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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하현 | 비에이블 | 2022-08-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12-20)



제작형태 : pdf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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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나여서’ 기쁜 순간들은 아직 다 발견되지 않았다 _ 《달의 조각》의 하현 작가가 안내하는 실내형 인간의 기쁨 탐색기 세상에는 ‘실내형 인간’이란 종족이 있다. 약속을 잡을 때만 해도 반갑고 기대됐지만, 어쩌다 약속이 취소된 날 게다가 날씨까지 맑다면 혼자의 기쁨을 만끽하는 사람들 말이다. 실내형 인간들은 이 은밀하고 달콤한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다. 보편적이고 적당한 감정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러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기쁨을 발견할 줄 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 책은 이렇게 내 마음대로 연결되고 고립되고 싶은 마음 등 솔직히 들여다보면 홀가분한 기분이 드는 여러 감정의 모습들을 그렸다. 《달의 조각》을 시작으로 그 섬세하고 다정한 글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하현 작가의 신작 에세이로, 이번 책에서는 좀 더 일상의 모퉁이에 숨겨진 감정의 조각들에 빛을 비춰 뜻밖에 내가 나여서 좋은 순간들을 발견해 보여준다.

  • 저자 : 하현 약속이 취소되면 마음속으로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일탈보다 일상에 관심이 많다. 《달의 조각》 《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 《어쩌다 보니 스페인어였습니다》를 썼다. 장래희망은 부유하고 명랑한 독거노인이다. (인스타그램 @2your_moon)

  • Prologue _ 평범한 나로도 즐겁게 Chapter 1. 실내형 인간의 세계 외로운 건 솔직히 홀가분하거든요 김필준과 곽두팔 순금 한 돈어치의 고요 모과나무 길 모르는 사람들 스몰토크의 기술 고양이 한 마리면 충분합니다 확률과 가능성 또 다른 나 Chapter 2. 이렇게 내가 되어가는 중 이건 나는 게 아니라 멋지게 추락하는 거야 썩은 사과 이론 서초구 용사 벡터맨 수건을 깔고 자는 날 오늘의 배역 요양병원 이 세계를 겉돌 때 긴 터널 땅콩 껍질 같은 사랑 연막탄 인절미를 녹이는 시간 Chapter 3. 부족해서 좋고 넘쳐서 좋은 적당히의 감각 손끝과 발끝의 거리 샤브샤브 친구의 조건 커피의 맛 복숭아 크고 멀고 불확실한 행복 힐튼 호텔 체면보다 중요한 것 룸톤 타임 우연한 미래