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이 어떤 목적을 가지게 되면 ‘인연’이라는 관계에서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목적으로 가는 길을 장애물이 있어 지그재그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삶’이다.
“사랑해. 보라야.”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에 보라의 심장은 툭 떨어지는 것 같았다.
보라는 좋아죽겠으면서도 얄미운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사랑해요.”
24살의 취준생. 박보라. 암울한 미래에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그녀에게는 운명의 상대가 있었는데. 그들의 신비한 사랑이야기.
저자 신미소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 학원에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관련 수업을 듣던 디지털 세대의 도시 깍쟁이.
반면 극장에서 보는 영화와 책 냄새를 좋아하며 호기심 어린 반짝이는 눈을 가진 아날로그 낭만파.
미야자키 하야오과 제인 오스틴을 좋아하고 어릴 때 꿈은 만화가였다.
지금은 가볍게 읽지만 가볍지 않은 주제인 사랑이야기를 연애하듯 설레며 쓰고 있다.
비록 감춰왔으나 감출 수 없는 음욕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로맨스에 퐁당 빠져 행복
#17. 그것도 안 돼?
#18. 어쩔 수 없이 구불구불한
#19. 그렇고 그런 사이
#20. 렛잇고. 렛잇고.
#21. 우리 집에서 자요
#22. 간질간질
#23. 잘못된 변명
#24. 대책
#25. 월세로. 동료로.
#26. 그의 치명적 매력
#27. 동거의 득과 실
#28. 가을행사
#29. 마음에 자리 하나
#30. 키스하신 겁니까?
#31. 엇갈린 마음
#32. 각자 이해하기 쉬운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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