 수치심은 나타난다. 이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기분이 들고 사랑받거나 관계를 맺기에는 자신이 어딘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치심은 인간이 가장 감당하기 힘든 감정으로, 우리는 수치심에 저항하려고 타인에게 자신의 수치심을 투영하고 판단에 의존한다. 그러나 판단은 진정으로 나를 보호해줄 수 없다. 판단은 또다시 수많은 판단을 낳는다. 이렇게 쌓아 올린 판단의 벽으로 자신을 방어할수록 사랑과의 단절은 깊어만 간다.

    - p.34 ‘Step 1: 관찰, 판단을 판단 없이 바라보라’ 중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동은 그들을 진심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반면에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그들을 바꾸려 하는 것이다. 바꾸려 한다는 것은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가 안다고 자만하는 것과 같다. 상대가 바라지 않는 ‘도움’은 내 뜻대로 상대를 조종하고 판단하려는 시도일 뿐이다. 내가 바라는 모습을 상대방이 보여주지 않을지라도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판단을 버리고 용서하며 내려놓을 수 있다.

    - p.116 ‘Step 4: 수용, 처음처럼 바라보라’ 중에서



    판단 디톡스 수련의 끝은 용서다. 여기까지 오면서 우리는 남들과 자기 자신에게 더 깊은 연민을 느끼게 되었다. 내 안의 판단을 바라보고 상처를 존중함으로써 치유의 여정을 시작할 자유 의지를 얻었다. 기도를 통해 내면의 인도자에게 판단을 내맡기자 영적 인도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처음처럼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서 연민의 진정한 의미를 배웠다. 그리고 명상은 일체감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변화의 도구가 되었다. 이제 용서를 통해 나 자신이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가 될 때 이 수련을 완성할 수 있다.

    - p.167 ‘Step 6: 용서, 그림자에 빛을 비춰라’ 중에서



    자신의 진실과 만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단절은 사라진다. 사랑과 일체감이 있는 곳에 판단과 공격성은 공존할 수 없다. 깨우친 존재의 빛 속에서 공포와 두려움은 살아남을 수 없다. 수많은 사람의 의식이 한꺼번에 깨어날 때 우리가 알던 세상은 기적처럼 달라질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한다. 세상과 소통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며, 진실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이 시대를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의 삶에서 소명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여기까지 온 이유다. 두려움을 뒤로하고 사랑을 되새기는 여행을 시작하는 것,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를 깨달을 때 세상에 빛이 쏟아질 것이다.

    - p.206 ‘맺는말: 자유로운 삶을 위한 작은 습관들’ 중에서

  • 지은이_ 가브리엘 번스타인 Gabrielle Bernstein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계적인 강연자. 한때 술과 코카인에 중독되어 살았으나, 영적 수련을 통해 진정한 자기 삶을 되찾고 전 세계를 무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가브리엘 번스타인의 강연은 사람들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자신감을 깨워주고 뜻하는 바를 실현하며 살아갈 힘을 준다. 《판단 디톡스》는 《우주에는 기적의 에너지가 있다》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책이다.



    옮긴이_ 변희정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사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일을 하며 행복을 찾으려고 번역 세계에 뛰어들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샤틀레 행복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