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우 서방이 편지를 배달해 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동화!
투박스럽지만 푸근하고 정이 많은 우 서방을 통해 따뜻한 우정과 나눔의 의미를 느껴 보세요.
“놀라지 마요. 우 서방이에요.”
밤티골 폐교에는 낮에는 우체통, 마음 내키면 파란 불꽃으로 변하는 도깨비 우 서방이 살고 있어요.
우 서방의 배꼽에는 때와 비듬을 먹고 사는 통통한 좀벌레도 살지요.
“우 서방, 들었어? 편지래, 편지!”
그러던 어느 날, 잠잠했던 우체통에 편지 한 통이 들어왔어요.
우표 수집이 유일한 즐거움이던 우 서방은 우체부로 변해 편지를 배달해 주고 우표를 갖기로 하지요.
“도깨비방망이는 아니지만 훈이를 도울 방법이 있을 것 같아.”
편지를 배달해 주다 편지 주인공의 코끝 찡한 사연을 알게 된 우 서방은 그 아이를 도와주려고 끙끙대며 머리를 굴려요. 그러다 마침내 우 서방은 자신만의 방법을 생각해 내지요. 과연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동화 부문 수상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대교문화재단에서 제정한 '눈높이아동문학상'은 1991년 '대교문학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동화 부문 수상작인 〈도깨비 배달부 우 서방〉은 폐교에 사는 도깨비 우 서방이 한 아이의 편지를 배달해 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동화로, 투박스럽지만 정이 많은 우 서방을 통해 따뜻한 우정과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심사평
〈도깨비 배달부 우 서방〉은 폐교에 사는 우체통 도깨비가 한 아이의 편지를 배달하다 엄마와 떨어져 사는 아이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되어 그 아이를 도와준다는 내용이다. ‘폐교’, ‘도깨비’, ‘우체통’ 등 소재가 낡은 감이 있으나 구성이 탄탄하고 문장에 녹아 있는 유머와 해학이 읽는 재미를 준다. 후보작들 중 상대적으로 결점이 적은 덕분에 동화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위원 김상욱, 박혜선, 이금이, 정란희, 허연
신은경
저자 신은경은 충북 증평군의 숯고개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에서 나무 타고, 들에서 나물 캐고, 개울에서 멱 감으며 신 나게 보냈습니다. 시골 학교의 작은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된 후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지만 대학에서는 역사를 전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과 동화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도전 100! 역사 퀴즈》, 《도전 100! 세계사 퀴즈》, 《도전 100! 한국 인물 퀴즈》, 《인류와 함께 발전해 온 미술》, 《이제 삼촌이 작은아빠래요》, 《세계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4》 등이 있습니다. 《도깨비 배달부 우 서방》은 작가의 첫 동화책입니다.
최정인
그린이 최정인은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우리들만의 규칙》, 《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 《제닝스는 꼴찌가 아니야》, 《제이넵의 비밀 편지》, 《우리 아빠는 백수건달》, 《교환 일기》, 《울어도 괜찮아》, 《말풍선 거울》, 《바리공주》, 《엄마~ 5분만~》, 《왕의 어린 왕비》,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성을 쌓는 아이》, 《반창고 우정》 등이 있습니다.
우 서방과 통통이
학교 괴담
4년만의 편지
훈이의 사연
훈이 엄마를 찾아라
우 서방의 고민
훈이 엄마에게 우표를
우표첩의 놀라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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