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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 신경림, 다니카와 슌타로 대시집
신경림, 다니카와 슌타로 | 예담 | 2015-04-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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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일본의 국민시인 신경림 - 다니카와 슌타로, 시(詩)로 대화를 나누다! 3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된 대담(對談), 대시(對詩), 문학적 교감의 기록 한국 시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과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가 나눈 문학적 교감을 기록한 대시집(對詩集)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두 거장의 첫 만남은 2012년 일본 쿠온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신경림 시인의 시집 [낙타] 출간기념회에 다니카와 슌타로 시인을 초청하면서 시작되었다. 2차대전의 상흔을 경험하고, 전후(戰後) 혼돈의 세기를 따뜻한 시적 상상력으로 위로해온 이들의 대담은 왜 이제 성사되었나 싶게 많은 공감과 깊은 울림을 남겼다. 대담 당시 일본은 2011년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국민적 상처가 아물기 전이었다.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하기 이틀 전, 마침 도호쿠 이웃 지역을 여행 중이었던 신경림 시인에게 당시의 기억은 참담했다. “시인은 아무것도 못한다는 절망감이 있는 한편, 역시 시를 가지고 사람들을 위로해야 한다”는 다짐을 일깨운 계기이기도 했다. 서로의 아픈 기억을 어루만지며 퇴색해가는 문학의 소명을 이야기하기에 한 번의 만남은 아쉽고 짧았다. 위즈덤하우스와 일본 쿠온출판사 공동 기획으로 추진된 이번 대시집(對詩集)은 그 아쉬움이 발단이 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서로 절대적인 영향권 하에 있어왔다. 정치적으로 긴장관계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 대립의 이면에는 공존을 향한 연대감 또한 유유히 흐르고 있음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신경림, 다니카와 슌타로 시인의 교감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 단단히 걸어 잠갔던 마음의 문 너머에 숨 쉬고 있는 부드럽고 따뜻한 시정을 두드려보고 싶었다. 그리고 국경과 세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엿보고자 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된 대담, 2014년 1월부터 6개월간 전자메일로 오고간 대시(對詩)를 중심으로 이뤄진 두 시인의 교류는 유쾌하면서도 밀도 있는 메시지로 가득했다.

  • 역자 : 요시카와 나기 오사카 출생. 번역가. 신문사 근무를 거쳐 한국에 유학, 인하대 국문과 대학원에서 한국현대문학 전공. 문학박사. 저서로 [최초의 모더니스트 정지용], [朝鮮最初のモダニスト 鄭芝溶]『京城のダダ、東京のダダ―高漢容と仲間たち] 등이 있다.

  • * 들어가는 말 : 다니카와 슌타로 * 대시(對詩) * 시(詩) +다니카와 슌타로 20억 광년의 고독 / 슬픔 / 책 / 자기소개 / 임사선(臨死船) +신경림 겨울밤 / 갈대 / 숨 막히는 열차 속 /떠도는 자의 노래 / 낙타 * 대담1 도쿄 편 * 대담Ⅱ 파주 편 * 에세이essay +신경림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에서 +다니카와 슌타로 「자전풍의 단편」에서 +내가 좋아하는 물건 * 나오는 말 : 신경림 * 옮긴이의 말 : 요시카와 나기 * 약력 * 수록 작품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