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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창가 아래서
케이트 그리너웨이 | 북타임 | 2013-0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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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케이트 그리너웨이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삽화들이 가득한 그림책



    창가 아래는 나의 정원이야

    거기에는 달콤한, 아주 달콤한 꽃이 피어 있어

    그리고 배나무에는

    내가 좋아하는 울새가 살지




    이런 시로 시작되는 『창가 아래서(Under the Window』는 영국의 삽화가 케이트 그리너웨이(Kate Greenaway 1846-1901)의 글과 시로 꾸며진 그림책이다. 영국의 그림책이라고 하면 베아트리스 포터의 『피터 래빗』이나 A.A. 밀른의 『곰돌이 푸우』(삽화 E.H.쉐퍼트)를 꼽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이 『창가 아래서』는 그 그림책들이 출판된 20세기보다도 앞서 19세기말 런던에서 출판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거기에는 그야말로 「눈으로 보고 즐긴다」는 그림책의 원점이 있었다. 목판으로 인쇄된 부드러운 색감이나, 100년 이상의 세월을 거친 고서로서의 분위기는 오늘날의 책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풍부한 맛이 있다.

    그리너웨이의 그림은 크게 나누어 「놀고 있는 아이들」「새나 꽃을 중심으로 한 자연」「치밀하고 우아한 장식」이라는 세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창가 아래서』 역시 이 세 가지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신이 나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풍요로운 전원풍경을 매우 치밀하게 그리고 있으며, 또한 대칭이나 액자 식 디자인, 배경의 여백, 글자와 그림의 균형 등 그녀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이 관철된다. 특히 그림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입고 있는 복장은 그녀 자신이 고안한 것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19세기 초엽의 복장이 「그리너웨이 보그」로서 크게 유행하였으며,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생활을 보여준다.

    이 책이 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것이 시대를 불문하고 아이들에게 일종의 ‘꿈’을 주기 때문이다. 그녀의 예술적인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순수함과 행복한 어린 시절에 대한 그녀의 이상 - 황금 안경을 통해 본 하나의 세계’를 부여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1956년 영국 도서관 협회는 매년 뛰어난 삽화가 들어간 아동도서에 주는 상에 그녀의 이름을 붙여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제정하였다

  • 케이트 그리너웨이



    케이트 그리너웨이는 영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다. 12살 때 본격적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하여, 20살 무렵 화가로 자립했다. 첫 개인전에서 인정을 받아 이를 계기로 다양한 주문을 받게 되고, 그중에서도 그리팅 카드의 디자인은 그녀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그리너웨이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영국의 잘 손질된 정원을 매우 치밀하게 그림으로써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이들의 복장은 그녀 자신이 고안한 것으로, 나중에 ‘그리너웨이 패션’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그녀의 그림은 때로 인공적이며 소재를 사실적으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미술 평론가 존 라스킨은 그녀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부터 높이 평가하여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미술에 있어서의 그리너웨이 여사가 차지하는 위치>라는 강연을 하기도 했다. 첫 그림책 '창가 아래서'는 천재 판화가이자 인쇄업자인 에드몬즈 에반스의 권유와 협력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 작품은 자기 자신의 글에 맞춰 자유롭게 삽화를 그릴 수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독창성이 유감없이 발휘되면서 그리너웨이 최고의 작품이 되었다. 이후 그녀는 다수의 명작을 남기고 그림책 사상 최고의 인기작가가 되었다. 1956년 영국도서관협회는 영국 아동도서의 뛰어난 삽화에 매년 주는 상에 그녀의 이름을 붙여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제정했다.





    북타임



    북타임은 삶의 귀중한 양식이 되는 동서양의 고전을 엄선하여 세상에 또 다른 지혜와 가르침을 나누어주고자 연구하는 도서출판 지식여행의 기획 · 편집 모임이다.

  • 창문 아래는 나의 정원이야

    거기에는 달콤한, 아주 달콤한 꽃이 피어 있어 -15



    저기, 나의 아내가 되어 줄래?

    내가 부탁하면 그렇게 해줘! -16



    <중략>



    오, 저 늙은 남자는 왜 찾아온 걸까?

    오, 저 늙은 남자는 왜 찾아온 걸까? -63



    종을 울리자 종을 울리자

    힘을 내요 임금님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