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여름을 닮은 '여름'은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여름의 주변 사람은 각자 다른?사정, 다른 이유 때문에?여름을 속이며 곁에 있게 된다.
기억을 잃은 여름과 여름을 속일 수 밖에 없었던 태영, 윤기, 준석, 지원.
거짓으로 물든 관계는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끝을 맺게 될까?
또 여름은 왜 기억을 잃게 된 것일까?
'이여름'에게 '우리'란 말로 설명될 수 있는 존재는 누구인 걸까?
모든 질문의 답은 여름의 기억 속에 존재하게 되는데….
저자 주하나
글 쓰는 것이 좋고, 글 보는 것이 좋고, 생각하는 것이 좋은 사람.
진부한 것이 꽤 로맨틱하다고 생각한다.
27. 대서, 사필귀정
28. 입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도 끝은 오기 마련이다
29. 입추, 감정의 실타래
30. 입추, 양날의 검
31. 입추, 날 좋은 날. 그런 좋은 날에
32. 입추, 좋은 예감, 좋은 시작
Epilogue. 어느 날,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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