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정령왕 엔트가 지키는 하이엘프의 아름다운 고향 ‘돌아오지 않는 숲’. 그곳에 영원한 삶을 향유하는 아름다운 하이엘프 디드리트가 살고 있다. 하지만 숲은 멈춰버린 시간과 결계에 갇혀 정체되고, 디드리트는 바깥세상의 또 다른 진리에 눈을 돌린다.
인간을 사랑하기로 한 디드리트.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또 다른 하이엘프 에스타스가 디드리트를 데려간다며 찾아오고, 인간 세계의 추악한 일면이 드러나면서 디드리트와 판은 희망의 빛을 잃어간다. 디드리트는 종족을 뛰어넘은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미즈노 료
저자 미즈노 료는 미즈노 료는 1963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대학생 때부터 RPG에 심취해서 SNE그룹 설립에 참가하기도 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문학 작가로 검과 마법이 주역인 정통 판타지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로도스도 전기』는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 넘치는 인물이 특징으로 출간 당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나아가 판타지 장르 문학의 권위와 동아시아 판타지의 시초라는 명성을 얻었고 장르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등 아직도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전반에서 디자이너와 슈퍼바이저로 활약하고 있다. 작품으로 『로도스도 전기』『로도스도 전설』『신 로도스도 전기』『크리스타니아』『마법전사 리우이』『블레이드라인 아시아 검성기』 등이 있다.
문준식
단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PC통신 판타지 소설 번역 1세대이며 『하이엘프의 숲』외에 다수의 판타지 소설, 만화를 번역했다.
돌아오지 않는 숲의 요정
요정계에서 온 여행자
열려버린 숲
복수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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