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을 높이는 경제민주화, 한국형 복지체계 구축,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바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들이다.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져온 경제성장을 재건하지 않을까 하는 국민의 기대가 적극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 했다. 좋은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리기 마련이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정책도 중요하지만, 좋은 정책을 만들고 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할 일인 까닭이다. 우리가 박근혜 정부의 핵심인물들에 주목해야 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4개월간 향후 5년간 대한민국호(號)의 운명을 책임지게 될 ‘뉴 파워 엘리트 50인’을 집중 해부했다. 심층 기획 방식의 시리즈 기사를 통해 주요 이력을 포함해 인물들이 걸어온 길을 되짚고 생생한 취재를 통해 박 대통령과의 인연, 평소 성격이나 업무스타일, 주변 평판까지 풍부한 정보를 담아냈다. 여기에 인물별 주변 인맥을 낱낱이 파헤쳐 거미줄처럼 얽힌 한국의 권력 구조와 인맥, 학맥도 한 눈에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머리말
제1부 청와대
1장 허태열 비서실장
2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3장 이정현 정무수석
4장 곽상도 민정수석
5장 이남기 홍보수석
6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7장 조원동 경제수석
8장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9장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10장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11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제2부 내각
1장 정홍원 국무총리
2장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3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4장 서남수 교육부 장관
5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6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7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8장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
9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0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11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2장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
13장 윤성규 환경부 장관
14장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15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16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17장 윤진숙 해양수상부 장관
18장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19장 채동욱 검찰총장
20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21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22장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23장 김덕중 국세청장
24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25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제3부 국회
1장 이한구 원내대표
2장 서병수 사무총장
3장 유승민 의원
4장 최경환 의원
5장 안종범 의원
6장 류성걸 의원
7장 이현재 의원
8장 강석훈 의원
9장 김무성 의원
제4부 사법부
1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제5부 경제계 · 학계 · 기타
1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2장 최외출 영남대 교수
3장 홍기택 중앙대 교수
4장 안대희 전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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