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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어린이
[어린이] 반짝반짝 토박이말
안미란 | 개암나무 | 2018-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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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사용하는 말, 즉 우리말은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마치 우리 삶에 뿌리 내린 나무와 같아서 그 속에는 우리의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고 정체성이 흐릅니다. 특히 순우리말을 뜻하는 토박이말은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생활 가까이에서 정겹게 쓰이며 생명력을 이어 온 말입니다. 토박이말을 배우면 우리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교육 정책은 한글과 토박이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국어 과목에서 한글 교육을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1, 2학년의 한글 교육 시간을 지난 교육과정 대비 2배가량 늘려 체계적으로 지도하도록 했지요. 또한 교육부는 2018년부터 바뀌는 3, 4학년 교과서에서 322개의 외국어와 한자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캠프파이어’는 ‘모닥불 놀이’로, ‘헬멧’은 ‘안전모’로 순화하는 것입니다. 《반짝반짝 토박이말》은 개정 교육과정의 주된 방향에 맞춰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토박이말 40개를 선정하고, 토박이말의 형태나 만든 방법에 따라 다섯 개의 장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관련된 표현을 함께 소개하여 응용력을 길러 줍니다. 발뒤꿈치를 든 발을 의미하는 ‘까치발’을 익히고, 이어서 ‘까치걸음’, ‘까치밥’, ‘까치구멍’ 같은 표현으로 확장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한편, 개정 교육과정의 새로운 교과서는 분량을 줄여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개편되었습니다. 이 책도 설명글을 짧고 명확하게 쓰고, 풍부한 그림을 통해 토박이말을 활용하는 실례를 알기 쉽게 나타냈습니다. ‘새우잠’이나 ‘나비잠’이 어떤 모양인지, ‘첨벙첨벙’과 ‘철버덕철버덕’이 어떻게 다른지 등을 친근하고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이 익살스럽게 그려 냅니다. 그림에 푹 빠져 책을 읽다 보면, 토박이말을 직관적으로 익혀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장의 끝에서 미로 찾기, 사다리 타기 등 재미있는 문제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동시나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응용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반달이와 킁킁이라는 동물 친구들이 펼치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배운 내용을 맥락 속에 적용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이끕니다. 《반짝반짝 토박이말》은 체계적이고 알찬 구성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토박이말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하도록 돕습니다. 아름다운 토박이말로 바른 언어 습관을 기르고, 토박이말처럼 고운 인성을 갖추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 글 안미란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농민신문사 주최 농민문학상에 중편 동화 〈바다로 간 게〉가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로 등단했습니다. 1998년 〈웅덩이〉로 눈높이아동문학상 동시 부문에 당선되었고, 2001년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창작 부문에 장편 동화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쓴 책으로 《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 《희망을 쏘아 올린 거북선》, 《너만의 냄새》, 《투명한 아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홍수진 어릴 적 꿈이던 만화가가 되어 상상한 것들을 자유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잡지 《고래가 그랬어》, 《개똥이네 놀이터》에 작품을 연재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얼쑤 우리 명절 별별 세계 명절》, 《창덕궁에서 만나는 우리 과학》, 《우리가 박물관을 바꿨어요!》, 《그게 정말이야?》 등이 있습니다.

  • 하나의 낱말로 된 말 |때깔, 고뿔, 부꾸미, 는개, 주전부리, 떠꺼머리, 넌지시, 쪼끄마하다| 낱말들이 합쳐져 이룬 말 |새우잠, 까치발, 낯설다, 흙집, 오솔길, 몸짓, 귓속말, 늦여름| 앞뒤로 붙어 뜻을 더하는 말 |덧-, 맏-, 새-, 헛-, 치-, -쟁이, -장이, -질| 소리를 흉내 낸 말 |퐁당퐁당, 부스럭부스럭, 찰방찰방, 아유, 꿀꺽, 콩콩, 소곤소곤, 툭툭| 움직임을 흉내 낸 말 |강중강중, 히죽히죽, 푸석푸석, 아슬아슬, 두근두근, 옹기종기, 폴짝폴짝, 스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