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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장르문학
[장르문학] 백서른아홉번째 밤 2
솔온 | 사막여우 | 2018-03-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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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와 만난 ‘백 서른 아홉 번째 밤’까지, 나는 이름 없는 너의 이름을 불러주어야 한다. 아무도 모르는 산 속 마을 천우리에서 벌어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 “승효 씨는 이 마을에 오래 있지 못할 겁니다.” 이미 단정 지어 말하는 그의 말에는 조금의 따뜻함도 없었다. 이거 지금 타지인 이라고 자신을 배척하겠다는 걸까. “설마 지금 봉이 씨 내가 싫어서 쫓아내겠다는 거예요?”? 봉이가 평소의 무감각한 표정보다 더욱 낯선 얼굴을 한 채로 승효를 쳐다보았다. 승효가 몸을 움츠러뜨리며 떨리는 눈빛으로 그를 마주 보고 있었다. 그의 입에서 낮고, 위압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여기를 떠나는 게, 승효 씨에게 더 나을 거니까요.”

  • 수많은 이야기들을 머릿속에 담고 사는 작가, 솔온입니다. 〈출간작〉 그대의 계절, 해의 그림자

  • 8. 숙취 9. 이게 지금 말이야, 방구야 10. 해답과 선택 11. 좋아하던 배우의 비밀 12. 죽음과 삶 13. 이 중에 누구 하나라도 신랑이 된다는 보장이 있어? 14. 너의 이름은 15. 흔한 보건소 의사의 하루 16. 첫눈에 반했습니다 17. 보건소의 티타임 18. 도깨비가 또 있다고요? 19. 어디서 늑대 냄새 안 나요? 20. 원래 하지 말라면 더 하게 되더라고요 21. 불청객을 쫓아내는 좋은 방법 22. 열매제의 시작 23.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24. 네, 좋아요. 바꿔 살죠 25. 승효의 흔적 26. 축제의 시작 27. 내 인생이 쉽게 풀릴 리가 없지 28. 나는 안다. 네가 숨기고 있는 것을 29. 두 번째로 그와 닿을 때 30. 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1. 연애상담이 필요해요 32. 데이트가 뭐 따로 있나 33. 들뜬 마음이 잊어버린 것 34. 위기는 늘 행복할 때 찾아온다 35. 독수리의 눈 36. 믿어요, 나를 37. 당신을 구하는 것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38. 나의 무사함에 그대가 함께 39. 잊어요, 모두 40. 이제 저는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