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에 남편 뒷바라지에
거기다 독박 육아까지 한 지 어언 10년.
혜영의 몸에 이상 신호가 찾아온다.
“조직검사 결과, 위암으로 보입니다.”
“네?”
자기 인생을 포기하고 가족에게만 쏟아 부었던 대가가 암이라니.
혜영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절망에 빠지는데.
무엇보다 남편이 자신의 병을 알게 되면 버릴 까봐, 그것이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그녀는 결심한다.
버림받기 전에 먼저 떠나기로.
그녀의 인생은 지금부터.
안팎으로 찾아온 불쾌한 손님들을 헤치며
진정한 삶을 찾아가려는 그녀의 이야기 《아내가 사라졌다》
아내가 사라졌다 / 물끄러미 / 로맨스 / 전3권 완결
물끄러미
삶의 지루함을 견디지 못 해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삶은 항상 활기차야하고, 행복해야 한다며 온 종일 일만 하는 일중독자입니다.
그런 일중독자가 사랑을 꿈꾸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저와 함께 사랑을 꿈꾸었으면 합니다.
14. 더 이상 참지 않는다 (2)
15. 기다림의 결실
16. 지나간 사랑은 돌아보지 않는다
17. 사랑은 단순하지 않다
18. 당신의 남편이 되어
19. 이별의 예의
20. 함께 늙어 간다는 것
21.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
22. 당신과 함께
23. 첫눈이 내린다
24.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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