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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어린이
[어린이] 미국 초등학생은 어떻게 영어를 배울까?
로버트 J. 피셔 | 아이디어팩토리 | 2013-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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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초등학생들의 영어 습득 과정을 지켜본 현장 교사의 생생한 체험담

    교사와 학부모에게 추천하는 영어 학습 길라잡이!




    이 책은 초보적인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던 미국의 초등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터득해 나가는지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즉, 네이티브 스피커(Native speaker)가 만들어지고 다듬어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영어가 복잡한 문법으로 무장한 언어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과 주고받는 소통의 언어라는 점을 강조한다. 미국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쳤던 저자가 제시하는 이러한 영어 학습 방법론은 일선 현장에서 영어를 지도하는 교사는 물론 조기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매우 진솔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론과 함께 건강한 영어 학습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네이티브 스피커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고 다듬어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똑같은 커피 잔을 놓고도 무늬나 형태를 각기 다르게 인지한다. 아마도 그것은 이 책의 저자가 지적한 것처럼 저마다 태어나 자라온 환경과 문화, 경험의 차이에 따라 대상을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인류의 역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 있는 이러한 간극과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중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언어’와 ‘문자’이다. 인간은 문자와 언어라는 매개물을 통해 나 아닌 다른 이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해왔고, 때때로 언어의 벽을 허무는 노력으로 자신과는 전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금까지 공존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언어는, 특히 가장 많은 이들이 공용어로 꼽는 영어는 소통의 도구이자 매개물이라기보다 글로벌 시대의 생존 도구이자 무기로 강조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래서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국가에서 태어난 이들에게 때로 그것은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숙제가 되기도 하고, 공연히 열패감에 젖게 만드는 씁쓸한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한풀 꺾여 마지못해 배우기 시작한 영어 공부란 당연히 즐거울 리도, 흥미로울 리도 없다. 근래 두드러진 네이티브 스피커에 대한 노골적인 동경과 부러움 역시 하나의 언어에 지나지 않는 영어를 본래의 기능과 소용 이상으로 비대한 괴물로 만들어버린 측면이 크다.





    타인과 세상에 대한 관심이 공부의 첫 걸음



    다행스럽게도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모국어인 영어를 둘러싼 이런 문제들을 뚜렷하게 인지하면서도 건강한 시선을 포기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직접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체험을 전하면서 네이티브 스피커 역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고 다듬어지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언어 그 자체를 습득하는 것에 있는 게 아니라 언어를 통해 상대를 깊이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타인과 세상에 대한 관심이 공부의 첫 걸음이라는 교육자적인 소신을 바탕으로 저자는 미국의 어린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모국어인 영어를 터득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애틋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독려한다. 서툴게 영어를 구사하던 아이들이 점차 풍부하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흥미로운 학습법을 고민하고 연구했고, 그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이들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이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건강한 방향성과 구체적인 학습 방법론 모두를 놓치지 않는 책



    이 책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영어 관련 서적들과는 많은 부분에서 다른 면을 보인다. 처음부터 문법을 바로잡으려는 욕심을 부리지도 않고, 책을 읽는 독자들을 다그치거나 조급하게 몰아가지도 않는다. 수수하다 싶을 정도로 차분하지만 매순간 꼭 필요한 조언을 덧붙이며 영어에 좀 더 친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저자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대상은 이제 막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든 미국의 일고여덟 살 초등학생들이다. 네이티브 스피커라고 하기엔 아직 여러모로 부족하고 미숙한 이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저자는 이들이 초보적인 단계에서부터 영어를 터득해가는 과정에 독자들을 동참시킨다.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신을 소개하며 원하는 바를 차츰 분명하게 표현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표현들을 매우 구체적으로 짚어 나간다. 이러한 학습 방법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이들에게 특히 더 자연스럽고 친밀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미국 초등학교 학생들의 일과를 중심으로 총 세 개의 Part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Part 1에서는 미국의 초등학생들이 등교 후 주로 아침 시간대에 하는 학습 내용들을 다룬다. 친구 및 주위 사람들과의 인사법,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방법, 그 밖에도 언어 능력과 암기 능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학습 방법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Part 2에서는 상황별 자기소개 표현을 비롯해 점심시간과 운동 및 예술시간에 쓰이는 주요 표현들을 소개한다. 또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여름캠프를 소재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덧붙여 미국 초등학생들의 경험을 마치 곁에서 지켜보는 듯한 생생함을 안겨준다. 뿐만 아니라 각 Chapter 말미에 저자가 덧붙인 칼럼들은 조기유학 및 이민을 떠나려는 학부모들이 미국의 학교생활에 대해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Part 3에서는 교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학습 활동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사회 기관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현장학습과 토론 및 연설, 신문과 TV 등의 미디어를 활용한 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세상에 대한 관심이 공부의 첫 걸음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그런 한편으로 가장 가까운 가족과 부모,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여러 가지 인사로 마무리하면서 언어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잇는 매개물임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그리하여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즈음에는 어느새 영어에 친밀한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의 교사 생활에서 우러나온 구체적인 학습 방법론, 그리고 영어를 타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 도구로 접근하는 건강한 방향성, 이 책에 담긴 두 가지 미덕을 통해 모쪼록 더 넓은 세상을 배우기 위한 첫 걸음을 즐겁게 뗄 수 있기를 바란다.


  • Chapter 1

    1. 아침 조회(Morning Meeting)

    ● 인사 연습으로 아침 조회를 시작해요 ● 노래로 배우는 인사법

    ● 인사는 간단명료하게! ● 영어에서는 ‘다녀오세요’와 ‘다녀왔습니다’가 같다?

    ●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말하기 연습을 ● 게임도 하고, 표현도 익히고

    ● 알림장 100% 활용법 ● [칼럼 1] Long time no see



    2. 학교 시간표(School Time Table)

    ● 국어 공부는 아침 시간에 집중적으로!

    ● ‘선택시간’에는 각자 자유롭게 좋아하는 걸 공부해요

    ● ‘수학’은 정답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 고학년이 되면 ‘역사’와 ‘지리’를 배워요

    ● [칼럼 2] Fire drill



    3. 언어 능력(Language Skill)

    ● 나만의 단어장 만들기 ● ‘마운틴’의 첫 두 글자를 찾아라!

    ● 기억하고 집중하라! 철자에 강해질 것이다! ● ‘단어 카드’ 정복자가 되는 법

    ● 간단한 문장에 도전해 봐요 ● 청취력과 상상력이 쑥쑥! ‘그림 그리기 게임’

    ● ‘빈칸 채우기 게임’으로 문장 구조를 익혀요

    ● 그것 참 감쪽같네! ‘반대말, 비슷한 말 게임’

    ● 막강 어휘력을 기르는 ‘카테고리’게임 ● 미국에서는 ‘끝말잇기’를 어떻게 할까?

    ●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 있나요? ● [칼럼 3] Multisensory



    4. 사물과 숫자 외우기(Remembering Things & Numbers)

    ● ‘주소 게임’: 내가 사는 곳은 어디인가? ● ‘전화번호 게임’: 여러 개의 숫자 외우기

    ● 복잡한 역사 공부는 리듬을 타듯 외워요 ● 첫 글자 따서 외우기: ‘태양계’와 ‘7대양’

    ● 눈으로 사진을 찍으세요 ● 기억력을 늘리고 싶다면 ‘고 피시 게임’을!

    ● 시로 외우는 품사 ● [칼럼 4] School System



    Chapter 2

    5. 자기소개(Introductions)

    ● 자기소개를 할 때는 풀 네임을 밝히세요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자기소개의 기본은 하나도 겸손, 둘도 겸손 ● “이 사람을 소개합니다”

    ● 상황별 자기소개 연습, ‘자기소개 게임’ ● 선생님은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 [칼럼 5]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6. 여름 캠프(Summer Camp)

    ● 여름 캠프의 추억 1: 처음 느낀 고독감 ● ‘소개 게임’으로 친구가 되다

    ● 나만의 형용사 찾기 ● 미션을 수행하라! ‘물건 찾기 게임’

    ● “만약 당신이 ~ 라면” 게임 ● 제스처 게임, “나는 누구일까요?”

    ● 여름 캠프의 추억 2: 음식을 남기지 마세요! ● [칼럼 6] Wild English



    7. 점심시간과 요리수업시간(Lunch Time & Cooking)

    ● 점심시간에 지켜야 할 예절 ●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

    ● 한 접시의 요리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 ● [칼럼 7] Veronica’s Banana Bread



    8. 운동 및 예술시간(Sports & Arts)

    ● 체육 시간에 수영도 하나요? ● 시합보다 더 재미있는 응원 연습 181

    ● 선수별로 콕 집어 응원하기 ● 생애 첫 오디션 186

    ● [칼럼 8] Give me a reason



    Chapter 3

    9. 현장학습(Field Trip)

    ● 세상에 대한 관심이 공부의 첫 걸음 ● 어떻게 하면 행진을 보러 갈 수 있을까?

    ● 드디어 ‘행진’을 보다! ●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 노인시설 방문기

    ● 생생한 보건 및 안전교육, 병원 현장학습

    ● 가까이에 있는 보물창고, grocery store 견학 가기 ● [칼럼 9] Career Days 212



    10. 토론(Discussions)

    ●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는 토론의 기술

    ● 게임으로 익히는 토론 방법

    ▶ 다음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 어떤 기분이 드니? ▶ 앵무새처럼 따라 하기

    ▶ 누가 옳은가? ▶ 정보 차이 좁히기 게임 ▶ 인포메이션 지그소



    11. 연설(Public Speaking)

    ● 연설은 어떻게 하나요? ● 자기 암시를 하라!

    ● [칼럼 10] Using Text



    12. 신문과 TV를 활용한 학습법(Newspaper & TV Studies)

    ● 읽기와 쓰기 능력을 기르는 데는 신문이 최고 ● TV로 영어 공부하기

    ● 이런 속어는 쓰지 마세요!



    13. 부모와 대화하기(Talking with Parents)

    ● 부모 자식 간의 대화는 모든 대화의 기본 ● 냉장고에 성장 기록 남기기

    ● 미국의 초등학생들은 어떤 숙제를 할까? ●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공부



    14. 축하 인사(Celebrations)

    ● 축하는 ‘정중하게’ 그리고 ‘적절하게’

    ▶ 졸업 축하 인사 ▶ 생일 축하 인사 ▶ 승진 축하 인사

    ▶ 출산 축하 인사 ▶ 축제일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