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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사회
[사회]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안희정 | 위즈덤하우스 | 2014-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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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에 다시 희망을 부르는 진심 어린 제안

    충청남도지사 안희정이 발로 뛴 현장에서 만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

    그의 고뇌와 사색이 제시하는 대한민국 위기의 해법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좌절과 분노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시작해야…




    최근 한 매체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에서 정치 분야 1위에 오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에 다시 희망을 부르는 진심 어린 제안을 담아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를 출간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더 잘 알려졌던 안 지사는 2010년 민주당 최초로 민선 충남도지사에 당선되면서 정치적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이후 안정적인 도정 운영으로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탁월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주었고, ‘노무현’을 넘어서는 성숙한 정치인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 책에는 과거 보수 vs 진보의 이분법을 지양하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더 좋은 민주주의,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세상의 갈등·대립·투쟁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오늘날 그 모습은 상대 진영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을 넘어서는 분노 어린 무차별 폭격의 수준이다. 안 지사는 진보와 보수 모두 민주주의의 틀 안에서 서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선거의 승자는 오만함을 버리고 스스로를 엄격한 기준 아래 두어야 하며, 패자는 결과에 승복하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기초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즉, 정치는 분노와 미움을 넘어서 희망과 미래를 위해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더 좋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국민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걸음인 것이다.



    위와 같은 안 지사의 고민 사이사이에는 공천 탈락 당시의 심경,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소소한 일화, 대선 패배 이후의 입장, 지난 3년간 도지사로서 마주한 각종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해나간 과정, 지역민들을 직접 만난 소회 등을 적고 있어 안 지사의 강직하고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모습들을 두루 엿볼 수 있다. 그는 “좌절과 분노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시작하자고 제안합니다. 이 모든 일은 희망과 긍정, 칭찬과 격려 속에서 가능합니다”라며, 책 전반에 걸쳐 분노와 미움을 넘어 대화하고 합의하는 ‘더 좋은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23년간 오로지 정치 외길을 걸어온 소신 있는 정치인인 안 지사는 3년간의 도정 경험을 더하여 과거의 분노와 투쟁의 역사를 끝내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 새로운 코리안 드림에 관한 논의를 이 책을 통해 시작하고자 한다. 이러한 꿈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11월 23일(토)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은 문재인, 정세균, 안철수 의원 등과 김덕룡, 원희룡 전 의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더 좋은 민주주의》 1장에서는 ‘더 좋은 민주주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 것들을 살펴본다. 안 지사는 우선 이념적인 갈등, 소모적인 대립, 배타적인 감정들을 폭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해소해나가야 한다고 포문을 연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칼끝을 겨눴던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들어 분노에 머물러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극단적인 대결 속에서 서서히 몰락해갈 뿐이라고 지적한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급을 떠나 인격적으로 평등한 사회, 대선의 패자도 국정 운영의 중요한 동반자 되기, 소수파를 배려하는 진정한 다수결의 원칙 정착 등의 과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안 지사는 개헌이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대통령이나 국회에 직속위원회를 두어 10~15년 후 어느 시점의 대통령 선거를 목표로 개헌을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한국 정치가 가야 할 길》 2장에서는 안 지사의 정당정치에 관한 뚜렷한 소신이 보인다. 안 지사는 ‘떴다방’식 정당정치를 지양하고, 국민이라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이름의 신뢰받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합의를 통해 원칙을 만들어가는 성숙한 정치 문화를 정착시키고, 대통령은 더 많은 권력과 책임을 관료와 정치권, 지방정부와 성숙한 시민들에게 넘겨주고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 비전을 고심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정부가 넘어야 할 세 고개》 3장에서는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의 이행을 위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모색한다. 안 지사는 이를 위해 기업 권력의 민주주의적 통제, 참여 및 공개 행정, 효율적인 지방자치 등을 과제로 제시한다. 특히 이제 모든 면에서 국가가 주도하던 시대는 막을 내렸고, 공무원, 기업, 시민사회는 정부나 대통령이 다 해줄 거라는 기대를 접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더 좋은 민주주의’의 핵심은 시민과 국가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안 지사는 이를 “제가 해드리겠습니다”가 아니라 “같이합시다!”라고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무엇이 우리를 다시 희망으로 이끌어줄까》 4장에서는 지난 20년간 누린 물질적 풍요를 오래도록 지속될 미래로 만들기 위해서는 범국가적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에게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이라는 국민 공동의 정서이자 성장 동력이 있었지만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따라서 새로운 ‘코리안 드림’의 설정과 그 동력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의 전환, 개방과 평화의 전략, 초등학교 미만 아동에 대한 집중 투자, 최소한의 국민 생활수준 보장 등을 제시한다.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5장에서는 ‘원교근공’식의 유연한 외교술로 대북 문제를 접근하는 한편, 분단으로 인한 불안을 관리하는 합리적 기술을 모색한다. 대북 문제의 접근은 오로지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하며, 누구도 대북 문제를 정파의 이익을 위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일관된 대북정책을 위하여 국회에 대외정책위원회와 같은 국가적 합의기구를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안 지사는 김유신과 왕건의 통일 방안을 뛰어넘는 보다 발전된 통일 방안을 여야가 함께 마련할 것은 제안한다.





    내가 아는 안희정은



    (2008년 총선 공천 관련) 비리 배제 기준이 발표되고 관련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떠들어 대면서 공심위원들을 공격하고 나섰다. 그러나 안희정은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 장부다운 기개를 보여주었다.

    _ 이이화





    ‘지킴과 버림’이라는 범박한 보수 - 진보의 2분법을 안희정은 거부한다. 역사와 시대의 정통을 지키고 키워가는 것, 그것이 안희정의 진보고 개혁이며 동시에 그의 변증법이다.

    _ 신영복





    안희정은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다했다. 이 친구가 훌륭한 것은 단 한 번도 생색을 낸 일이 없다는 것이다. 남을 편하게 해주고 또 모두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됨됨이나 인품이 그런 수준에 가 있는 사람이다.

    _ 노무현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면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설계하고 변화시켜나갈 때 비로소 행복을 느끼는 정치인도 있다. 나는 안희정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안희정은 멀리 보면서 크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_ 유시민





    안희정은 보기 드문 합리주의자다. 사안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지도 않고 자신의 이기심으로 세상을 분석하지도 않는다. 그는 균형과 중용을 안다. 더욱이 누구와 만나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다.

    _ 윤태영


  • 시작하며_우리는 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지 못했을까



    제1장 더 좋은 민주주의

    분노와 미움을 넘어

    존 매케인의 포용하는 정치

    도지사의 눈높이

    낯섦을 이겨내다

    ː고엽제전우회와의 대화

    ‘인간’ 안희정과 ‘도지사’ 안희정

    내 인생이 가야 할 길

    패자의 자세

    우리 정치의 시대정신

    다수결과 다수의 폭력

    ː나를 눈물짓게 한 토머스 제퍼슨의 취임 연설

    50 대 50 찬반 동수 구성의 원칙

    헌법, 이대로는 안 된다

    역사 논쟁의 딜레마

    공칠과삼의 시선으로 보는 이승만과 박정희



    제2장 한국 정치가 가야 할 길

    정당이라는 이름의 기업

    A4용지 8장을 채운 이름들

    정당은 장터다

    눈앞의 이득, 지역주의

    노무현의 선택이 가르쳐주는 것

    ː2008년 공천 탈락을 수용할 당시의 발표문

    4대강 사업에 반대한 진짜 이유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지도자의 모습

    여소야대 의회와의 합의

    안철수 의원의 입장을 환영하는 조건

    바람직한 권력 투쟁

    아직 우리의 계절이 오지 않았을 뿐

    ː폐족이 된 친노를 이야기하다

    상대방의 선의를 믿자

    옳고 그름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자

    슈퍼 갑 대통령은 없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박정희·이병철·김대중의 혜안



    제3장 정부가 넘어야 할 세 고개

    한계에 봉착한 박정희식 발전 모델

    1. 기업 권력·시장을 대하는 정부의 자세

    모든 통제는 시장 친화적이어야 한다 | 기업 권력의 시장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

    ː금융 산업의 새로운 자리매김 | 자기 책임으로 운영하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의 국가보조금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 같이합시다

    ː땀 흘리는 사람을 돕는 사회 만들기

    2. 관료 조직·공무원 사회의 변화 과제

    참여 행정, 공개 행정으로 바꿔야 | 9품제를 넘어 개방형으로

    특권과 반칙을 없애는 유능한 심판관 | 결재 서류의 메모도 공개

    선출직과 관료 간 올바른 관계 설정 | ː녹아들기와 직무성과제

    3. 지방분권·효율적인 지방자치를 위한 고민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해야 한다 | 국가는 국가답게, 도는 도답게, 시·군은 시·군답게

    주민자치 역량을 더욱 살려나가야 한다 | ː지방자치를 위한 4가지 제안



    제4장 무엇이 우리를 다시 희망으로 이끌어줄까

    지금의 풍요를 지키는 길

    한국인의 자부심, 코리안 드림 찾기

    각자의 이기심을 함께 성장하는 힘으로

    정신과 물질의 조화

    개방과 평화의 양 날개

    창의와 개성을 살리는 교육

    인간의 품격을 유지하는 최소의 조건

    산업 생태계와 숲 가꾸기

    선진국에는 있고 우리에게는 없는 것

    ː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규제 완화

    비교 사회에서 ‘나답게’로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가

    기업가의 도전 정신이 이끄는 나라

    ː충남형 상생 전략을 세우다

    약자에 대한 예의

    “자네가 내려가서 농사짓게!”



    제5장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원교근공’식의 유연한 외교술

    분단의 불안을 관리하는 합리적 기술

    분열의 역사를 극복하는 여야의 자세

    국가적 합의 기구가 필요하다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유일한 통일 방안



    맺으며_보통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안희정 주요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