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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인문
[인문] 철학 콘서트 2
황광우 | 생각정원 | 2017-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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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만 독자들이 선택한 철학 멘토 황광우의 『철학 콘서트』 11년 만에 출간하는 개정증보판!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추천도서 2006년 『철학 콘서트1』을 시작으로 3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철학 콘서트』 시리즈가 11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치밀한 구성과 예리한 통찰력, 저자 특유의 위트를 선보이며 출간 즉시 화제가 되었고, 철학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과 함께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 4월, 저자 황광우는 산속 암자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 불가피하게 회복이 온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철학 콘서트2』와 『철학 콘서트3』을 출간해야만 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특히 이 두 권을 중심으로 사상가들의 고전을 통독하면서 미흡한 부분을 전면 수정했다. 또한 각권 말미에 개정증보 기념 특별 부록으로 철학 교사 안광복과의 ‘철학 대담’을 실어 『철학 콘서트』 시리즈의 탄생과 의미, 책 속에 등장하는 사상가들의 철학을 더 깊이 있게 담았다. 맹자의 혁명론에서 뉴턴의 만유인력까지, 세상을 바꾼 사상가 10인의 역사적 순간들 『철학 콘서트2』는 생각의 혁명을 일으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낸 사상가 10인의 이야기다. 과학과 문학, 그리고 철학을 넘나들며 세상을 바꾼 지적 혁명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위대한 사상가들이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정의 정신(negation)’이 필요했다고 강조한다. 1권에서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통해 타락한 아테네의 정치를 고발했듯이, 2권에서는 교회의 권위에 도전장을 내밀며 목숨을 걸었던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가 등장한다. 진리를 위해 스승 플라톤을 부정했던 아리스토텔레스, 신하들의 반대를 이겨내기 위해 요양지에서 남몰래 한글을 개발해야 했던 세종의 속사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부정의 정신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부정의 정신은 결국 ‘철학이 혁명’임을 보여준다. 새로운 철학은 무에서 홀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앞선 어떤 것을 극복하면서 태어나는 것이다. 기존 통념과 체제에 갈등하고 저항하면서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철학임을 저자는 사상가들의 삶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철학은 지식의 최전선에 서서 진리를 캐나가는 학문이다. 따라서 모든 철학자는 혁명가일 수밖에 없다. 그 어떤 권위도 거부한 채 끊임없이 진리만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그 모든 사유의 집이 주는 안정을 포기하고 새로운 항해에 나서는 사람, 이 사람이 철학자다.” -‘프롤로그’ 중에서 위험한 발상과 위대한 통찰 세계를 발칵 뒤집은 ‘생각의 대전환’ ‘혁명’은 단순히 사상의 영역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철학 콘서트2』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담고자 했다. 서양 정신의 원형이 된 호메로스, 지구중심이론을 태양중심이론으로 돌려놓은 과학혁명 3인방인 코페르니쿠스-갈릴레이-뉴턴, 온갖 반대를 물리치고 ‘꿈의 문자’ 한글을 만들어낸 세종과 가장 결속력 강한 종교를 만들어낸 무함마드 등 일반적으로 ‘철학자’로 분류되지 않는 인물들이 포함된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1권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공자를 재발견한다. 『시경』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이름 없는 민중이자 노동하는 사람들의 남녀상열지사다. 민초들의 노래를 고스란히 담아낸 휴머니스트 공자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고루한 말씀만 일삼을 것 같았던 맹자에게서 급진적인 혁명론을 끄집어내기도 한다. 끝으로 기독교나 사회주의조차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극찬하면서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를 재조명하기도 한다. 과학혁명의 주역들이 자연 보는 눈을 바꿨다면, 이들은 세상 보는 눈을 바꾼 사회혁명을 수행한 사람들이다. ‘과학혁명’에서 ‘사회혁명’까지, 『철학 콘서트2』는 세계를 발칵 뒤집은 위험한 발상 혹은 위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철학을 절차탁마하며 새롭게 쓴 개정판 2009년판을 새롭게 고치다 『철학 콘서트2』에는 아픈 과거가 있다. 저자는 산속에서 책을 쓰는 도중에 뇌출혈로 쓰러졌다. 새벽이 되어서야 헬기가 도착했고 병원에 갈 수 있었다. 이후 오랜 시일 오른손과 오른발이 움직이지 않았고, 말도 어눌했으며 머리도 멍했다고 한다. 쓰러지기 전에 이미 집필해둔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 그리고 「뉴턴」 편은 논리적이고 힘찬 글이었지만, 그 이후에 작성한 원고는 못내 아쉬움이 많은 글이었다. 이번에 개정판을 출간하면서 저자는 미흡한 부분을 전면 수정했다. 이스탄불과 트로이, 아테네와 로마를 둘러본 후에 「호메로스」와 「무함마드」 편을 완성했다. 『시경』을 다시 통독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을 읽으면서 원고를 수십 번 다듬었다. 2017년판 『철학 콘서트2』는 과학과 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저자의 원숙미와 통찰이 더 묻어나는 책이다. 또한 책 말미에 철학 교사 안광복과 나눈 ‘철학 대담’은 철학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 지은이 황광우 1958년 광주 출생. 고교 시절 박정희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하다 투옥되었다. 검정고시를 거쳐 1977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틈틈이 고전을 읽었다. 1980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두 번째 제적을 당하면서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1980년대 군부독재 치하에서 부조리한 현실에 맞섰던 곳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정인’이라는 필명으로 써낸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은 시대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리는 나의 빛』(전7권)을 기획 및 공동 집필했고, 『레즈』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를 냈다. 그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것은 1998년이었다. 2002년 민주노동당 정치연수원장을 역임하면서 과도한 업무에 건강을 해쳐 지금은 공부하며, 글을 쓰며 살고 있다. 2006년 새로운 철학교양서의 비전을 제시한 『철학 콘서트』를 집필했고, 이듬해 2007년 『젊음이여,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를 출간했다. 2013년에는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을 정리한 『사랑하라』를 발간했고, 2015년에는 플라톤과 호메로스의 불화를 정리한 『철학의 신전』을 발간했다. 2016년 조선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역사 콘서트』를 출간했다. 일러스트 김동연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편집회사와 광고회사를 거쳐 「문화일보」에서 편집미술 기자로 삽화와 시사만평을 그렸다. 이후 디자인회사 NIMBUS를 설립하여 일러스트레이터와 북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그림책, 단행본, 잡지, 사보 등 약 150여 권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또한 서양화가로서 그룹전과 개인 초대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그림책 창작에도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시게의 약속』 『넌 정말 소중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솔로몬과 나비』 『수프에 빠진 농부』 등이 있다.

  • 개정판 서문 _ 철학을 절차탁마하다 프롤로그 _ 우리 시대를 만든 10인의 사상가를 만나다 Chapter 1 플라톤은 왜 호메로스를 질투했을까? _ 호메로스 분노하는 아킬레우스|재산보다 소중한 것, 명예|세상을 보는 인간의 눈|사실적인, 너무나 사실적인|트로이를 찾아 Chapter 2 내게 배운 것을 발설치 마라 _ 피타고라스 최초의 철학공동체를 세우다|개와 곰도 나의 친구일세|만물은 수로 이루어진다|피타고라스의 유산 Chapter 3 이데아 제국을 격파하라 _ 아리스토텔레스 완벽한 이데아의 세계|‘형이상학’의 탄생|‘정치학’, 스승의 이상국가를 비판하다|『시학』, 모방을 이야기하다|『니코마스 윤리학』, 사람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사람다운 사회를 위하여 Chapter 4 왕에게 삿대질하는 노인 _ 맹자 여민동락과 역성혁명|오륜의 탄생|떠나가는 맹자|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길|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Chapter 5 태양을 멈춘 사나이 _ 코페르니쿠스 교회 안에서 자란 혁명의 씨앗|지구중심이론의 역사|누더기가 된 지구중심이론|목숨을 건 주장, 태양중심이론의 탄생|진리는 숨겨지지 않는다 Chapter 6 갈릴레이가 의대를 중퇴한 까닭은? _ 갈릴레이 첫째 날의 대화: 지구중심이론의 세 가지 모순들|둘째 날의 대화: 지구는 스스로 돈다|셋째 날의 대화: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다|절망을 딛고 일어서다 Chapter 7 순결한 15억 영혼의 지도자 _ 무함마드 이슬람은 기독교의 형제|이슬람교의 탄생|진정한 무슬림의 길|문명의 전달자, 이슬람 Chapter 8 전하, 통촉하시옵소서! _ 세종 한글, 너는 내 운명|비밀리에 진행된 한글개발 프로젝트|“전하, 아니되옵니다!”|훈민정음 속에 깃든 철학적 원리 Chapter 9 진리의 바닷가에 살았던 소년 _ 뉴턴 흑사병의 역설|거인의 어깨에 올라|만유인력의 씨앗|천재는 없다|케플러, 우주의 음악을 듣다|과학혁명, 완성되다!|진리의 바다 앞에 선 소년 Chapter 10 공자, 남녀상열지사를 편집하다 _ 『시경』 즐겁지만 음탕하지 않다|거짓 없는 옛사람의 마음|만리장성의 눈물|옛사람들의 삶과 노래|우리 안의 『시경』 에필로그 _ 그대 아직도 떠나지 않았는가 철학 인터뷰 _ 안광복이 묻고 황광우가 답하다 참고문헌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