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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 맵, 새로운 세계의 탄생
마쓰오카 게이스케 | 위즈덤하우스 | 2017-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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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완벽한 지도는 인간을 어디로 이끄는가 구글 맵으로 현대사회를 읽는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매일 30억 건의 정보 검색이 이루어지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엔진이다. 특이한 점은 이렇게 이루어지는 정보 검색 중 3분의 1이 장소와 관련된 검색일 정도로 구글은 지도로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구글이 운영하는 지도 사이트인 구글 맵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인간이 공간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구글 맵이 인류의 세계관을 어떻게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는지 설명하고, 인간이 지도라는 표현을 통해 어떻게 세계를 재구성하는지 보여준다. 지도는 우리들에게 생활인의 시각으로는 볼 수 없는 거대한 세계를 눈앞에 드러내는 강력한 수단이었다. 이 책은 구글 맵의 등장이 가져온 세계관의 혁명을 사회학적 분석을 통해 상세하게 밝힌다. 저자는 구글 맵이 기존의 경계와 공간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을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세계를 인지하는 인간의 경험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지도를 보며 세계를 상상해온 인류 지도가 변하는 순간, 당신의 세계도 변한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지도를 그려왔다. 지도는 우리들에게 생활인의 시각으로는 볼 수 없는 거대한 세계를 눈앞에 드러내는 강력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고대 바빌로니아인의 지도에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육지와 그 중심에 메소포타미아를 그려서 자신들을 세계의 중심이라 설명했다. 중세 기독교인의 지도에는 성경 속에 등장한 동물들과 민족들을 경계 안에 그리고, 경계 바깥에는 이를 주관하는 예수를 그려 신의 질서가 현실을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근대에 들어서면 과학을 바탕으로 거리, 방향, 면적 등을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지도가 등장했다. 하지만 종교와 신화를 거둬냈다고 여겨진 근대의 지도 역시 세계를 수많은 국민국가들로 그려냄으로써,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지도 사용자에게 부여했다. 이처럼 지도는 역사 내내 인간과 세계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규정하는 행위와 불가분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이제 지도는 다시 한 번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지도는 고정된 좌표와 축적을 손가락 동작 한 번으로 해체시키고, 한 화면 안에 수천 장의 지도 정보를 불러낸다. 건물 안을 투시하는 것은 물론, 인공위성의 움직임과 지구 행성까지 조망한다. 심지어 이 지도에서는 정보를 선별하고 판단하는 역할을 인간이 아닌 기계가 담당한다. 이 책은 구글 맵의 등장이 가져온 세계관의 혁명을 사회학적 분석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우리의 일상에 깊이 침투한 구글 맵의 각종 기능들이 인류가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고찰한다.

  • 저자 : 마쓰오카 게이스케 1982년생. 간사이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나라현립대학 지역창조학부 전임강사다. 전공은 문화사회학, 도시표상론이다. 현대 도시와 지역사회를 표현하는 미디어로서 지도에 대한 사회학적 조사와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1982년생. 간사이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나라현립대학 지역창조학부 전임강사다. 전공은 문화사회학, 도시표상론이다. 현대 도시와 지역사회를 표현하는 미디어로서 지도에 대한 사회학적 조사와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지역 미디어로서 지도와 사회적 실천으로서 지도 작성」, 「포럼 현대사회학」 등이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첫 저작이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자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사랑할 용기』,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아들러에게 배우는 대화의 심리학』, 『2020 하류노인이 온다』, 『철학 읽는 힘』, 『위험한 자본주의』, 『과학의 미해결문제들』,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고전 시작』, 『나의 클래식카메라 탐닉』, 『감동 예찬』 등이 있다.

  • 들어가는 글 1장 지도의 사회학 지도란 무엇인가 | 사회가 지도를 만든다 | 지도가 사회를 만든다 | 구글 맵으로 현대사회를 읽다 2장 구글 맵 이전의 지도 지도의 대중화와 정밀화 | 도시화와 교외화의 상징 - 도시 지도 | 도시의 익명화를 해소 - 주택 지도 | 이동을 위한 지도 ? 철도 노선도와 도로 지도 | 이미지의 연출 - 관광 지도 | 도시 정보지와 지도의 매뉴얼화 | ‘지도’에서 ‘맵’으로 3장 구글 맵의 현재 1 지도의 디지털화 ‘종이’에서 ‘디스플레이’로 | 지도의 데이터베이스화와 지리정보시스템 | 유저 인터페이스 지도 - 자동차 내비게이션 | 지도와 인터넷의 만남 2 진화하는 구글 맵 구글로 지도를 검색하다 | ‘탐색’에서 ‘검색’으로 | 모든 공간을 보여주다 ? 로컬화와 리얼화 | 구글 맵, 스마트폰과 결합하다 | 구글 맵의 내비게이션화 3 지도 중심에 선 개인 신체의 이동과 유비쿼터스화하는 지도 | ‘나’를 위한 최적의 지도 | 지도의 개인화 | ‘지금·여기’를 보여주다 | ‘조망하는 지도’에서 ‘안내하는 지도’로 4장 구글 맵이 닫아버린 혹은 열어버린 세계 1 단편화 디스플레이의 제약 | 전체를 한눈에 담기 어렵다 | ‘지역’이 사라지고 ‘경계’를 초월하다 | 지도의 데이터베이스 소비 | 이야기가 사라진 지도 | 개별 장소와 개별 경로의 제시 2 시퀀스화 단편화를 넘어서는 구글 맵 | 이음매 없는 균일한 세계 | ‘안내하는 지도’에서 ‘움직이는 지도’로 | ‘통합’에서 ‘연결’로 3 다층화 수평에서 수직으로 움직이는 지도 | 3차원과 2차원의 왕복 | 지도의 레이어화 | ‘지금·여기’의 다층화 | 구글 맵이 확장시킨 현실 5장 구글 맵의 미래 보이지 않는 권력 | 인간의 이동을 자극한다 | 지도가 있는 여행 | 지도의 게임화 | 구글 맵, 온갖 정보의 플랫폼 | 레이어를 창작하다 맺는 글 | 옮긴이의 글 | 미주 |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