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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모리 오가이 단편집
모리 오가이 | 지만지 | 2009-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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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모리 오가이(森 鷗外, 1862∼1922)의 단편소설 다섯 편, 즉 1890년 발표된 일본 근대문학의 출발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 <무희(舞姬)>, 같은 해에 발표된 <마리 이야기>, 이듬해에 발표된 <아씨의 편지>, 1915년 발표된 <인신매매 산쇼 다유>와 <최후의 한마디>를 묶은 것이다.

    작가 오가이(鷗外)는 19세에 도쿄대학 의학부를 최연소로 졸업하고 육군에 들어가 군의(軍醫)가 된다. 그 후 22세에 독일 유학을 떠나 위생학 공부를 하고, 26세 때인 1888년에 귀국, 군의로서 업무를 계속하는 한편 다채로운 문학 활동을 벌인다. 초기 삼부작(三部作)이라고 불리는 <무희(舞姬)>, <마리 이야기>, <아씨의 편지>는 바로 이때의 작품으로 독일이 안겨준 선물이라고도 칭해진다.

    이 세 작품은 독일 생활에 젖어가는 일본인 청년들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화자(話者)로 등장하지만 내용의 중심인물은 모두 아리땁고 조숙한 소녀들이다. 19세기 말의 고풍스런 독일 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들 작품에는 당시의 독일 소녀들이 갖고 있던 순수하고 애틋한 정서가 담겨 있어, 독특한 색깔의 낭만적 분위기에 잠기게도 한다.

    오가이는 이 세 작품으로 소설가로서의 지위를 갖게 되었고, 일본 문단에 낭만주의를 불어넣는 데도 큰 몫을 했다. 특히 <무희>에는 작가가 유학 중에 느꼈던 실제 체험과 가슴속에 숨겨두었던 고뇌가 투영되어 있기 때문에, 근대문학의 대표 작가인 오가이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나 메이지(明治)의 청년상을 살펴보는 데에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라 하겠다. 우리는 이 작품들을 통해서 국가와 개인, 봉건과 근대, 동양과 서양 등 이중구조(二重構造)의 본질적인 모순을 안고 있는 메이지 시대(1867∼1912)를 살아가야 했던 일본 지식 청년의 전형적인 갈등을 발견할 수 있다.


  • 해설

    지은이에 대해



    무희(舞姬)

    마리 이야기

    아씨의 편지

    인신매매 산쇼 다유

    최후의 한마디



    옮긴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