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 로그인
  • 문의하기
  • eBook
  • 신간 이북
  • 콘텐츠보관함
  • FAQ
  • 도움말
  • 전자책 단말기 등록하기
  • 독자서평
  • FAQ
  • Q&A
  • 도움말
  • 도서관
E-book이용 단말기 도우미
전자책 단말기 등록하기
홈 > book > 종교/역학
[종교/역학] 성서
이원우 | 살림출판사 | 2005-07-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09-07-31)



제작형태 : pdf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책이 열리지 않으세요? 리더 수동설치
  • 『성서』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정전(正典)으로서, “거룩한 글들로 고백된 여러 종류의 문학들이 집합된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에 소장된 책들은 한 저자에 의해 한 관점을 가지고 씌어진 것이 아니다. 다수의 저자가 서로 다른 사회, 정치, 문화, 경제적 배경 속에서 나름대로 경험한 하나님의 활동을 저마다의 독특한 시각과 문체로 표현한 작품들의 집합체가 바로 『성서』이다. 이 집합체를 ‘하나님의 행동’이라는 관점에서 통합하고, 다시 읽을 때 성서 전체를 읽는 한 그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인류 역사의 퍼즐, 성서가 보여주는 이국적이면서도 영적인 글을 역사와 문화와 인종을 초월하는 그림으로 맞추는데, e시대 절대사상 『성서-거룩한 글들의 도서관』이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인류의 탄생부터 미래까지: 성서를 한 권으로 읽는다 세계 유일의 베스트셀러라는 성서, 그러나 성서를 일반인들이 교양으로서 읽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일단 일반인에게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시기를 다루는 역사를 교양으로 설명해주는 책이 없기 때문이다. ‘종교적 경전’ 즉 신성한 책이기 때문에, 누구도 섣불리 객관적, 보편적 잣대를 들이대기 어려웠고, 선교의 목적 이외에 ‘교양’으로 성서를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시대 절대사상 시리즈 10번째 책인 『성서-거룩한 글들의 도서관』은 2,000년을 걸쳐 이루어진 성서에 대한 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한국의 일반 독자들을 향해 열어준 책이다. 이 책은 ‘교양으로서 성서 읽기’라는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서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루는 뿌리 성서에 대해서 오랜 기간 연구하여 국내외에 명성을 알리고 있는 미국의 이원우 교수(칼빈대학 Calvin college)는 기독교(혹은 천주교 혹은 유대교)인이 아니더라도 『성서』를 읽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성서가 서양세계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규정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서양의 사회제도, 국가, 정치, 문화, 예술, 삶 등 그 어떤 영역에서도 성서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 곳은 없다. 서양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관측하려면 반드시 그 뿌리가 되는 성서의 가르침과 세계관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엘리어트의 「황무지」, 헤르만 멜빌의 「모비딕」 등 건축, 미술, 문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서양예술에서 우리는 성서의 입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자에 의하면 서양 대부분 국가의 법률제도와 정부구조에는 성서의 원리가 숨어있다. 정부가 법에 의해 정책을 이양하는 기구라는 인식, ‘법 앞에서의 만인평등’은 성서의 윤리적 신학적 세계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다. 성서의 영향은 21세기의 주요 이슈들에도 스며있다. 인구팽창, 인종차별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성서를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성서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 그러나 우리가 그냥 바로 성서를 읽을 수는 없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시간적 차이가 중요한 원인이다. 이 책에 나오는 한 예를 보자. 창세기 38장을 보면 다말이라는 여인이 유다의 큰아들 엘에게 시집을 갔지만 불행하게도 과부가 된다. 그때 유다가 자신의 둘째 아들, 엘의 친동생인 오난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는 형수와 결혼해서 시동생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라. 너는 네 형의 이름으로 이을 아들을 낳아야 한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난도 죽게 되자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친정으로 보낸다. 그런데 유다가 셋째 아들을 다말에게 주지 않자, 다말은 창녀로 변장해서 아내를 잃은 시아버지 유다를 유혹한다. 다말은 이를 통해 결국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유다는 격분해서 다말을 화형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유다는 사정을 알고 “다말이 옳다. 셋째 아들을 그 아이와 결혼시켰어야 한다”고 말한다. 도대체 이 사건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세 아들과 다 결혼하지 못해 시아버지를 유혹하여 아이를 낳는 행위, 그리고 그녀를 결국은 인정하는 시아버지. 우리의 상식으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는 당시의 사회 관습인 ‘형사취수제(兄死娶嫂制)’를 이해하면 납득이 가능하다. 당시 시대에서는 형제가 함께 살면서 한 명이 아들을 남기지 못하고 먼저 죽을 때, 다른 형제가 남편을 잃은 형수 또는 제수와 결혼해서 아들을 낳음으로서 죽은 형제의 이름을 후대에 남기게 하는 법적인 제도가 있었다. 이를 형사취수제라고 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성서의 이 일화 등을 본다면 아마도 매우 당황했을 뿐이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성서를 단편적으로 읽는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약속→성취’, 혹은 ‘창조→타락→구원→완성’이라고 하는 구조를 참고로 하고, 문학적인 가치, 역사적 의의, 이념적인 특징, 영적인 해석 등, 성서해석의 다양한 방식을 동원하여 『성서』를 해석하고자 한다. 한권의 책으로서의 『성서』읽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성서, 거룩한 글들의 도서관 『성서』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정전(正典)으로서, “거룩한 글들로 고백된 여러 종류의 문학들이 집합된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에 소장된 책들은 한 저자에 의해 한 관점을 가지고 씌어진 것이 아니다. 다수의 저자가 서로 다른 사회, 정치, 문화, 경제적 배경 속에서 나름대로 경험한 하나님의 활동을 저마다의 독특한 시각과 문체로 표현한 작품들의 집합체가 바로 『성서』이다. 이 집합체를 ‘하나님의 행동’이라는 관점에서 통합하고, 다시 읽을 때 성서 전체를 읽는 한 그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인류 역사의 퍼즐, 성서가 보여주는 이국적이면서도 영적인 글을 역사와 문화와 인종을 초월하는 그림으로 맞추는데, e시대 절대사상 『성서-거룩한 글들의 도서관』이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 이원우

  • 1부 시대·작가·사상 1장 성서란 무엇인가 성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성서란 어떤 책인가 성서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2장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핵심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2부 하나님 이야기 : 성서 1장 토라(율법) :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과 세상의 보상원칙 관계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무조건적 참여 관계 선택받은 개인들 선택받은 공동체들 2장 이스라엘의 역사 : 실패와 회복의 역사 실패의 역사 회복의 역사 3장 성문서 성문서의 역할 시편 지혜서 4장 예언서 바벨론 포로 이전 시대 바벨론 포로 시대 바벨론 포로 후기 시대 5장 복음서 복음서란 무엇인가 마태복음서 마가복음서 누가복음서 요한복음서 6장 초대 교회 역사 신약시대의 교회 7장 서신서 교회의 사명 8장 묵시록: 요한계시록 예언의 책 3부 관련서 및 연보 관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