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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어린이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화해
전지은 | 위즈덤하우스 | 2012-06-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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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배려』와 함께 읽는

    재미와 감동의 어린이 자기계발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친구 문제이다.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본격적인 인간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친구이며, 가족과는 또 다른 형태의 관계를 만들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친구는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친구를 많이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친구들과 어떻게 관계를 풀어가야 할지도 어린이들에게는 심각한 고민거리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란다고 하지만, 사실은 화해하고 용서하면서 자라는 것이다.

    이렇게 친구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위즈덤하우스에서는 훌륭한 지침서 역할을 해줄 순수 창작 동화를 출간했다. 바로 『어린이를 위한 화해』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배려』의 후속작으로서, 『어린이를 위한 배려』에서 함께 작업한 글작가 전지은 씨와 그림작가 김성신 씨의 두 번째 공동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6년 5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배려’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많은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열망을 담아 탄생한 『어린이를 위한 배려』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의 대열에 오르면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6년 7월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될 만큼 교육적인 측면에서 인정을 받는 한편,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 또래 사회에 첫 발을 들여놓은 어린이들에게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책이라면, 『어린이를 위한 화해』는 어린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생각하고 풀어내기 위해 나온 책이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 친구와 싸우고 난 뒤 화해하고 싶을 때, 왕따를 당할 때, 사소한 오해로 친구 사이가 서먹해졌을 때, 몸이 약하거나 불편한 친구를 도와주고 싶을 때, 새로운 학교에 전학 갔을 때 등등 우리 아이들은 무척이나 고민이 많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먼저 다가가야 할지 아니면 기다리는 게 좋을지, 친구가 무엇을 좋아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이 책의 주인공 현우 또한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은 아이다.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갔는데 새 친구들과는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사소한 오해가 불러일으킨 갈등은 어떻게 풀어야 할지, 위층에 사는 장애인인 성규 형에게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등등 갑작스럽게 닥친 여러 사건들 때문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엄마 아빠에게도 투정을 부리게 되고, 동생인 승우에게도 자꾸만 짜증을 낸다. 하지만 선생님과 성규 형, 그리고 부모님의 도움으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나의 잘못을 먼저 인정한 다음 상대방을 용서하고 화해를 청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의 이런 모습이 어른들이 보기에는 유치하고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어린이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기 때문에, 좀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이고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 『어린이를 위한 화해』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고민과 그 해결법을 만나볼 수 있다.





    화해하면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화해』는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주로 고민하는 왕따 문제, 친구와 싸운 이야기 및 화해하는 법 등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맺는 인간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린이들 또한 어른들처럼 인간관계 문제로 힘들어하지만,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은 어른들과는 달라야 한다. 한없이 순수한 감성을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그 순수함이 자기도 모르게 다른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 사이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찾아보고 그것이 다른 친구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달아나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나의 어떤 말과 행동에 친구가 상처를 받았을까, 친구가 상처를 받았다면 어떻게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 등등 하나하나 생각하고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이전과는 다르게 훌쩍 성숙해진다.

    화해란 다른 사람의 마음과 나의 마음 사이에 묶인 매듭을 풀어주는 것이다. 매듭이 단단하고 복잡할수록 부드럽게 풀어주어야 한다. 아이가 친구와 싸우거나 오해가 생겼을 때는 무조건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억지로 매듭을 풀려고 하면 아이의 반발심을 불러일으켜서 역효과만 생길 뿐이다. 스스로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배려한다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숙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친구 관계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관계에서도 화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다 덮어두고 지나가지만, 사실은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 더 상대를 이해하고 용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부모가 일방적으로 자녀에게 사랑을 베풀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녀 또한 부모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이 더 커지고 단단해질 수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화해』는 친구 문제, 가족 관계, 학교 생활 등 어린이들이 현실에서 가장 많이 부딪치고 고민하는 문제와 지혜로운 해결 방법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조와 따뜻한 그림들을 통해 적절하게 제시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를 잃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방법



    이 책의 부록에서는 ‘함께 해 보기: 화해하는 법’이라는 실천 지침을 수록하여, 어린이들이 친구와 화해하고 싶을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친구와 화해하는 법, 가족과 화해하는 법, 나 자신과 화해하는 법 등 화해가 단순히 남과 나와의 관계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임을 알도록 해준다. 어른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일방적인 가르침이나 설명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고 따라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힘

    원형이의 메일

    새로운 만남

    엉켜 버린 마음

    내 마음의 바윗돌

    반성문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돼

    사춘기

    미안해

    문제가 뭘까?

    다시 시작이야!

    마음 속에서 미움 지우기

    내가 먼저 다가가기

    나 자신과의 화해

    날아오르다



    함께 해보기 : 화해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