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섬에서 맞는 아침은 영적 신비로 가득했다. 온 세상 여행자들의 로망 새하얀 소금평원 우유니, 그 한복판에 천 년을 꽃피워 온 선인장과의 조우, 온갖 파스텔 모래와 팔레트 같은 화산, 새파란 호수에 정점을 찍듯 만 마리의 플라밍고가 펼치는 선홍 빛 군무, 척박한 환경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끝없는 탄성, 고산의 고통을 잊은 그 감동의 순간! 볼리비아는 그렇게 거기에 있었다.태양의 섬에서 맞는 아침은 영적 신비로 가득했다. 온 세상 여행자들의 로망 새하얀 소금평원 우유니, 그 한복판에 천 년을 꽃피워 온 선인장과의 조우, 온갖 파스텔 모래와 팔레트 같은 화산, 새파란 호수에 정점을 찍듯 만 마리의 플라밍고가 펼치는 선홍 빛 군무, 척박한 환경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끝없는 탄성, 고산의 고통을 잊은 그 감동의 순간! 볼리비아는 그렇게 거기에 있었다.
권태웅,
건축가인 그는 건축물의 첫인상이자 얼굴인 파사드를 연구하고 디자인 하는 엔지니어이자 포토그래퍼 이다.
온 세상 파사드의 모습을 담기 위해 세계 100나라 231여 도시를 찾아 여행하며 기록한 사진들은 건축이 있는 시대의 흐름과 태동배경을 스토리로 온세상 건축문화와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파사드는 안과 밖을 가르는 경계이자 다시 그 둘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 책을 통해 삶의 공간이 탄생한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적 부유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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