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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사회
[사회] 그린 이즈 머니 (Green is money)
유복환 | 위즈덤하우스 | 2012-06-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책이 열리지 않으세요? 리더 수동설치
  • 재미와 정보를 모두 갖춘 친환경경영전략 지침서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태풍과 허리케인 등의 이상기후가 나타나는 등 지구 온난화는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져가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하면 우리는 모두 근심어린 표정을 짓지만 정작 자신의 일로 여기지는 못한다. 그러나 환경문제는 남의 일이나 미래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 그리고 지금 당장의 문제이다. 더욱이 앞으로는 환경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은 기업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환경을 비용으로만 생각하던 시대는 지났다. 기업이 ‘수익’을 내거나 국가가 ‘성장’을 하기 위해서 오히려 환경 가치가 필요해지고 중요해진 것이다.

    《Green is money:김 대리의 환경 노트》는 이러한 현실에 부응하여, 소설 형식으로 환경이슈나 환경경영에 수월하게 접근하며 왜 환경 가치가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환경을 통해 수익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만든 책이다. 또 스토리와 함께 중간에 ‘환경 노트’를 통해 환경 관련 전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친환경 실천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저자는 현재 환경부 국장으로 환경부에 몸담으면서부터 환경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종합하며 쌓아온 지식을 이 책에 모두 쏟아내며, 환경이 비용이 아니라 바로 ‘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것을 인식하고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고 경제를 살리는 힘과 지혜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김 대리, 회사와 지구를 구하라!



    이 책의 주인공 김 대리는 환경운동가도, 환경단체에 가입한 회원도 아닌 그저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런 그가 환경 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그 환경 노트에는 지구를 살리는 열 가지 비밀, 탄소배출권, 그린마일리지, 탄소 발자국, 20세기 최악의 환경사건, 코펜하겐 회의, GE의 환경경영 등 환경 관련 지식들이 채워져 가고 있다. 그는 뜨거워진 지구를 살려야겠다는 거룩한 사명감 때문에 이 노트를 쓰기 시작한 걸까? 글쎄…… 사실 출발은 다니고 있는 회사의 인수 합병을 막아보기 위해, 즉 자신의 자리 보존을 위해 시작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김 대리가 다니는 블루마트는 세계적인 유통업체 월드마트의 한국 입성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재고가 쌓이고, 자금이 경색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문에는 공공연히 월드마트가 블루마트를 인수할 것이라는 기사도 등장한다. 이에 25년 동안 국내 유통업계를 지켜온 블루마트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회사 구하기’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거대 자본력으로 저가 공세를 펼치는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을 찾는다.

    이 팀에 발탁된 김 대리는 그저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가격보다는 가치가 중요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러자 그 가치를 찾아보라는 특명이 떨어지고, 그는 가격을 누를 만한 가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가치는 ‘환경’.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농약 등의 유해 물질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키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은 환경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추세에 편승해 ‘무늬만 친환경’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환경은 비용이다,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는 환경경영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 등등 출발부터 반대에 부딪친다. 더욱이 그는 경쟁사로 넘어간 영업부 이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고 갈등하게 된다. 하지만 ‘환경경영’에 확신을 갖게 된 김 대리는 ‘회사 구하기’ 팀과 힘을 모아 경영진과 직원들을 설득하고, 블루마트는 마침내 친환경경영을 선포하며 월드마트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환경, 비용이 아니라 ‘돈’이다!



    환경을 다룬 많은 책들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를 거대한 재앙으로 보고 우리의 미래를 암울하게 묘사하고 있다.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책들은 왠지 들춰보기도 전에 겁이 난다. 게다가 그런 책을 보고 있자면 왠지 대단한 사람이나 친환경을 실천하고 이를 위해서는 큰 희생이 뒤따라야 할 것 같아 슬그머니 발을 빼고 싶은 심정이다.

    좀 더 쉽게 환경문제에 다가갈 수 있는, 그리고 좀 더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친환경 실천을 설득해낼 수 있는 책은 없을까? 『Green is money:김 대리의 환경 노트』는 그 역할을 해낸 책이다. 이 책은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환경문제를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환경보호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고, 환경은 ‘비용’이 아니라 개인과 기업과 국가의 ‘수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고, 경제도 살리는 힘과 지혜



    저가 공세를 펼치는 마트와 친환경 가치를 실현시키려는 마트의 경쟁. 그들의 경쟁 결과는 어떻게 될까? 얼핏 봐서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저가 정책을 펼친 마트가 당연히 승리를 거둘 것 같다. 하지만 경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그 양상이 다르다. 기업 경영을 둘러싼 이해관계자가 다양해짐에 따라 과거에는 이윤 추구가 중요한 경영 패러다임이었다면, 이제는 이윤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야 하는 경영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다. 따라서 환경에 무관심한 기업은 존재하기가 어려우며, 결국 환경경영에 앞장선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친환경은 ‘이익’이 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를 뽑는 것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실천인 동시에 전기 소비량의 10%를 절약할 수 있는 길이다. 컴퓨터 전원을 끄는 것은 불필요하게 켜 있는 전등 3개를 끄는 것과 같고, 양치질용 물을 30초간 흘릴 경우 물 6L가 허비되지만 컵에 물을 받아서 쓰면 0.6L로도 충분하며, 여름에는 넥타이를 풀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으면 실내 체감 온도가 2도 정도 달라지므로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분리수거,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은 친환경 실천인 동시에 절약의 길이기도 하다. 또한 대기오염과 유해 물질을 줄이는 것은 나와 가족의 건강과도 직결된 일이다. 따라서 친환경 실천을 귀찮은 일이나 희생이라 여기는 대신 발상을 전환해보면 나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길임을 발견할 수 있다.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 수준인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10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한때 공장 굴뚝의 시커먼 연기를 민족의 희망찬 그림으로 본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 환경을 희생하면서 더 이상 발전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더 늦기 전에, 이 책에서 제시한 대로 개인, 기업, 정부가 함께 마음으로 생각하고 손으로 실천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서문



    제1부 마트 전쟁

    1 회사의 위기

    2 마트 전쟁

    3 북극의 눈물

    4 ‘회사 구하기’ 프로젝트

    5 웰빙족보다 로하스족

    6 공룡 마트와의 대결

    7 저가 공세 극복하기

    8 가격이 아니라 가치

    9 환경이 뭐예요?

    10 최악의 환경 사건들



    제 2 부 Green is Money, 환경이 돈이다

    1 기업의 사회적 책임

    2 그린 소비자

    3 브레인스토밍 회의

    4 무늬만 친환경?

    5 환경경영, GE의 이멜트처럼 하라

    6 Green is money

    7 푸드 마일리지와 신토불이

    8 침몰하는 배

    9 사장의 친환경경영 선언

    10 환경의 바다에 빠지기



    3부 성수마트 배틀

    1 그린플러스, 탄소마이너스

    2 환경 프레젠테이션 대회

    3 에너지 다이어트

    4 소의 트림과 지구 온난화

    5 Green 블루마트, Save 블루마트

    6 지구와 회사를 살리는 환경경영

    7 친환경경영 회의론자들

    8 녹색모자 옥상정원

    9 환경라벨링과 탄소 발자국

    10 에코 마트의 탄생



    부록 1장. 세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현황

    2장. 세계의 환경 라벨링제도

    3장. 세계의 환경규제 정책



    김 대리의 환경 노트



    제1부

    지구 온난화의 원인

    지구를 살리는 10가지 비밀

    로하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공유지의 비극

    20세기 최악의 환경 사건, 보팔 사고와 발데즈호 사고

    그린 GNP와 환경 쿠즈네츠 가설



    제2부

    유엔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와 코펜하겐 회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SRI펀드

    그린 소비자, 그린 마케팅

    에코 보보스

    GE의 환경경영

    보디숍의 환경경영

    푸드 마일리지

    자출족과 BMW족

    친환경 기업과 친환경 부자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스팸메일

    온도 상승이 지구에 가져오는 재앙들



    제3부

    탄소배출권과 배출권거래제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

    물, 블루골드

    에너지 다이어트 다섯 가지 ‘하기’

    아름다운가게와 옥스팜

    소에게 ‘방귀세’를 매기는 나라

    그린마일리지제도

    도시 광업

    최고환경책임자(CGO)

    절약, 제 5의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환경라벨링제도

    탄소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