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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어린이
[어린이] 슈바이처
정지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0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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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에 소설로 등단한 작가 정지아는 원시림과 습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흑인들과 함께 생을 보낸 슈바이처의 삶을 담담하지만 감동적으로 들려줍니다. 총 10장에 나뉘어 소개되는 슈바이처의 생애는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의 삶이 전반부 5장까지에, 아프리카로 떠나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삶이 후반부 10장까지에 담겨 소개됩니다.

    슈바이처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것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그 결심을 끝까지 굽히지 않고 실현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끝없는 장애물들을 극복해 가며 자신이 설계한 인생 계획대로 실천에 옮긴 슈바이처의 삶이 진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신학과 철학을 전공하며 장차 목사가 될 신학생으로서 교회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도 재능을 보여 주위로부터 촉망받는 젊은이로 인정받던 슈바이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우연히 접한 아프리카의 참담하고도 열악한 상황은 슈바이처로 하여금 아프리카로 향하게 만듭니다. 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음악가 바흐의 연구에도 조예가 깊어 관련 저술을 하기도 하지만, 서른살까지만 자신을 위해 살고 그 이후의 삶은 불쌍한 사람들을 위한 삶에 일생을 헌신하기로 한 결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4장 ‘운명을 결정한 녹색 잡지’). 마침내 슈바이처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른살의 늦은 나이에 의학을 공부합니다. 아프리카인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나긴 의학 공부와 준비 과정을 거쳐 슈바이처는 아프리카로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지 8년 만에 아내 헬렌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나는 배, 유럽호에 오릅니다(5장 ‘서른살의 의대생’).

    가봉의 랑바레네에 정착한 슈바이처는 그곳의 닭장을 임시 병원으로 쓰며 진료를 시작합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마취를 해서 의식을 잃는 것을 죽음으로 보아 사람을 죽였다 살린다며 슈바이처를 ‘주술사’의 의미인 ‘오강가’로 부릅니다. 원주민들과 우정과 신뢰를 쌓아가며 자리를 잡아가던 슈바이처는 1차대전의 와중에 독일 국적이라는 이유로 프랑스 포로가 되어 포로 수용소에 갇히게 되고 7년만에 다시 돌아온 슈바이처는 스러져가는 병원을 일으키고 더욱 큰 병원을 짓습니다. 그렇게 하여 랑바레네에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 넘치는 에덴 동산을 일군 것입니다(9장 ‘랑바레네의 에덴 동산’).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고 1965년 랑바레네 병원 아내의 무덤 옆에 묻히기까지 슈바이처의 삶은 맑은 수채화로 자연스럽게 표현한 임연기의 삽화와 함께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 글쓴이의 말



    슬픈 아프리카로

    목사 댁 도련님

    어린 음악가

    운명을 결정한 녹색 잡지

    서른 살의 의대생

    닭장 속의 진료실

    아프리카인의 형제, 백인 오강가

    포로가 된 성자

    랑바레네의 어덴동산

    죽지 않은 사랑의 정신



    열린 주제

    인물 돋보기

    연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