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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인문
[인문] 자본주의의 식탁
구슬아 | 자음과모음 | 2017-04-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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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이 문화적 생산물 내에서 재현되는 방식을 살펴보다 『자본주의의 식탁: 오늘날 우리가 음식을 만나는 법』은, 늘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을 것 같던 ‘음식’을 흥미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우리 곁으로 데려온다. 음식은 인간의 삶을 유지하고 이루는 핵심적인 요소이고, 따라서 인간의 삶이 존재하는 동안 음식 또한 결코 사라지지 않고 항상 존재할 것이다. 저자 구슬아는 ‘음식을 먹는 인간’으로서의 본질적 측면으로 접근해 사람들이 매일매일 마주하는 먹거리의 재현 방식, 먹거리의 실재와 허구를 맛깔스럽게 분석했다. 이 책은 음식의 의미, 오늘날의 지배적 음식 문화가 된 ‘외식(음식상품의 소비)’, 먹거리 문화의 변화 과정 등을 세밀하게 다루며, 일반적인 통념과 재현, 허구의 항목들이 대립적 도식 위에서 어떻게 놀이하는가를 집중적으로 밝히고 있다. 생리적이고 원초적인 의미에서의 음식에 관한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문화적 차원에서 현대인이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오늘날 대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식생활의 양상을 살펴보기를 제안한다. 나아가, 현대 음식 문화와 관련한 담론들 가운데 일정한 영역을 조감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음식을 통해 현대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이 어떻게 나타나고 소비되고 있는지 등 미처 알지 못했던 음식의 맥락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구슬아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 일반대학원 비교문화협동 과정에서 석사를 마쳤다. 「음식상품화 연구: 현대의 음식상품과 기호학적 양상」이라는 논문을 썼으며 현재 대중 미식담론에 대한 박사 논문을 준비하는 중이다. 수시로 읽고 때때로 쓰며 공부하는 삶에 만족하고 있고 가끔 친한 사람들을 불러 요리하고 술을 나누어 마시는 게 큰 낙이다. 음식문화 연구가 단순한 계몽주의나 박제된 비평을 넘어 대중운동의 실천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서문 1부 현대 음식의 초상: 다르지만 같은 들어가며: 욕구의 음식에서 욕망의 상품으로 1장 전통적 먹거리 체계와 그 중대한 변화 2장 현대 음식상품화의 효율과 우울 2부 오늘날 음식이 재현되는 몇 가지 방식들 1장 ‘보고 말하는 것’이 된 맛의 운명: TV 맛집 프로그램 2장 기계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수제 음식상품의 의미 3장 요리 만화를 읽는 방법: 장인 그리고 자본의 관계 4장 보다 현실적인 기대, 스타셰프라는 요리사의 형상 5장 먹거리의 윤리?: 착한식당에 대하여 맺으며: 공공의 맛, 공공의 식생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