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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사회
[사회] 이게 나라다
김세준 | 매직하우스 | 2017-02-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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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폐를 청산할 전투형 리더 이재명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박근혜가 임기 중 개헌을 하겠다고 했을 때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앞날은 사악한 박근혜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줄만 알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을 하자고 했을 때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면서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모함하던 박근혜가 그 블랙홀을 던졌을 때 우리는 박근혜에게 필요한 것은 개헌이 아니라 자신의 실정을 삼켜버릴 수 있는 블랙홀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실상은 대한민국의 모든 이슈를 삼켜버리는 더 큰 블랙홀이었다. 블랙홀이 블랙홀을 삼켜버린 것이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두 가지 신드롬이 나타났다. 하나는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 신드롬이고, 다른 하나는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를 위협했던 샌더스 신드롬이었다. 그동안 소외받던 하층 민중과 아웃사이더를 중심으로 일어난 두 개의 신드롬은 비슷하면서 전혀 달랐다. 트럼프의 그것은 하층의 백인 노동자들을 향한 달콤한 포플리즘이었다. 샌더스의 그것은 거대 자본의 횡포로부터 민중을 지키기 위한 진보적 담론의 확대 재생산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에게 열광하는 이재명 현상에 대해서 트럼프보단 샌더스에 가깝다고 했다. 진보적 담론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책을 출판하게 된 이유는 이번 대선을 통해 보다 진보적인 담론이 주도하는 사회가 되길 원했기 때문이다. 그 과정 속에서 이재명 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이어지는 민주정부 10년의 기억을 갖고 있다. 꽤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진보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수구기득권과의 타협을 통해서 제대로 된 개혁을 해 내지 못했던 측면도 있다. 진보란 무엇인가? 좌파의 정책은 모두 다 진보인가? 우파의 정책은 모두 다 퇴보인가? 좌파의 정책이 우파의 정책보다 대부분 진보적인 것은 맞다. 우리는 좌우간의 대립으로 진보를 바라보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국가사회)의 진보란 소수가 누리는 것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게 해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 누구보다 진보의 가치를 명확하게 설명한 것이다. 소수가 독점하고 있는 부(富)를 전체 민중이 함께 소유하고, 소수가 차지하고 있는 성공의 기회를 국민 다수가 공유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진보이다. 대한민국의 진보를 막고 있는 것이 적폐이다. 소수가 누리고 있는 특권을 다수가 누리는 보편적 권리가 되는 것을 기필코 막고 있는 것이 적폐이다. 그중에 대표적인 적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한국에서 적폐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은 안보이다. 북한 문제만 제기하면 대한민국은 집단적으로 이성을 잃고 만다. 천안함 침몰 사건, 개성공단 폐쇄, 사드 설치 문제 등은 대한민국의 이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다. 극단적인 반공 이데올로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수구 세력들은 자신들만이 누리고 있는 특권을 정당화했다. 이재명 시장은 누구보다 이 문제에 대해 앞장서서 싸워왔다. 우리는 이재명 시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해서 후보가 되길 바란다. 정정당당하게 진보적 담론을 생산해서 문재인 대표와 토론을 하고 그 토론을 통해 승리하길 바란다. 하지만 설사 후보가 되지 못하더라도 이재명 시장의 진보적인 생각들이 문재인 대표의 정책에 반영이 되고 이재명 시장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여름이 오기 전에 대한민국은 새 대통령을 맞이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이번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적폐를 끊어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

  • 김세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현재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3선 개헌안이 국회에서 변칙 통과된 해에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었고, 대학교 신입생 때 『해방전후사의 인식』이라는 책에서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순간부터 조용히 살아옴. 대기업 인사팀에서 조용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함. IMF 때 구조조정을 담당하면서 차가운 바닥에 사는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됨. 이후 구조조정을 당한 가장들의 재취업을 돕는 일을 함. 현재는 전국의 학교를 돌아다니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고민 해결사로 살고 있음.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는 리더십, 창의성, 성과 관리 등을 강의하고 있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성남 시민으로서 이재명 시장과 인연을 맺음. 2016년 10월 말 우연히 참여한 촛불 집회에서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이 책을 씀. 구조조정을 당한 사람들의 아픔과 새로운 시작을 다룬 책 『하루 ? 내 인생 최고의 터닝포인트』, 위기관리 리더십을 다룬 책 『굿리더』, 힘없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한 책 『내 이름이 뭐예요』 등 지금까지 27권의 책을 씀. ♧ 작가의 말 원고 작업을 마치고 일주일이 지난 오늘은 2017년 1월 10일입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2016년 12월과 비교해보았을 때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들 여전히 각자의 입장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말입니다. 이제 곧 결말이 날 것입니다. 가깝게는 탄핵 심판에 대한 결정부터 시작해서, 멀게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리더를 선출하는 일까지. 이 두 가지 결말이 날 때까지 또 다시 각자의 입장에서 열심히 싸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의 싸움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 촛불 부대가 모인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국민이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는 나라를 이 땅에 세우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입니다. 더 이상 적폐 세력들이 칼자루를 휘두를 수 없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어깨동무를 하고 차가운 바닥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국민들은 촛불을 꺼트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게 나라다!” 라는 말을 청년들에게 자신 있게, 떳떳하게 외치는 기성세대가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1,000일이 될 때까지도 가슴을 쥐어짜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분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토록 염원하시던 적폐 청산을 보지 못하고 극락왕생으로 떠나신 정원스님의 염원을 잊지 않겠습니다.

  • prologue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첫 번째 이유 당신의 자리는 차가운가? 따뜻한가?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두 번째 이유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제1부 이재명 시장의 인생 연구 이재명 시장의 인생에서 패턴을 발견하다 첫 번째 단계 성공을 위한 발판, 사시 패스 두 번째 단계 인권변호사의 길을 가다 세 번째 단계 정치인이 되다 네 번째 단계 다시 민중 속으로 세월호 유가족 / 아이들과 청년들 / 위안부 할머니 /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들 제2부 차기 리더가 국민들과 함께 넘어야 할 두 개의 거대한 산봉우리 이명박근혜 정권이 만들어낸 적폐들 첫 번째 산봉우리 적폐산 두 번째 산봉우리 이명박근혜 정권이 만들어낸 쓰레기 가계부채와 가정 경제 / 국가 경쟁력 / 최순실 국정농단이 만든 문제들 / 본인의 계층 상승에도 부정적이다 이게 나라다 대한민국 혁신 박근혜와 이명박은 감옥으로 / 재벌해체, 삼성을 해체해야 한다 / 최저시급 1만원 실현 등 노동권 강화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 아직 믿는가 / 세월호 진실을 인양하라 / 사드 가고 평화 오라 제3부 적폐산을 성공적으로 넘을 수 있는 리더로서의 이재명 일관된 국민 편 서로 다른 편이 되는 이유 / 국민 입장을 판단하기 위한 촛불 정국 정리 / 두 블랙홀의 충돌 / 10월 25일 박근혜 1차 대국민 담화 / 10월 26일 시국선언 / 10월 27일 정의당 박근혜 퇴진 촉구 / 10월 29일 1차 촛불집회 2만 명 / 11월 2일 개각 / 11월 3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 11월 4일 박근혜 2차 대국민 담화 / 11월 5일 2차 촛불집회 20만 명 /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 100만 명 / 11월 14일 / 11월 19일 4차 촛불집회 95만 명 / 11월 26일 5차 촛불집회 190만 명 / 11월29일 박근혜 3차 대국민 담화 / 12월 2일 박근핵닷컴(www.parkgeunhack.com) 개시 / 12월 3일 6차 촛불집회, 232만 헌정 사상 최대 규모 / 12월 9일 탄핵소추안 가결 / 12월 10일 7차 촛불집회 100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 촛불 민심이 써준 정답지 / 차가운 바닥에 있는 국민의 편에 서 있는 자 누군가? / 한국의 버니 샌더스 문제해결능력과 성과 스펙 / 역량 / 이재명 시장의 문제해결능력 / 차기 리더들 중 이에 필적할만한 성과를 낸 사람은 누구일까?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통한 영향력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이제 우리에게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민심을 따르라 명쾌한 메시지 전달 능력 가장 먼저 박근혜 /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오바마가 대학졸업생들에게 건넨 세 가지 당부 싸우려면 제대로 싸워 이겨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전사들 적폐 청산을 외치는 정치인들에게 묻는다. 노무현의 이름으로 다시 투쟁 제4부 이재명 시장님께 드리는 촛불부대 이등병의 편지 대통령 도전 안 하시면 안 될까요? 퇴임 이후에도 행복한 노무현을 꿈꾸시겠습니까? 끝까지 깨끗한 룰라가 될 자신이 있으십니까? 성공한 샌더스가 될 자신이 있으십니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