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겁이 없기에 위험한 여인이다.”
“그러니 황제 폐하께서 보살펴 주셔야지요.”
외로운 밤을 내 편으로 만들어 살아가야 하는 곳, 황궁.
열여덟의 천방지축 무조희는
출산 도중 죽은 하나뿐인 언니, 단경 황후의 석연찮은 죽음을 밝히고자
첫사랑을 뒤로하고 폐하 광도제의 후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죽은 황후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광도제의 모습에
조희의 마음은 서서히 그를 향해 열리고…….
“제 마음은 없습니까?
왜 제 마음은 외면하고 다른 이에게 보내려 하십니까?”
“짐은 널 아낀다. 아끼기 때문에 놓아주려는 것이야.
하지만 광도제는 잔혹한 두 명의 태후에게서 그녀를 지켜 내고자
조희를 황궁 밖으로 내보내려 하는데…….
네가 이제 내 마음의 주인이 되었구나―.
수렴청정의 위험한 황궁 속에서 피어나는 파란만장 연애사―
마승리 장편 역사 로맨스 소설 〈떨어지는 칼날, 흩어지는 꽃잎〉
마승리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최종 목표
〈출간작〉
결혼해줄래, 그녀를 탐하다, 더 깊이 파고들어, 도도한 여주인의 항복, 뜨겁게 타오르다, 마마님 마마님, 소첩 아니 웁니다, 떨어지는 칼날 흩어지는 꽃잎, 크리스마스의 청혼, 무타의 향연
가면 놀이 2
어르신과 재회
황궁에 떠오르는 별
드러나는 진실
오연 태후의 도발
황제 폐하 납시오!
조액사弔縊死
풍경 소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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