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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타샤의 집
타샤 튜더, 토바 마틴 | 윌북 | 2018-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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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타샤의 핸드메이드 라이프 버몬트 숲속에 숨어 있는 오래된 보물 상자 같은 타샤의 집과 그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00퍼센트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담은 책이다. 타샤만의 독특한 빈티지 라이프스타일이 매혹적인 글과 사진으로 담겨 있다. 19세기식 생활을 좋아하는 타샤는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과거의 방식 그대로 손수 만들어 사용한다. 언제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타샤는 자연이 주는 것들을 감사히 받으며, 그것들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들판의 물푸레나무로 과일과 채소 담을 바구니를 짜고, 기르는 닭들이 흘린 닭털로 부엉이 인형을 만들며, 정원에서 기른 허브로 핸드크림을 만드는 타샤. 이 부지런한 할머니는 잠시도 손을 쉬지 않고, 자연이 주는 것을 감사히 받아 창의적으로 쓴다. 그녀의 손길을 거친 물건들은 집 안팎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빛을 발한다. 퀼트, 손뜨개, 물레질, 바구니 짜기, 비누 만들기, 애플 사이더 만들기, 베틀로 옷감 짜기,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인형의 집 꾸미기…… 타샤의 손길이 만드는 가슴 설레는 마법의 공간, 타샤의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마법의 공간, 타샤의 집 우리에게 집이란 ‘의·식·주’ 중 하나에 포함될 정도로 기본적인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휴식과 위로의 공간이기도 하지요. 때문에 누군가의 집은 그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과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타샤의 집은 타샤스러운 삶을 가장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19세기 생활방식을 꿈꾸며 살았던 타샤 튜더는 삶에 필요한 물건들은 되도록 직접 만들어 쓰는 자연주의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집을 못을 쓰지 않고 나무끼리 짜 맞추는 옛날 방식으로 지은 뒤, 그 안에 들어갈 물건들을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기르던 양들의 털을 깎아 실을 자은 뒤 정원에서 나는 미역취나무로 그 실을 물들이고, 오래된 베틀로 천을 짜서 옷을 짓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생활에 쓰인다고 해서 대충 만드는 법은 없습니다. 염소젖으로 만든 버터에는 타샤만의 문양이 들어간 목각 틀을 찍습니다. 드레스에는 19세기 방식으로 주름을 넣어 손바느질을 하고, 아이들에게 쥐어줄 목각 인형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세세하게 조각하지요. 타샤의 손끝이 닿은 물건들로 가득한 타샤의 집은 마치 오래된 보물 상자 같습니다. 언제나 쉬지 않고 손을 놀려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타샤. 타샤의 손끝이 닿으면 어느 순간 생활은 예술이 됩니다. 한번쯤은 타샤처럼 손으로 만드는 기쁨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뜻하지 않게 삶을 바라보는 여유와 정신의 평화를 선물 받을지도 모릅니다.

  • 타샤 튜더Tasha Tudor 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전통적인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남편과 이혼한 뒤 그림을 그리며 혼자 4명의 아이들을 키웠던 타샤는 〈1은 하나〉, 〈Mother Goos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고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56세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한다. 지금,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다.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Tasha Tudor: The Direction of Her Dreams〉(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92세의 여름, 평생을 사랑한 정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은이 _ 토바 마틴 원예 전문잡지 〈빅토리아〉 지의 객원 편집자이자 코네티컷에 있는 〈로지네 온실〉의 수석 원예가이다. 주요 정원 잡지에 원예 관련 글을 쓰면서 〈천국의 에센스〉, 〈꽃이 필 무렵〉, 〈현대 정원을 위한 옛 꽃들〉, 〈꽃들의 길〉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찍은이 _ 리처드 브라운 사진을 찍은 리처드 브라운은 보스턴 부근에서 성장했고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1968년 버몬트로 이사한 후 작은 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사진작가 일을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 〈내셔널 와일드 라이프〉 등에 그의 사진이 실렸고 〈왕국 정경〉, 〈에덴 동산의 시간〉, 〈버몬트 크리스마스〉 등의 작품집이 있다. 옮긴이 _ 공경희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번역작가로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 번역 테솔 대학원의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서울여대 영문과 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시드니 셀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호밀밭의 파수꾼〉 등을 번역했다.

  • 프롤로그 땅에서 얻다 바구니·목공예·도자기 들판과 정원 허브·말린 꽃·아마 생활에 쓰이는 것들 유제품·비누와 양초·모직 과거의 맛 병조림·장작 스토브 요리·애플사이더 의복과 실 염색·베틀질·리넨 바느질 퀼팅·레이스·손바느질 미니어처의 세계 마리오네트 인형·장난감·인형의 집 옮긴이로부터 타샤 튜더 연표 타샤 튜더 대표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