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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어린이
[어린이] 우리 동네 경제 한 바퀴
이고르 마르티나슈 | 책속물고기 | 2018-0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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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사회현상을 이해하려면 경제를 배워야 한다! 동전이 점점 사라지는 사회, 오르락내리락하는 물건값, 빈부 격차, 노동자들의 파업, 사회적 기업 등 뉴스나 신문, 인터넷 기사를 보면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 ‘왜?’라는 물음을 가지고 사회현상을 파고들다 보면, ‘경제’라는 키워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 동네 경제 한 바퀴』는 아이들이 어렵게 여기는 경제를 ‘우리 동네’라는 친근한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은행, 시장, 회사, 사회적 기업을 돌고 돌면서 꼭 알아야 할 생활 경제 지식을 현장감 있게 알려 준다. 주인공 나디아는 은행에서 ‘돈’은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게 해 주는 ‘수단’이라고 배운다. 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결제 수단이 생기면서 가상 화폐까지 등장하게 되고, 동전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과 ‘유통 과정’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 이야기를 듣게 되고, 파업하는 노동자들에게 ‘소득 분배’와 ‘빈부 격차’의 관계에 대해 듣는다. 또한 사회적 기업에서 ‘시장 경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가 생겼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이처럼 경제는 전반적인 사회현상과 맞닿아 있다. 경제를 잘 이해하게 된다면, 현상을 바로 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고, 사회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어른으로 자라게 될 것이다. 지금 어린이에게 필요한 경제는 무엇일까? 어릴 때부터 경제를 배워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막상 경제 교육은 단순히 ‘돈’에 치중되어 있다. 어린이들은 사람과 문화, 기술, 서비스 등을 공유하게 되면서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로봇이 생산 활동을 하며, 무인 자동차가 사람들을 운송하는 시대를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올바른 경제 개념과 가치관을 다지고, 다양한 경제 활동을 배우고, 더 나아가 미래 경제를 준비해야 한다. 이 책은 앞으로의 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경제를 잘 보여 준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디아는 사회 축소판이라 볼 수 있는 동네를 돌면서 여러 가지 경제 활동을 경험한다. 엄마의 창업이라는 우리 가족의 경제 활동부터 은행, 시장, 회사라는 우리 이웃의 경제 활동과 사회적 기업이라는 우리 사회의 경제 활동까지 폭넓은 시각으로 경제를 만난다. 또한 이제 우리나라에서 싹트고 있는 ‘사회적 경제’, ‘공유 경제’ 등을 통해 한발 앞선 경제 교육을 제시한다. 경제 교육은 생활 속에서 나디아는 동네에 있는 은행, 시장, 회사, 사회적 기업을 돌고 돈다.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보고 듣고 느끼게 된다. 은행에서 일하는 프레드세수 아주머니,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파는 조엘 아저씨, 타이어 회사에서 일하는 아미나타 아주머니, 사회적 기업인 만리장성에서 음식을 파는 팡 아저씨는 모두 우리 동네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동네 사람들은 나디아에게 각자가 경제 활동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보여 주고, 그동안 나디아가 듣지 못했던 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상세하게 들려준다. 나디아는 이 책을 읽는 독자 어린이를 대변한다. 그리고 나디아가 만난 동네 사람들은 바로 부모님과 선생님, 우리 사회를 이루는 모든 사람들이다. 현장감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접 체험하다 보면, 경제는 곧 우리 생활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각 장의 부록 ‘나디아의 경제 활동 도전기’는 어린이가 할 수 있는 경제 활동의 예시를 보여 주고, 어린이들이 직접 경제 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와준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경제 나디아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엄마의 창업이다. 엄마는 공정 무역으로 들여온 상품을 파는 식품점을 열고자 한다. 엄마는 정당하게 대가를 나누고자 공정 무역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공정 무역을 포함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경제를 배우고 나서 나디아는 이렇게 말한다. “결국은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거네요.” 지금의 경제가 추구하고 나타내는 결과가 앞으로의 세상을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경제가 필요하다. 실제로 사회 곳곳에는 나디아의 엄마처럼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함께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경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 글쓴이 이고르 마르티나슈 프랑스 릴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사회과학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프랑스 블랭(Belin) 출판사에서 출간된 경제·사회과학 참고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프랑스의 대표 경제 잡지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Alternatives Economiques)」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허지영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 외에는 방 안에서 이런저런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그 상상들을 따라다니며 낙서하기를 즐깁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파란 고양이』가 있으며,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그날 밤 기차에서는』 『15소년 안전 표류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긴이 김수진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공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걸인과 부랑자』 『우리 아이가 거짓말을 시작했어요』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네오르네상스가 온다』 『나쁜 말 먹는 괴물』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추천 최선규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소장이며 한국경제교육학회 이사, 서울시초등사회교과연구회 자문위원장, 한국경제교과연구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청소년에게 적합한 경제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열두 살 키라의 키워드 경제 교과서 1, 2』 『내 경제습관이 어때서?』 등이 있으며, 「매일경제」와 「소년한국일보」에 〈재미있는 금융 이야기〉 등을 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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