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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역사
[역사] 통아프리카사
김시혁 | 다산에듀 | 2013-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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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 탄생에서 노예 제도,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까지

    다채로운 아프리카의 역사가 통으로 잡힌다!



    아프리카의 얼굴을 편견 없이 바라보기 위한 첫 번째 방법




    ‘아프리카’ 하면 많은 사람들이 ‘흑색 인종’ ‘검은 대륙’ 같은 단어를 제일 먼저 떠올린다. 비단 피부색만 염두에 두고 떠올린 말은 아닐 테다. 과거의 우울한 장면, 강하고 고고해 뵈는 서양인에게 결박된 채 거칠게 다뤄지는 흑인 종족들의 모습과 짐짝처럼 노예로 사고 팔리는 광경부터 연상한다면 이미 우리는, 어느 서양인이 써놓은 기록에 의해 땅속 깊이 ‘선입견’이라는 뿌리를 심어놓은 사람에 다름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지리적 조건 때문에 유럽 강대국들의 먹잇감으로 오랫동안 지배받아온 건 사실이며, 또 기후적 조건 때문에 아프리카 하면 방대한 자원을 축적한 미지의 암흑 대륙이라는 상념부터 자연스레 떠오르는 건 당연지사일 터. 유럽 열강의 식민지로 태초부터 암울하게 살아왔던 멀고도 먼 이웃나라의 삶은 외려 ‘측은지심’마저 들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가? 아프리카의 문명을 다만 저급하고 야만적일 뿐이라고 손가락질할 자격이 있는가? 사실 한국 유학생 폭행치사 등 요즘 심심찮게 터지는 각국과 얽힌 국제사건들은 대부분 우리 동양인을 보는 낯선 시선과 편견으로 점철돼 있다. 그렇다. 다르지 않다! 유색 인종이라는 인식과 차별은 아직까지도 곳곳에 여전한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대한민국은, 한恨 많은 아프리카를 가장 잘 이해해야 하는, 아니 사실은 가슴 깊이 이해하고 있는 한민족인지도 모른다.

    이제라도 아프리카 하면 떠올렸던 우울함의 대명사는 잊자. 더 이상 그곳은 열세하고 시대에 뒤처진 대륙이 아니라 다가오는 2010년 6월 축구 월드컵을 유치한 열정의 나라, 도전의 땅이다. 자, 남아공 월드컵에 열광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그 나라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또 그들이 수천 년간 어떻게 지켜왔는지 역사적 흐름을 통으로 보여줄 《통아프리카사》부터 읽어보라! 장담컨대, 월드컵의 감동과 재미가 배로 다가올 것이다.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 인류 탄생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그들의 삶을 거시적으로 보여줄 《통아프리카사》의 내용은 과연 어떠한지 찬찬히 살펴보자.

    이 책은 역사서라고 해서 우리가 흔히 알던 딱딱하고 지루한 교양서가 결코 아니다. 혹은 억지로 쉬워 보이기 위해 컬러풀한 그림을 삽입해 시선을 뺏은 타서와는 절대 차별화를 꾀한다. 서양사, 동양사, 한국사까지 전 세계 역사의 큰 줄기를 통으로 보여줬던 《통세계사》와 남유럽,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등 메이저 국가들은 물론 소외받았던 마이너 국가들까지도 통째로 다뤘던 《통유럽사》와 그 맥을 같이한다. 이는 스토리의 중요성을 독자들이 더욱 크게 인식한다는 점을 깨닫고 본문 자체를 보다 충실히 보강했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인류가 탄생한 과정부터 현재 아프리카가 홀로 서기까지 방대한 분량을 다룬 역사책이니만큼 동주제별 · 동시대별로 엮어 역시 제목처럼 ‘통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음은 물론이다. 아프리카 고대에는 소위 이집트 왕조사가 전부일 거라 알고 있는 편협한 해석을 떨쳐내고, 외면받았지만 그들만의 민족색을 가진 반대편의 나라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한몫에 살펴볼 수 있다.

    ‘아프리카’는 단지 흑인들이 사는 나라? 아니! 인류 탄생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대륙별로 이어지는 통시리즈, 그 두 번째 ‘아프리카’ 이야기!!



    지금의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등지에서 초기 화석이 발견돼 현대 인류의 직접적 조상을 가늠케 했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등장 배경, 수염을 붙여서라도 파라오의 이름으로 남고 싶어 했던 비극의 여왕 하트셉수트,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던 해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열기 위해 오페라를 상연한 이집트의 술탄 이스마일 파샤, 못다 이룬 사명을 위해 의사 가운도 팽개치고 아프리카에 몸을 묻은 영국인 데이비드 리빙스턴, 다만 자유를 꿈꿨던 흑인 노예 셍베 피와 그를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변호사를 자처한 미국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통령 카사부부와 반역을 꾀했던 지역 주지사 촘베와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권력다툼에 처참히 희생된 초대 총리 루뭄바, 보어전쟁 이후 창단돼 지금까지도 제 역할을 수행 중인 세계적인 소년 조직 보이스카우트의 유래, 그리고 여성과 아이가 고통받고 소년병이 나올 수밖에 없는 지리적 배경 등 우리에게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고 세세히 다루지도 않아 더더욱 고립되었던 아프리카 국가들의 수많은 에피소드도 모두 《통아프리카사》에서 살아 숨 쉬는 모습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독자와 좀더 가까워지기 위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하듯 써왔던 특유의 친절하고도 명쾌한 문체는 이번 《통아프리카사》에도 여전히 이어진다. 《통유럽사》부터 《통아프리카사》《통아시아사》《통아메리카사》까지, 대륙별 역사를 하나하나 정복하다 보면 ‘세계사’는 저절로 눈떠진다!




  • 김시혁





    저자 김시혁은 2010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축구 월드컵이 열린다. 그러나 축구 월드컵에 열광할 뿐 정작 아프리카에 있는 이 나라에 대해 잘 아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당연히 이곳이 속해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해서는 더욱더 알 수가 없다. 아프리카에는 무려 50개가 넘는 나라가 존재한다. 오늘날 텔레비전에 비친 아프리카는 가난과 질병, 폭력과 테러, 무지와 억압의 대명사다.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한국인들의 눈을 통해 보여주는 실상도 비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과연 그것만이 아프리카의 전부일까? 우리는 아프리카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아프리카인들도 찬란한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사실, 잠재력이 가장 무한한 대륙이 바로 아프리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아프리카를 모르는 이유는 첫째, 이 대륙의 역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바로 우리 자신에 있다. 아프리카에 대해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다.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세계사》 1?2권에서도 가급적 아프리카의 역사를 많이 다루려고 했지만 세계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아주 개괄적인 내용밖에 다룰 수 없었다. 그리고 《통유럽사》에 이어 대륙별 구체적인 역사를 통으로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대륙사 통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다른 대륙이 아닌 ‘아프리카’를 저자가 선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아프리카는 천연자원의 보고寶庫이며, 머잖아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많다. 이것이 우리가 아프리카 역사를 알아야 할 이유다.역사전문 집필 프리랜서인 저자의 저서로는 ‘대륙사 통시리즈’의 첫 번째였던 《통유럽사》 1.2권이 있다.

    .

  • 서문 아프리카사를 시작하며

    아프리카는 미개한 대륙?

    밀림과 사막이 펼쳐진 곳

    어떤 사람들이 살까



    1장 인류 역사의 문을 열다

    (45억 년 전 ~ 기원전 3500년)

    아프리카의 탄생

    인류의 탄생과 이동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사피엔스까지 / 인류는 아프리카로부터!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블랙아프리카?



    2장 고대 문명의 시작, 그리고 이집트

    (기원전 3500년 ~ 서기 1년)

    초기 이집트 문명의 발달

    메네스, 이집트 통일하다 / 파라오 시대, 절정기 맞다 / 고왕국 시대, 막 내리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오시리스와 호루스

    고대 이집트의 번영과 몰락

    테베 전성기, 그리고 혼란기 / 최고의 영토를 자랑하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수염 달린 여왕? / 종교 갈등, 그리고 내리막길 / 고대 이집트, 무너지다

    또 다른 문명도 많다

    쿠시 왕국, 이집트를 정복하다 / 쿠시 무너지고 악숨 뜨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누바족을 아십니까? / 북부아프리카, 로마에 넘어가다 / 반투족의 이동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비非 반투족도 이동했다 / 아프리카의 철기 문명



    3장 중세 아프리카의 발자취

    (서기 1년 ~ 서기 18세기 전후)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전파

    콥트 교회의 번영 / 기독교 왕국 에티오피아 / 이슬람교, 북아프리카 장악하다 / 이슬람교, 아프리카로 퍼지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베르베르인의 변절

    북아프리카, 이슬람의 전성시대

    파티마 왕국과 아이유브 왕국 / 맘루크 왕국의 흥망 / 북서 아프리카의 왕국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이슬람교가 기독교를 누른 이유는?

    서아프리카, 황금 왕국의 시대

    토착 흑인 왕국, 가나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사하라 사막의 강자 투아레그족 / 황금의 나라, 말리 / 중세의 마지막 왕국, 송가이

    중서아프리카, 노크 문명의 후예들

    이페 왕국과 베닌 왕국 / 하우사 왕국과 카넴 왕국 / 중세 말기에 등장한 왕국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사하라 사막과 사헬 지대

    남아프리카, 위대한 석조 문명의 탄생

    중앙아프리카의 국가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가봉과 슈바이처 / 위대한 짐바브웨 / 짐바브웨 왕국의 후예들

    동아프리카, 아랍인과 흑인이 공존하다

    악숨 왕국의 흥망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아프리카의 젖줄, 나일 강 / 자그웨 왕국 vs 암하라 왕국 / 동남부의 변화



    4장 유럽, 아프리카를 파괴하다

    (15세기 ~ 20세기 전반)

    아프리카의 문을 열다

    포르투갈, 첫 문을 열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황금 해안과 상아 해안 / 아프리카 내륙 탐험 시작되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아프리카인이 된 리빙스턴 / 아프리카를 분할하다

    잔인한 노예무역

    노예무역이 탄생하기까지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노예무역이 영국을 흔들었다? / 유럽에 배신당한 아프리카 지도자 / 노예들이 세운 국가, 라이베리아

    횡단 정책 VS 종단 정책

    프랑스, 북서부 모두 장악하다 / 중부까지 프랑스가 차지하다 / 이집트, 영국에 넘어가다 / 중남부는 영국이 차지하다

    모든 아프리카가 유럽 땅?

    저항하면 모두 죽여라 / 모든 땅이 유럽에 넘어가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앙골라의 여왕, 은징가 / 기독교, 다시 밀려오다

    세계대전과 아프리카

    범흑인주의 운동이 시작되다 / 이집트, 독립하다 / 꿋꿋한 에티오피아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아이다> vs <리골레토>

    남아프리카연방의 탄생과 발전

    보어인의 탄생 / 줄루족의 저항 / 보어전쟁의 발발 / 극단의 인종차별이 시작되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보이스카우트의 유래



    5장 아프리카, 홀로 서다

    (1950년 이후)

    유럽과 싸워 이기다

    은크루마와 가나의 독립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독재자와 애국자는 한끝 차이? / 케냐의 마우마우 궐기 / 알제리, 8년을 싸워 독립하다

    아프리카의 독립 열풍

    나세르와 중동전쟁 / 최장수 독재자, 카다피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나세르와 카다피는 닮은꼴 /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 모두 독립하다 / 포르투갈도 물러나다

    혼란스런 아프리카

    쿠데타로 얼룩진 콩고민주공화국 / 가나 내전과 앙골라 내전 / 최대의 학살자, 아민과 보카사 / 선정 펼친 지도자들, 니에레레와 상카라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이집트가 아랍의 적?

    민족 분쟁 거세지다

    후투족과 투치족의 학살전쟁, 르완다 사태 / 아랍 이슬람교 VS 아프리카 기독교 / 군벌의 쟁탈전, 소말리아 내전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아프리카 분쟁은 유럽 때문?

    아프리카를 하나로!

    카사블랑카 VS 브라자빌 / 아프리카통일기구의 출범 / 아프리카연합, 출범하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미래 대통령들의 회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주화

    인종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 / 아프리카민족회의, 투쟁 시작하다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청소년의 날 / 넬슨 만델라와 타보 음베키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성장이 멈춘 대륙 / 통박사의 역사 읽기_ 아프리카식 독재자? / 가뭄과 굶주림, 질병의 대륙 / 아이와 여자가 고통받는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