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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꽃이 지고 나면 눈물이 난다
김선희 | 마음세상 | 2013-04-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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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다 보면 많은 야생화들을 보게 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삶을 느끼게 해 주는 작은 꽃들 속에서 참 행복을 발견하기도 하고 꽃이 진 자리에 머무는 슬픔을 느껴 눈물도 흘리곤 합니다.

    많은 야생화들 속에서 자신의 삶을 뒤흔드는 어떤 사람이 꽃이 되어 찾아 온다면 그것이 나만의 외사랑이든 서로간의 사랑이든 마음에서는 열정이 일어날 것입니다.

    많이 행복해지고 많이 슬퍼지기도 하면서 인생을 배우고 나이 들어 갑니다.

    인생은 그렇게 우리에게 꽃의 흔적을 남겨줍니다.

    한 사람이 큰 마음으로 가슴에 와 있다가 사라지는 그 순간 꽃이 지는 자리에 눈물이 맺히는 슬픔도 내 몫이라 생각합니다. 눈물로 키워낸 꽃은 더욱더 붉어져 찬란한 꽃의 여왕 장미처럼 탐스러워지리라 믿습니다.

    인생의 산을 아주 천천히 오르며 겪게 되는 슬픔과 기쁨을 시 속에서 꽃으로, 눈물로 피워내고 호수에 피친 달의 아름다움을 지켜보는 삶을 사시길 모두에게 바랍니다.




  • 김선희



    국문학과를 다니면서 작가들의 인생에 관심이 많았으며, 작가란 참 힘겨운 예술가의 길이다라고 생각해서 작가의 꿈은 접었었는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자연스레 글속에 머물게 되었고, 늘 글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습작 후에 2006년 순수 문학지에서 시로 등단하게 되었고, 2008년 도서출판 글벗에서 반딧불 시집을 출간하였고, 2011년 계룡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진솔한 삶을 살아 왔고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많은 글들을 쓰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글들을 올리고 있으며 서로간에 즐거운 소통을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