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에, 스펙 쌓기 열풍에 마음 놓고 쉴 수도 없는 불쌍한 청춘들아!
앞뒤 재지 않고 무작정 기차에 오른 정신나간 녀석처럼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인생을 배워라!
대한민국의 평범한 공대생.
아직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취업의 걱정에 억눌린 그가 힐링을 위해 기차에 올랐다.
청춘들만 이용 가능한 내일로 티켓을 쥐고서.
힐링을 위해 준비한 저자의 여행은 시작부터 꼬였다. 생각지도 못한 출발로 계획했던 일정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마주하는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즉흥적인 여행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달라 붙은 감기몸살은 여행을 이어가는 것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데...
대학교 4학년.
취업을 위해 도서관에서, 학원에서 스펙을 쌓는 너희들은 경험할 수 없는 인생의 참 맛을 알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못 말리는 청춘의 좌충우돌 여행기.
획일화된 청춘들이여, 내일로 가는 열차가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글, 사진 - 이동휘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돌이’.
특별할 것 없는 인생을 그저 그렇게 살다가 우연히 여행의 즐거움을 깨닫고 밤낮 없이 여행 생각만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
취업도 해야 하고, 공부할 것도 많지만 그래도 청춘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에 더욱 매진하고픈, 이루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시대의 반항아(?)이기도 하다.
인생의 목표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예쁜 사람과 결혼해서 예쁜 두 딸을 낳아 알콩달콩 살기를 원한다.
현재 대학교 4학년으로 이제 인생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앞으로 펼칠 꿈을 기대하고 있다.
Prologue.
Episode 1. 여행 초보자 티 내기
첫째 날
Episode 2. 시작부터 꼬여 버린 내 여행!
둘째 날
Episode 3. 금강산도 식후경, 용궁사 유람
Episode 4. 용왕님,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와서 화나다.
Episode 5. 젊은 예술가의 사명(?)
Episode 6. 해운대 도착
Episode 7. 야경은 너무 어려워.
셋째 날
Episode 8. 소름과 전율의 태종대
Episode 9. 하늘의 선물, 안압지의 야경
넷째 날
Episode 10. To be or Not to be, 집에 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Episode 11. 침묵의 하회마을
Episode 12. 혼자 먹은 찜닭
Episode 13. 낯선 남자들과의 동행
마지막 날
Episode 14. 물에 빠진 놈 건져 놨더니 봇짐 내놓으라 한다.
Episode 15. 최고의 유적지, 부석사
Episode 16. 짧은 여행, 긴 여운
Epilogue.
Bonus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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