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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강의 흐름을 따르립이까
김영록 | 좋은땅 | 2013-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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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세대대 영원히 빛날 그 존재의 섬 시(詩)들 앞에서 그러지 못했던 내 삶이었다라면 결코 다시는 그런 과오의 길을 걷지는 말아야겠다란 굳은 결심과 다짐을 하면서 그렇게 어찌 어찌해 너무나 뒤늦은 이 시점에서야 비로소 저 두 번째 시집을 이렇게 펴냅니다.


  • 김영록



    서울 출생

    <명지대>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전문과정 졸업

    [창조문학] 시 부문 신인상 (2001)

    ‘산울녘 戀빛 메아리, 울림아’ 첫 시집 출간 (2001)

    한국문인협회 회원


  • 시인의 말



    1장

    생명은 계절을 타고서



    해돋이 <시조>

    풀꽃 ① (부제 : 이름 없이 피어난 꽃)

    풀꽃 ② (부제 : 이름 없이 피어난 꽃)

    때 이른 봄

    희망 띄우기

    버들개지 <동시>

    버들강아지 <동시>

    입춘(立春) <시조>

    매화 꽃망울 <동시>

    산수유 꽃 속에서

    봄비 <시조>

    제비꽃은 나에게로

    금강제비꽃 <동시>

    들꽃들이여

    한 폭 수채화 되어

    저기 다람쥐 한 쌍이 <동시>

    세 잎 클로버





    2장

    뜨거움의 꽃 되어



    꽃 입맞춤

    꽃 (부제 : 너에게로 이 시를 바친다)

    오리난초 <시조>

    새벽 물안개

    청매실

    풍란

    숲 새 <동시>

    야생란 ①

    야생란 ②<시조>

    별빛 되어 살아 갈래요 <동시>

    초록빛 깊은 그 향기가

    기생란

    누구의 울부짐이었으랴!

    성모님

    젊음

    자유는 흐르고 있었다



    3장

    자연, 그 영원함



    시심(詩心)을 묻으리

    여름 백로들이여

    노고단의 원추리

    난 섬지기 자생초라 하네

    별똥별 쇼 <동시>

    파도 쳐 흘러서 간다



    칠월칠석

    백련지(白蓮池)

    가시연꽃

    산수(山水)는 <시조>

    옥잠화

    자연(自然)은

    우리 땅 독도임을 어이해

    자연(自然)은 아름다워라

    저건 바로 노을 지는 붉은 달이야





    4장

    고독의 창 두드릴 때



    해와 달 사이

    시인(詩人)은

    가을이 주렁주렁 <동시>

    하늘다람쥐 <동시>

    처서(處暑) 앞에서

    가을 문턱에 서서 <동시>

    들꽃 길 걸으면서 <동시>

    우산 속 연인(戀人)

    아기 꽃사슴 <동시>

    가을산

    이 가을 풍악(楓嶽)산

    낙엽 짐 그 모습들은

    낙엽 진 거리를 헤매 걸으며……

    은행잎 <동시>

    참억새는 고개 숙인다

    무제





    5장

    침묵의 성으로



    마음의 창

    저 하늘이심에

    넌 겨울비였던가!

    재두루미 <동시>

    겨울새

    촛불

    겨울 달 <시조>

    그것이 참, 인생이란 거였네요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하심을 가슴 아파하면서-

    그것이 삶인 거라 하여도

    하얀 눈

    눈꽃

    시(詩)를 씀으로 인하여

    한란 <시조>

    겨울바다

    진정한 나의 봄날 언제쯤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