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의 경계에서 터져 나오는
서늘한 아포리즘!
낯선 언어로 세계를 다시 읽는 김언 시인,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를 재해석하다.
“이 모든 것이 한 두개골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다.”
- 〈천국과 지옥〉
1998년 등단하여 시집 《숨 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를 펴낸 김언 시인이 시집이 아닌, 그렇다고 산문집이라고만 할 수도 없는 책을 펴냈다. 시인 스스로는 ‘한 줄 일기’라고 이름 붙였다. 책에 실린 낱낱의
김언
어쩌다가 공대에 들어갔지만, 공학도가 될 수 없었던 아웃사이더는 결국 시인이 되었다. 지금까지 네 권의 시집을 냈다. 한 권은 《소설을 쓰자》인데, 제목처럼 소설을 쓸 각오는 아직 못 하고 있다. 다만, 문장이 바닥나지 않는다면 무어라도 계속 써 보고 싶은 생각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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