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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연령별분류
[연령별분류]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이상권 | 자음과모음 | 2013-03-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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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 이야기꾼 이상권이 들려주는

    감동적이고 신비한 생명의 이야기!

    신작 「조폭의 개」를 포함한 이상권의 대표작 여섯 편을 묶은 소설집



    각종 기관의 권장도서로 선정된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책따세 ‘중학생을 위한 권장도서’

    한국문학번역지원대상작 (베트남어·에스파냐어 출간 예정)

    문화관광부 ‘올해의 우수도서’

    환경부 ‘올해의 우수환경도서’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올해의 좋은 책 30선’

    중앙일보 ‘올해의 좋은 책 100선’

    문화일보 ‘올해의 어린이 환경 책 10선’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한우리 권장도서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은 자연의 신비와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감동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내 각종 기관에서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던 이상권 작가의 대표 작품집이다. 1997년 창비(당시 창작과비평)사의 아동문고 시리즈로 초판 출간되어 47쇄를 찍은 이 책은 이번에 자음과모음의 청소년문학 시리즈로 새로이 출간된다. 이번 개정판에는 표제작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해 여섯 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조폭의 개」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신작 중편이다.

    실제로 시골에서 온갖 동물들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작가 이상권은 잊혀져가는 우리나라 야생 동물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오리, 수달, 족제비, 살쾡이, 들쥐, 다람쥐 등 우리와 친숙하지만 이제 직접 접할 일이 많지 않은 동물들의 생태와 이를 훼손하려는 인간의 대치는 얼핏 이분법적인 시선으로 그려지기 쉽다. 그러나 작가는 자연과 인간을 단순한 대립 구도로 나누는 대신 순수한 아이의 눈에 비친 인간의 잔혹함과 동물의 끈질긴 생명력을 특유의 흡입력 있는 화법으로 그려낸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일부 인간들은 단순한 탐욕 때문에 동물을 죽이거나 자연을 훼손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기 꾀에 넘어가기도 하고, 자존심 때문에 동물과의 대결이나 복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는 “동물의 자유를 알아야 사람도 자유로워지는 법”이라는 조상의 지혜를 전한다.

    각종 기관의 권장도서에 선정, 교과서에도 실린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을 비롯한 여섯 편의 이야기들은 우선 동물들의 모습을 너무도 생생하게 그리고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또한 이 작품들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법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이고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어 청소년뿐 아니라 생태주의에 관심을 가진 성인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줄거리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산에서 홀로 사는 노총각 양갑수 씨가 겪은 놀라운 이야기로, 집오리와 야생 청둥오리가 만나 그 사이에 태어난 오리들이 태생의 한계를 극복하고 하늘을 날아간다는 내용이다.



    「나산강의 물귀신 소동」

    동네 강에서 물귀신 소동이 일어나지만, 이는 곧 수달임이 밝혀지고 마을 사람들은 탐욕스럽게 수달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이에 실망한 화자는 해남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수달들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킨다.



    「두 발로 걷는 족제비」

    유명한 족제비 사냥꾼이었던 이웃집 문태 형과 영특한 족제비 사이의 혈투! 자존심과 생명을 건 일생일대의 대결 앞에 그 누구도 물러날 수는 없는데……. 과연 승자는 누구인가?



    「밤의 사냥꾼 살쾡이」

    진우 형은 살가지(살쾡이) 한 마리를 잔인하게 죽음으로 내몬 뒤 살가지들의 복수에 시달린다. 아랫마을에 사는 아주머니도 살가지 귀신이 붙어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소문이 돈다. 무당은 형이 살가지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며 굿을 벌이고 나서야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하지만 동생인 화자는 자신이 우연히 쥐덫에 걸린 살가지를 풀어주었기 때문이라고 굳게 믿으며 비밀을 지킨다.



    「긴꼬리 들쥐에 대한 추억」

    족제비가 아빠와 형제들을 물어가 버리고, 엄마 쥐와 단둘이 살던 긴꼬리 들쥐는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온다. 현재 어른이 된 화자는 20여 년 전 있었던 일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 회상한다. 소년이었던 그는 무려 44일간이나 긴꼬리 들쥐를 장롱 뒤에 가둬놓고 관찰했다. 그러나 들쥐는 결국 소년이 구멍을 막아뒀던 밤송이를 온몸으로 밀어내며 피투성이로 탈출에 성공한다.



    「조폭의 개」

    조폭으로 보이는 사내들과 ‘조폭 마누라’라 부르는 어린 여자가 길렀던 개에 얽힌 이야기. 이웃 사람들이 아무리 항의해도 사나운 개를 풀어놓고 길러 여러모로 불편을 끼쳤던 그들이 결국 이사가고 나서도 남은 개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행인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데…….


  •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나산강의 물귀신 소동

    두 발로 걷는 족제비

    밤의 사냥꾼 살쾡이

    긴꼬리 들쥐에 대한 추억

    조폭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