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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어쩌다보니 초라한 스물아홉이 되었다
김세미 | 지식과감성# | 2019-08-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pdf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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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을 제대로 모른 채 꿈 타령, 행복 타령만 하다가 맞이하게 된 초라한 29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도 잘 살 줄 알았다. 그렇게 금보다 귀한 청춘을 똥값에 치르고 말았다. 뭐 해 봐야 딱히 변하는 거 없다는 둥, 노력해 봐야 거기서 거기라는 둥….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말에 쉽게 공감하며 살았다. 29살, 모야모야병(희귀난치병)을 앓게 되면서 돌아보게 된 나의 20대는 누군가가 말하던 ‘인생’과는 사뭇 달랐다. 잘못된 생각과 선택으로 일궈 낸 나의 초라한 29살. 그런 내 삶에 대한 후회와 반성을 털어놓은 이야기이다. 그저 욕심이 있다면, 나와 같이 20대를 유독 힘들게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어찌어찌 살다 보면 잘 살 줄 알았지.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 SNS, 책에서 넘쳐나던 조언처럼 “말하는 대로 된다”, “꿈은 이루어진다”, “좋아하는 것을 해라” “노력해 봐야 변하는 건 없다”, “당장 행복한 걸 해라” 등등의 말을 진심으로 믿었다. 그래서 매일매일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놀아도 평범하게 잘 살 줄 알았다. 하지만 갈수록 생활은 쪼들리고 삶은 더 초라해졌다. 그게 현실이었다. 꿈을 이루든, 좋아하는 걸 하든 현실을 직시하는 게 기본이었고 언제나 현실적인 노력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노력한 만큼 삶은 변했다. 무엇보다 청춘은 아프고 우울한 게 아니라, 매우 값진 선물이었다. 그 청춘을 행복하게 보낼지, 불행하게 보낼지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였다. 하지만 그걸 모르고 굳이 우울을 선택하면서까지 후회스러운 20대를 보낸 나는 그 시간들을 반성하고 있다. 그리고 글을 마치는 지금, 나는 나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도 파이팅이라고.


  • 소개 백수의 일상 1. 29살 백수가 된 이유 2. 모야모야병 환우 3. 하루 일과 4. 그동안 나는 얼마나 일했을까? 5. 백수가 돈은 어디서 나? 6. 설거지 7. 어머니 생신 8. 아버지 자퇴생, 고졸로 산다는 것 9. 고등학교 중퇴 10. 자퇴 생활 11. 자퇴생, 고졸로 사는 현실 12. 고졸 일자리 13. 고졸자와 대졸자의 현실적인 차이 (수입) 14. 대학은 가는 게 낫다 15. 대학은 끝이 아닌 과정 16. 공부에는 때가 있다 꿈과 현실 사이 17. 말하는 대로 되지 않는 현실 18. 꿈만 좇다 현실 망함 19.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20. 꿈이 없다고? 21. 그래도 꿈을 꿔야 하는 이유 22. 꿈을 선택한 사람 & 현실을 선택한 사람 20대 어떻게 살아야 했을까? 23. 20대 초반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24. 20대 초중반, 어떻게 살아야 했을까? 25. 늦었다고 기죽을 건 없다 26. 20대 방황과 고민 27. 고민, 걱정 질량 보존의 법칙 28. 힘든 순간, 사고 치지 말자 29. 망한 20대는 없다 30. 놀 때 제대로 놀 걸 31. 모든 경험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야 32. 실패에 익숙해지면 위험하다 33. 도전은 인생의 조미료 34. 직업에 대해 35. 아무 책이나 읽지 않는다 36. 책이 주는 위안 37. 우울함 38. 우울에서 벗어나는 방법 39. 우울함에 대해서 40. 산책 예찬! 20대에 꼭 해야 할 일 41. 운동 완전 중요하더라 42. 나의 행적 기록하기 (인생 이력서 만들기) 43. 남의 이목에 너무 신경 쓰지 말자 44. 결혼 관련 책 읽기 45.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 사람 관계 46. 사람과의 만남이 불편해 47. 사람과의 관계 정리 48. 불행한 사람을 멀리하라 49.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50. 좋은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51. 끼리끼리 만난다 (유유상종) 연애 & 결혼 52. 연애를 찬양하는 솔로 53. 이성을 잘 만나야 하는 이유 54. 더 좋은 남자, 더 좋은 연애를 바란다면 55. 이성을 만날 때 하는 실수 1 56. 이성을 만날 때 하는 실수 2 57. 결혼은 사실 행복한 건데 58. 결혼에 대한 착각 59. 결혼은 최소한 20대 후반에 60. 아이를 갖는다는 것 인생이란 61. 사주팔자, 운세 62. 성격만 좋아도 유하게 산다는데 63. 고집이 세면 팔자도 세진다 64. 남 탓, 불평불만 65. 결국은 다 내 선택이다 66. 좋은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 67. 트러블 씨앗 68. 부자에 대한 시기, 질투 말, 말, 말 69. 부정적인 말이 삶에 미쳤던 영향 70. 남의 얘기 71. 내 의견 강요 72. 하소연도 상대를 가려가면서 하자 행복 73. 가난해도 행복하다는 말 74. 행복할 수 없는 이유 75. 행복하려면 76. 오늘이 중요한 이유 나의 고백 77. 죽는다는 것 78. 병에 걸려서 좋았던 건 79. 청춘은 좋은 거였다 80. 29살의 내가 19살의 나에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